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21푸드코트 피어 21에서 밥 먹고 식중독걸림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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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1푸드코트 피어 21에서 밥 먹고 식중독걸림ㅠ 조심하세요

행복한여행인 49 1005

그저께 저녁을 터미널 21에 있는 푸드코트 피어 21에서 먹었는데, 먹고나서 3시간쯤 후부터 배가 아프더니 설사나고 다음날 아침까지 몇번 설사 나고나서 설사는 멎었는데, 복통이 계속되어 어제와 오늘 먹지를 못해 고생하고 있습니다ㅠ

여행와서 아프면 고생이니 다들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장염 조심하세요ㅠ 터미널 21에 있는 푸드코트 깔끔해서 믿을수 있는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거기선 이제 다신 안 먹으려구요. 너무 고생해서요ㅠ

그런데 뭘 먹고 탈 날지 미리 알 수가 없으니..

푸드코트에서는 음식을 미리 조리해두고, 주문하면 담아서 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것들을 담아서 주니까. 위생이 철저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덥고 습한 태국 기후에 다들 음식 각별히 조심하시고 여행 건강하게 즐겁게 하세요~

 

49 Comments
세크메트v 2016.02.04 10:55  
왓슨스나 부츠 가셔서 아래 사진을 보여주시고 달라고 하셔서 드세요
저도 배탈나서 이거 먹었는데 좀 괜찮더라구요, 왓슨스에서 샀는데 22바트였어요 두개 합쳐서
부츠에서도 비슷할겁니다..


토나왕 2016.02.04 12:52  
위에 사진에 나온 음료수 같은것과 약을 같이 먹는건가요?
세크메트v 2016.02.04 13:29  
네 음료수 아니고 약이에요 둘다 물약/가루약요
토나왕 2016.02.04 13:48  
감사합니다 ^^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15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지금에야 봤네요~
굶으면 낫겠지 하고 굶었는데, 복통이 계속되고 배는 고프고 그래서 먹었더니 더 복통과 설사는 심해지고 낫는것 같으면서도 안 나아서 4일 돼서야 부츠 가서 증상 얘기하니 항생제와 복통약을 주더라구요. 복통약은 증상 없어지면 그만 먹으라하고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져도 5일치 다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다 나았습니다. 괜히 고생하지 말고, 진작 약국가서 약을 먹을걸 그랬더라구요. 요번에 많이 고생해서 음식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들 여행중에 특히 음식조심 식중독 조심하세요~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18  
세크메트님한테 답글을 적었는데  토나왕님한테 댓글이 달렸네요. 폰이라..댓글 이제야 봤네요. 감사합니다.
신혜별 2016.02.04 14:04  
와 가격이 믿기지 않네요
세크메트v 2016.02.04 16:31  
비싸지 않나요?? 우리나라 활명수랑 소화제 약국가서 사면 소화제 10개들이 한 3천원? 정도에 활명수 500원인가 이정도인데 저거 딱 1회분에 700원 넘어가는데여....
e달팽이 2016.02.17 14:09  
저... 그 활명서 500원에 판다는데 소개 좀 해주세요... 
요즘 동네 10개들이 한박스 7000~8000원, 강남역 같은 번화가는 한박스 10000원입니다.
ㅠ.ㅠ
소화제 10개들이는 성분이나 효과에 따라 2500~4000원이지만 1회 2알 복용입니다.

