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사람대접을 받다.
역시 움직여야 보인다(?)..지난 연초의 어느날..숱하게 들락거린(??) 태국..
신선한것도 재미있는것도 ..뭐 아무것도 없다..
숙소는 에어컨에..깔끔하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음식은 길거리 음식
졸업한지 오래고..하다못해 8번가 라면도 입맛에 차지않는..
이제 고급스런(??) 족속이 되어있었다..이젠 태국 졸업이다..고 느끼면서..
남은 며칠을 뭘할까.. 그래 무작정 떠나는거다(??)
아침에 활람퐁역으로 갔다..당연히 택시로..왜?? 가는 버스를 모르니까..
어디로 갈까..물론 당일치기만 가능하다..짐들고 움직이기 싫으니까..
1~2시간짜리...있나...음..아유타야 밖에 없다..싫어. 그런데는..
여행자들 안보이는곳으로 가고 싶다..
어..있다..20분후에 출발한다..근데 3시간이 넘는군...뭐..밤에라도 돌아오면
괜찮다..어디야 저긴...나..콘..사..완..
어렵사리 영어로 된 지명을 읽어본다...나콘사완 주시오...
헉..무려 310밧이다...거의 1만원돈....우와...비싸군..암튼...
기차를 탔다..난 고급스런 열차인줄 알았더니...후지다..
완전 시베리아 열차다..난 반팔에 반바지...얼어 죽을것같다..
엥..기내식(??) ..아니..차내식도 준다...낄낄..여승무원도 있네...
노 땡큐..난 사양한다...왜냐?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으니까..
감기 들까 노심초사 하며 앉아있길 3시간여...나콘사완이랜다..내렸다..
내리는 인간 나 밖에 없다..헥..나 혹시 시골 촌동네에 떨어진거 아냐..
역시나..완전 컨트리다..헥..돌아가는 기차는 4시간후에 있다는데..
일단 곱창부터 채우자..아침도 못먹고 떠나온길...
슬슬 휘둘러 보아도 마땅한 먹을곳이 없다...뭐야..음..저쪽으로 가보면 뭔가
나올까...슬쩍 쳐다보니 뭐 국수 같은게 보이는것도 같다..
누들 어쩌고 저쩌고...했더니 이 아줌마 왕 당황하더니 ..저쪽에서 뭘 먹고있
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흠..누들은 안되고...뭐 자기들 먹는거...
에궁..배고픈데 가릴 처지가 아니다..무조건 끄덕끄덕..
조쪽에 빈자리에 가서 앉으려니..요쪽에 두 여자애가 먹고 있는자리에 같이
앉으랜다..힉...여기저기서 막 사람들이 쳐다본다...엥...마치 인도에 온 기분..
여자애덜이 지네들 먹던거 막 ..먹어보란다..자기 젓가락을 주면서..오잉..
암튼...뜻하지 못한 환대(?)가 넘 당황스럽다..........도대체 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하다니...난 개네들이 중학생...아님 고등학생인줄 알았다..
안되는 영어로 서로들 야그를 하는데...엥..대학생이란다...
이런 촌구석에서 대학생이라나..더구나 지금 1월은 방학이 아닐텐데...
암튼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식사를 마쳤는데...
다운타운이 어디냐고 물어보니...자기네가 안내해준단다...
말이 좋아 다운타운이지..내 생각은...세븐일레븐같은거라도 있는..
그런곳을 말한것이었다..그런데..
걔네들을 따라나섰는데...오잉...한 아이가 자동차쪽으로 간다..
그랬다..진짜 여대생이었다.. 자동차 끌고 다니는..
뒷좌석에 탔다...내가 아는 태국 가수들 이름을 대면서..그 노래들 좋다고
했더니...무지 좋아한다..또..테잎까지 바꿔서...팝송을 틀어준다..
자기는 또 맨체스터 를 좋아한댄다..그러면서 한국 축구 최고라고..
월드컵 얘기도 한다...베컴 좋아하는구나 했더니....막 웃는다..
저쪽이 태국에서 제일 가는 부대가 있다면서...자기 엄마 아빠 모두 군인이
란다........아..그제야 결론(?) 이 났다...얘덜 아빠가 고급 장교이고..
그래서 좀 고급스런(?) 생활을 하는 애덜이구나..
비 선진국일수록...군인들 끗발이 좋다는거....과거의(?) 한국이 증명하지
않는가(??)
헉...시골 촌동네인줄 알았더니...꽤 큰동네(?) 이다..
역시 ...어딜가나...한국이건 태국이건....쇼핑센터 하나가 그 지역 경제를
움켜쥐고 있다..여기도 마찬가지..일단 할인점을 주축으로 갖가지 고급스런
가게들이 즐비하다....방콕도 아니고..이런곳에서 이런게 팔릴까 싶지만...
역시..추측해본다.....군사도시....그리고................
암튼 더이상은 부담스러워서...거기까지 안내를 받고......
무지 고맙다고....걔네덜...아는 영어 모조리 동원한다....
마지막엔..해피 뉴 이어 ..까지...킥킥....
암튼 ..그랬다...그날 하루...
맨날 여행자들틈에서....어떻게 하면 돈을 더 뜯어낼까 궁리하는 태국인들을
벗어나...진짜...순수한...사람과사람 사이...
