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씨....ㅆㅆㅆㅆ
헉 올해 난 진짜 그만둘거다.
아니 다 쏴악 바꿔 버릴거다.

내 머리속부터 바꿔야 겠다.
그 동안 가지고 욕심내던 것 다 버릴란다.

그럴려면 직장부터 때려 치워야겟지?
지금 안 바꾸면 못 바꿀 거다.

오늘 당장 올해부터는 수업 못한다고
예기 해야 겠다.지긋지긋하다.

집투터 팔고 ,월세 빼 달라고 하고.
차도 폐차시켜버리고 ..

연체중인 보험도 해지 해버리고
연체중인 세금들 다 내버리고

냉장고 묶은것들 다 버리고
분리수거 쓰레기들 다  낼 새벽에 버리고..

내 맘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이 묶은것들도
모두 쫓아 버리고..

내 몸에 겹이겹이 붙어 잇는 이 살들도 다 버린다.

걸친것들도 다 벗어버리고 싶다.

아!! 그러니 양심도 버리고 싶다.

오늘을 내 틀을 깨는 원일로 삼는다.

오늘 누구던지 내 계획을 저지하는 것들이 있다면 아흐 개XX이다.

저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테레비부터 깨부셔야돼...

다 훌렁훌렁 내 던지고 가야겠다...


다 버리고 아무계획없이 정처없이 태국가야겠다.

이마저도 못가게 하면 ??

남편 !!당신도 바꿀지도 몰라.....아흑 ..여보...
오늘은 진짜 미치고 팔딱 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