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에 호치민에 도착했습니다. [[에혀]]

그런데...시내로 들어와서 정말 미어터지는 스쿠터들의 행렬과 먼지 소음!!!!

완전히 극에서 극으로 온것 같은 기분에 정말 혼이 빠집니다.

오늘 여기에 도착하기 전에 기내에서 신문을 보니 SEA GAME을 베트남에서

한다고 하길래...이게 먼가...했더니...South East Asian Game 이더군요.

동남아국들이 모여서 꼭 아시안 게임같이 하는 겁니다. 이번이 22회로 여기

베트남이 개최국이라서 정말 난리통입니다. 여기저기에서 홍기가 펄러펄럭~~

오후 5시에 베트남하고 인도네시아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응원의 열기가 완젼 월드컵 저리가라네요...죄다 붉은색 옷 입고, 홍기들고...

스쿠터 끌고 시내천지를 뒤비고 다니며 경적에 술마시고 떠들고...난리법석

팜응라오 가까운 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경기를 보았는데..

정말 많이들 왔군요..경기후??? 그 자리는 완죤히 아수라장입니다. [[헉]]

시민의식은 거의 바닥이라고 봐야 할듯... 애들이 순식간에 빠지더니...

저 혼자 쓰레기장 가운데 서 있는 기분 아시나요?!!![[허걱]]

아....너무 시끄러워서...정말 스트레스가 싸인다눈...[[열이펄펄]]

맥주나 한병하고 언능 자야지....아....애들이 정말 두렵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