환약으로 된 것들도 3개 1500원이고요...
e달팽이 2016.02.17 14:12  
헉 아직도 활명수 500원인데 있나요???
저희 집과 회사 근처는 1병에 700~800원, 강남역같은 번화가는 1000원이에요...
천년여우 2016.02.04 16:57  
피어21이 가격이 많이 싸서 사람들이 많지요.. 저두 거기 갔다가 식탁에 바퀴벌레 돌아다니는거 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제가 위나 장이 안좋아서 길거리 음식도 못먹구.. 즐겁게 여행갔다가 아프면 고생이니까요.. 조금 식사값이 비싸더라도 좀 깨끗한 식당을 찾아서 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오래된 곳은 바퀴벌레가 있나봐요. 그래서 저는 새로 생긴 푸드코트를 찾아갑니다. 다들 아프지 말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23  
저는 거기 깔끔한줄 알고 갔다가, 된통 고생해서 이제는 다시는 안갑니다. 만들어 놓은거 3개 고르는 코너였는데, 만들어 놓은지 오래되서 음식이 좀 상했었나봐요. 비위생적이었거나요. 푸드코트는 인제 못 믿겠어서 아예 푸드코트는 안가고 조심하고 있어요. 바퀴벌레까지 있었나 보네요? 진짜 다들 음식 조심하세요~
쏭이쏭이 2016.02.05 00:06  
그랑데센터포인트에 머물면서 거의 머무는동안 매일갔었는데...
이번에 가면 또 자주가려했는데..실망스러워졌어요ㅠㅠ
여행가서 아프면 고생인데..얼른 쾌차하셔서 여행 잘 마무리하세요ㅎㅎ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30  
정말 감사합니다.^^ 답글을 인제 확인했네요. 저도 지난번 왔을때 몇번 갔는데, 요번에 거기서 먹고 너무 고생해서요ㅠ 아프면 부츠에 약국 있고 약사한테 얘기하니까 약 주던데, 먹으니 잘 낫드라구요. 잘 몰라서 한참몇일을 꼬박 고생하다 약 먹었네요ㅠ 혹시 모르니 이번에 가시면 터미널 21은 조심하시는게 좋을듯요. 푸드코트 다 조심하고, 믿을 수 있는곳만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행 오시면  건강히 여행 잘 하세요~ㅎㅎ
만두라면 2016.02.05 07:19  
복통이 오래가면 병원을 찾으세요.
위 사진속 소화제는 과다 음식섭취로(과식) 인한 복통인 경우이고..

잘못된 음식 설사의 경우 큰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물에 타먹는 소화제는 더부룩할때(소화불량) 먹는것이여서 전혀 도움이 안될겁니다.
병원을 찾으세요..

태국어 되시면 쉽게 치료가 되고 만일 안된신다면..
꼭 큰병원 안가도 음식먹고 체한건 잘치료합니다..

카오마 뿌엇텅 낀 아한씨야 쌈완래우 크랍/카(상한음식먹고 배가 아픈지 3일되었구요.)
록 우짜라루엉(설사) 또는 록 텅루엉

이렇게 설명만 해도 알아서 잘 치료해줍니다.

태국이란 나라가 겉보기와 전혀다르게 위생상 문제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제경우 16년째 태국에 살면서, 좀 비싸도 안전한 채소/고기를 사서 집에서 직접해 먹거나 합니다.

돈 좀 아끼신다고 아무거나 드시는데...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튼 설사를 3일이상 하신다면 약국약 드시지 마시고...병원을 찾으세요..

아차 그리고 주사한방 맞으세요..

탐 칟야 라고 합니다.

태국의료 시스템은 잘되어 있어요.. 주로 주사보다는 약으로 치료를 권하고. 환자의 병증상에 따라
주사를 놓거나..닝길을 맞습니다.. 비싸지 않아요...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35  
감사합니다. 이제야 답글이 봐서요. 병원도 막 알아보고 했었는데,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막막해서 아프고 고생했는데, 부츠가서 항생제랑 복통약 5일치 먹고 나았습니다.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한테도 참고가 될건 같아요.
ManVSWildest 2016.02.06 00:50  
그곳 음식 퀄리티는 점점 떨어지는군요....
커플커터 2016.02.06 02:56  
태국이 위생상 문제가 많은나라였군요..

