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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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

M.B.K 5 447
[[보노보노]] 요즘 한창 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없었지만.. 요즘은 수행평가라고 해서 평소에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를 성적에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되어 있는데...

이게 아주 사람 잡습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정규수업과 학원 거기다가

전과목 수행평가 준비.... 선생님들은 선생님들대로 공정한 평가와 그 많은

양을 검사해야하니... -_-+


제가 가르치는 국사는 이번 수행 평가로 근현대사에 해당되는 유명한

사건들 예를 들면 을미사변이라던가 아관파천 신간회 설립 등과 같은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써라 이런식으로 14개 사건을 줬는데....

이거 채점하는게 정말 죽을 맛입니다....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른 아이들의

답안에서 틀린것을 찾아낸다는게 넘 어려워여... -_-+ 마치 오락실의

틀린 그림 찾기 마냥... ㅠ.ㅠ  눈 빠지는것 같습니당... 흑흑...

머리도 지끈지끈....  그동안 방학을 바라보면서... 좀만 참자 이러구 있었는데

꽥..... 구정 1주일 제외하고는 모두 보충수업 해야할 판입니당... ㅜ.ㅜ

또 태국의 꿈은 멀어지는것인가...  이래저래 힘든 저녁입니다...


물론 그중 젤 힘든건... 솔로로 33살을 맞게된다는 거지만 말입니다.. 하하하
5 Comments
레아공주 2003.12.17 19:18  
  그래도 m.b.k님은 나은겁니다 솔로로 맞이하는거뚜 글치만.... 그래도 적어도 선생님으로 솔로를 맞는거자나요..전..아직두....학생으루..... 솔로를 맞는거지요.....
마무앙 2003.12.17 19:43  
  아......나도 다시 공부하고 싶다 [[보노보노]][[보노땀]] <br>
중학교때 주관식시험이 있었습니다. 100% 주관식. 저처럼 공부 많이 안하고 머리 굴리기만 좋아하는 학생은 정확한 정답을 알아야하는 객관식시험보다는 어물쩡 넘어갈 수 있는 주관식 시험을 선호했죠. 결국 이 시험이 없어지긴 했는데 M.B.K님 글을 읽어보니 아마 선생님들이 채점하기 힘들어서 폐지시킨것 같군요.. [[씨익]]
M.B.K 2003.12.17 19:48  
  [[보노보노]]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주관식 셤은 채점에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거든요... 채점 선생님에 따라서두 다르고... 이래저래 뒷말이 많을 수 있어서 그렇슴다...  제가 있는곳은 그런 객관성 유지를 위해 12반 아이들것을 저 혼자 채점합니다... 하하하.... ㅠ.ㅠ
마무앙 2003.12.17 23:47  
  절대 나쁜쪽으로 생각한것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주관식 시험을 좋아했기때문에 아쉬운것뿐이죠. 그 시험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풍부한 사고력을 키울수 있어서 참 좋았었습니다. 이젠 머리가 돌 됐지만... [[이게머여]]
Franky 2003.12.19 10:58  
  나도 방학이 있었으면~~~ 왜 회사원들은 겨울휴가가 없을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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