신선한것도 재미있는것도 ..뭐 아무것도 없다..
숙소는 에어컨에..깔끔하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음식은 길거리 음식
졸업한지 오래고..하다못해 8번가 라면도 입맛에 차지않는..
이제 고급스런(??) 족속이 되어있었다..이젠 태국 졸업이다..고 느끼면서..
남은 며칠을 뭘할까.. 그래 무작정 떠나는거다(??)
아침에 활람퐁역으로 갔다..당연히 택시로..왜?? 가는 버스를 모르니까..
어디로 갈까..물론 당일치기만 가능하다..짐들고 움직이기 싫으니까..
1~2시간짜리...있나...음..아유타야 밖에 없다..싫어. 그런데는..
여행자들 안보이는곳으로 가고 싶다..
어..있다..20분후에 출발한다..근데 3시간이 넘는군...뭐..밤에라도 돌아오면
괜찮다..어디야 저긴...나..콘..사..완..
어렵사리 영어로 된 지명을 읽어본다...나콘사완 주시오...
헉..무려 310밧이다...거의 1만원돈....우와...비싸군..암튼...
기차를 탔다..난 고급스런 열차인줄 알았더니...후지다..
완전 시베리아 열차다..난 반팔에 반바지...얼어 죽을것같다..
엥..기내식(??) ..아니..차내식도 준다...낄낄..여승무원도 있네...
노 땡큐..난 사양한다...왜냐?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으니까..
감기 들까 노심초사 하며 앉아있길 3시간여...나콘사완이랜다..내렸다..
내리는 인간 나 밖에 없다..헥..나 혹시 시골 촌동네에 떨어진거 아냐..
역시나..완전 컨트리다..헥..돌아가는 기차는 4시간후에 있다는데..
일단 곱창부터 채우자..아침도 못먹고 떠나온길...
슬슬 휘둘러 보아도 마땅한 먹을곳이 없다...뭐야..음..저쪽으로 가보면 뭔가
나올까...슬쩍 쳐다보니 뭐 국수 같은게 보이는것도 같다..
누들 어쩌고 저쩌고...했더니 이 아줌마 왕 당황하더니 ..저쪽에서 뭘 먹고있
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흠..누들은 안되고...뭐 자기들 먹는거...
에궁..배고픈데 가릴 처지가 아니다..무조건 끄덕끄덕..
조쪽에 빈자리에 가서 앉으려니..요쪽에 두 여자애가 먹고 있는자리에 같이
앉으랜다..힉...여기저기서 막 사람들이 쳐다본다...엥...마치 인도에 온 기분..
여자애덜이 지네들 먹던거 막 ..먹어보란다..자기 젓가락을 주면서..오잉..
암튼...뜻하지 못한 환대(?)가 넘 당황스럽다..........도대체 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하다니...난 개네들이 중학생...아님 고등학생인줄 알았다..
안되는 영어로 서로들 야그를 하는데...엥..대학생이란다...
이런 촌구석에서 대학생이라나..더구나 지금 1월은 방학이 아닐텐데...
암튼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식사를 마쳤는데...
다운타운이 어디냐고 물어보니...자기네가 안내해준단다...
말이 좋아 다운타운이지..내 생각은...세븐일레븐같은거라도 있는..
그런곳을 말한것이었다..그런데..
걔네들을 따라나섰는데...오잉...한 아이가 자동차쪽으로 간다..
그랬다..진짜 여대생이었다.. 자동차 끌고 다니는..
뒷좌석에 탔다...내가 아는 태국 가수들 이름을 대면서..그 노래들 좋다고
했더니...무지 좋아한다..또..테잎까지 바꿔서...팝송을 틀어준다..
자기는 또 맨체스터 를 좋아한댄다..그러면서 한국 축구 최고라고..
월드컵 얘기도 한다...베컴 좋아하는구나 했더니....막 웃는다..
저쪽이 태국에서 제일 가는 부대가 있다면서...자기 엄마 아빠 모두 군인이
란다........아..그제야 결론(?) 이 났다...얘덜 아빠가 고급 장교이고..
그래서 좀 고급스런(?) 생활을 하는 애덜이구나..
비 선진국일수록...군인들 끗발이 좋다는거....과거의(?) 한국이 증명하지
않는가(??)
헉...시골 촌동네인줄 알았더니...꽤 큰동네(?) 이다..
역시 ...어딜가나...한국이건 태국이건....쇼핑센터 하나가 그 지역 경제를
움켜쥐고 있다..여기도 마찬가지..일단 할인점을 주축으로 갖가지 고급스런
가게들이 즐비하다....방콕도 아니고..이런곳에서 이런게 팔릴까 싶지만...
역시..추측해본다.....군사도시....그리고................
암튼 더이상은 부담스러워서...거기까지 안내를 받고......
무지 고맙다고....걔네덜...아는 영어 모조리 동원한다....
마지막엔..해피 뉴 이어 ..까지...킥킥....
암튼 ..그랬다...그날 하루...
맨날 여행자들틈에서....어떻게 하면 돈을 더 뜯어낼까 궁리하는 태국인들을
벗어나...진짜...순수한...사람과사람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