저도 장이 안좋은데 조심해서 음식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참새하루 2016.02.06 10:25  
세균성 장염에는 정로환이 최고입니다

요술왕자님의 장염 복통에 관한 포스팅을 걸어드립니다
도움이 되시길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19389&sca=&sfl=wr_subject&stx=%EC%9E%A5%EC%97%BC&sop=and
ㅂㅈㄷ 2016.02.06 18:46  
저기 아니드라도 노점상 이런곳도 좀 위험하겟죠?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40  
여행가서 아프면 여행 망치니까 무조건 조심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장기여행이라 그나마 덜한데, 짧게 몇일 여행 오셔서 식중독 걸리면 아파서 누워만 있다가 돌아가야 되잖아요. 먹지도 못하고 관광도 못하고요. 무조건 조심하는게 상책인듯 합니다.
후쿠오카함바그 2016.02.09 14:38  
호...역시나 혹시 모르니 상비약을 챙겨 다녀야겠어여
저도 5일동안 실컷 현지음식 먹고 마지막 돌아오는날에 일행 둘이서 공항에서 하루종일 화장실만 왔다갔다한 기억이 ㅜㅜ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42  
네네 비상약 꼭 챙기시구, 더운 나라에서 항상 음식조심 하세요
andyroh 2016.02.09 22:00  
흐미....댓글들
띵이띵이 2016.02.10 09:37  
음식조심햐야겠어여
아직  일줄남았는데...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43  
진짜 음식 조심해서 건강하게 여행하세요~
kkkkkim 2016.02.10 12:35  
헐 터미널21에 푸드코트는 안전빵?같은걸로생각햇엇는데ㅠㅠㅠㅠㅠ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49  
저도 거기 깨끗한줄 알고 갔었는데, 그렇더라구요ㅠ 노점에서 과일 사먹고 밖에서도 음식 사먹고 해도 괜찮았는데, 이번에 터미널 21푸드코트 갔다가 진짜 고생하고나니 거긴 쳐다보기도 싫고, 딴데도 푸드코트는 아예 안가고 있어요. 안 깨끗한가봐요ㅠ 특히 만들어 놓은것들 몇개 고르는 코너 조심하세요.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덥고 습한 기후에 상하기 쉬운것 같아요.
캠프리 2016.02.10 17:26  
음식보다 더 조심해야 하실게 물입니다. 특히 장이 민감하신분들은 식당에서 제공하는 얼음 조심하세요. 태국 여행시 땡모반등 과일 쥬스 많이 드시는데 음식보다 이런데서 탈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시워스 2016.02.13 23:32  
식당에서도  물은 꼭 사먹어야겠군요.그런데 얼음은 어떻게 피할 방법이......
토테모타노시 2016.02.14 03:57  
터미널 깨끗해서 자주갔는데,,, 헐,,, 여행가서 식중독이면 최악이네요
행복한여행인 2016.02.16 02:51  
그쵸. 일정이 짧은 여행자분들은 여행가서 아프면 암것도 못하고 옵니다.다들 음식 조심히 건강하게 여행하세요~
뽜이아 2016.02.18 01:07  
터미널 자주갔었는데 식중독이라니,, 조심해야겠네요ㅜㅜ
39flkd 2016.02.23 09:51  
터미널 깨끗해서 자주갔는데 조심해야겠네요
리지엔느 2016.02.27 17:48  
저 피어21 푸드코트 음식만드는 카운터에서 바퀴벌레 지나가는거 봤어요 작년에 ㅜㅜ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데도 바퀴가 유유히 산책을 하더라구요 ㅠㅠ
Dcinema 2016.03.02 15:36  
참 안타깝기는한데 무엇을 먹고 탈 난지를 모르시니..
피어21은 확실한거에요?

