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살때 가장 뿌듯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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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때 가장 뿌듯했을 때는..

다우 1 1156
태국에 있을 때 가장 뿌듯했을 때는 ..
세븐이 가끔이 텔레비젼 광고를 낼 때...
방에서 자고 있는데... 옆방에 태국 남자애가 세븐 노랠 크게 틀어놓아서
나의 단잠을 깨울 때...
만약 태국노래로 나의 잠을 방해했다면 엄청 짜증 냈을지도 몰라요..ㅋㅋ

길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한국영화를 보고 왔다고 할때..

한번은 색즉시공을 같이 보러 애들하고 갔는데.... 애들이 많이 웃어서 쫌 으쓱... 근데.. 굳세어라 금순아... 인가?? 배두나 나오는 거 같이 보러갔다가
그날 엄청 애들한테 맞았음... 정말 내가 봐도 어케 이런 영화를 수입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지루했죠.
아마 그 넓은 영화관에 내친구랑 어느 커플까지 7명이 다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i TV 에서 한국드라마 많이 하잖아요.
애들이 장서희 보고 이쁘다고 했을 때... 마치 나보고 이쁘다고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죠.
왜냐면 그전에 유진 이가 나온 러빙유를 애들이랑 같이 봤는데...
유진이 이마가 황비홍 같다고 애들이 엄청 놀렸죠. 암튼.. 한국여자 별루 안 예쁘다고 그랬는데... 나쯧이라고 하죠?
장서희한테는 다들 뻑갔죠~~ 암튼... 대중문화 매체를 통해서 한국연예인들을 만날 때마다 그냥 뿌듯하고 기분이 넘 좋았어요.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을 많이 그리워 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 태국의 잔인하고<?> 말도 안 되는 드라마들이 보고 싶네요.

그냥 수다였어요...헤헤
1 Comments
아부지 2004.04.27 17:24  
  장서희 태국에서 인기많나여? 호오오..의외네여..^^;
태국에서 극장가면 엄한 영화들 참 많이 수입한거같아서 무진장 찔린다는..왜 그런 잼없는 영화들을 수입하는지..참 알수없다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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