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암꺼나에 올라와 있는 최근의 글들이며 리플들을 읽다 보니

다들 외로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사람 나름대로 생각하는바도 틀리고, 바라는 바도 틀리겠습니다만

저야 뭐~ 워낙에 혼자 꿋~꿋이 사는게 버릇이 되어 그런지

이젠 누가 제 곁에 장시간 같이 있으면 그게 더 어색하고 힘든일이더군요

자기 자신은 자기 스스로 어떻게 조련하고 습관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친구 놈 한녀석은 담배가 없으면 절대 화장실을 가질 못하더군요

그 녀석 왈 담배가 없으면 절대 &이 나오질 않는다는겁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기저귀 차고 볼 일 봤을 시절에도

담배 꼬나  물고 볼일 봤겠습니까...

외로움이란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되어줄 상대를 바깥에서 찾고,

남에게서 위안을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자기 암시내지 최면의 효과도 커질테고

또 스스로를 그런 궁지로 몰아가는것은 아닌가 라고...

어쨌든 외롭다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라고 한다면

틀림없는 거짓말이겠지만

커플이 솔로보다  분명히 나은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다르게 하면

지금껏 내 앞엔 감추어져 있던 신천지가 개벽을 합니다

그래도 외로우신분 들을 위하여 포스터 한장.....[[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