저는 이놈의 장이 너무 멀쩡한지 항상 노점이고 어디서 먹어도 탈한번 안나고 ㅎㅎ
대신 태국 체류기간중에는 가벼운 설사는 달고 사는편입니다.
불편한거도 없고 그냥 변 형태가 설사 비슷할뿐.
매일 마시거나 노점 설겆이 하는 물때문이겠지 생각하고 말아욪

덕분에 맘껏 먹어도 약간의 다이어트 효과까지 ㅎㅎ
행복한여행인 2016.04.18 17:52  
피어 21가 거의 확실한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 2주동안 갔을때와 두번째에 1달 갔을때, 노점에서도 먹고해도 탈이 안나길래, 더운 나라인데도 괜찮구나 생각했고, 식중독에 걸릴 줄도 몰랐었어요. 가벼운 설사나 속이 안 좋은 것은 있었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고 했는데, 식중독으로 몇 날 몇일 아파서 고생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그래도 식중독 걸리면, 약국 가서 약 먹으면 된다는거 이번에 알았으니, 대처하는 방법은 알게 된거 같아요.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누링 2016.03.09 22:54  
터미널푸드코트 종종가는데..  흑흑. 여행가서  아프면 서럽죠ㅜ
어흥무섭지 2016.03.09 23:42  
노점음식 좋아하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김피디야 2016.03.11 12:11  
간혹 비싸고 나름 위생적인곳을가도 식중독은 걸립니다. 본인이 최대한 조심하는수밖에요..
맛존만두 2016.03.17 04:56  
이번에 태국방문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알짜 정보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니 상비약들 꼭 챙겨 가야겠군요! 어떤걸 챙겨가면 될까요? 방콕만 있을건데 태국어가 전혀 안되서 걱정이네요 ㅜ
행복한여행인 2016.04.18 17:43  
이제야 확인을 해서, 답이 늦었네요ㅠㅠ 이미 다녀오셨겠네요?
상비약을 챙겨오셔도 되고, 약국에 가니까, 약사들이 다 영어를 하더라구요. 영어가 능숙한 약사도 있고, 서툰 약사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의사소통은 되더라구요.
식중독의 경우에, 항생제와 복통약을 주더라구요. 복통약은 증상이 없어지면 중단하라고 하고, 항생제는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5일분을 다 먹으라고 해서, 그 약을 먹고나니까, 완전히 나았어요.
처음엔 굶으면 저절로 나을줄 알고, 그냥 굻었는데, 배고프고 기운없고, 먹었더니 복통에 설사나고, 잘 몰라서 몇 일 지나서야 약을 먹었는데, 진작에 약국에 가서 약을 사먹을껄 싶더라구요.
태국 가서 혹시 식중독 걸려서 하루 이틀 지나도 안 나으면, 약국에 가서 약 사드시면 잘 낫는거 같아요.  boots 가시면 그 안에도 약국 있어요. 약국은 많이들 있더라구요.
건강 유의하셔서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치즈군 2016.04.09 17:09  
위생도 그렇고 물갈이 하시는 걸수도 있고... 타지에서 아프면 참 힘들죠;; 약도 뭘 먹어야 되는지도 모르고...ㅠㅠ 빠른 쾌유 바랍니다!
행복한여행인 2016.04.18 17:44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나르개르 2016.05.10 09:49  
곧 여행가는데 큰 탈없이 여행하고 왔으면 하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지사제와 약은 준비해갈까봐요
아케론 2016.08.13 09:29  
아아아.. 여기 노리고 있었는데... 어쩌지.. ㅠㅠ
저같은 장 약한 사람들은 어쩌라구요
분홍거미 2016.12.12 14:01  
해외에서 역시나 건강이 제일 중요하네요. 먹거리도 신경써야 겠어요
여행자5 2017.04.11 16:57  
그곳 푸드코트 저렴하고 맛있었서 자주 이용했는데 ㅠㅠ
째찌 2017.04.27 15:08  
제가 애용하는곳인데 세상에나..........
푸드코드들이 위생이 아주 깨끗하진 않겠지만..배탈이 날 정도라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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