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올렸던 패키지 피해사례
안녕하세요.
저는 8/24일 4박5일 방콕-푸켓 패키지로 친구와 둘이 여행을 다녀온 oo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와 태국여행을 하기로 하고 신문을 찾아서 여행매니아로 결정을 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솔자 없이 방콕으로 가서 현지 가이드를 찾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방콕에 도착해서 여행매니아가 씌여진 종이를 들고 있는 태국사람을 찾아 가니 뒤에 박미정이라는 한국인가이드가 한쪽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일행이 6명이라고...
그런데 저희하고 일행이라는 남자 4명이 나오자마자 하는 이야기가 다음날 푸켓가는 시간을 좀 앞당길 수 없냐고 하더군요.
가이드가 여행 일정과 푸켓공항에서 마중나오는 가이드와의 시간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자 자신들은 수상시장이나 왕궁을 관광하지 않을것이며 푸켓에서도 호텔만 가르쳐주면 자신들이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가이드는 그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한참 하더니 화난 얼굴로 저희쪽으로 와서 4명이 자유여행을 하겠다고 하니 당신들도 자유여행을 하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자유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의 교통편이라도 제공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가이드는 다른팀이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했기때문에 자신은 더이상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고 하길래 제가 호텔이라도 데려다 줘야하지 않냐고 하자 기다리라고 하더니 한참을 공항에 잡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4명과 총 6명이 봉고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는데 봉고차안에서 그 4명은 가이드에게 방콕내의 술집들의 가격을 물어봤고 가이드가 대답하는 가격이 맘에 들었던지 그 술집에 예약이 가능하면 안내해달라고 이야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도중에 저는 잠시 전화를 걸러 자리를 비웠는데 그사이에 가이드와 그 4명사이에 술집이야기가 잘 안됐는지 가이드는 또 화가 나서 왔다갔다 하더니 보증금조로 신용카드를 달라고 해서는 가지고 갖다가 다시 가져다 주었고 호텔비는 우리가 지불해야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고 항의 했지만 우리가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했기 때문에 자신은 호텔을 제공해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한게 아니라 4명이 빠지고 나면 우리 둘만 데리고 다니기가 힘들면 차량과 입장료만이라도 지불해줄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인상쓰고 화를내는 가이드와 가는게 싫어서, 내리자마자 패키지로 온 손님에게 자유여행을 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을 뿐이었는데, 그게 내가 가이드 필요없고 혼자 여행을 하겠다고 해서 호텔비를 비롯한 일체의 비용을 제가 지불하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가이드가 그렇게 가고나서 다음날 호텔에서 3000바트가 넘는 돈을 지불하라는 호텔측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실제로 1000바트정도의 가격으로 여행사에서 이용하는 호텔을 3배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는 가이드 자신은 호텔에서 차액을 받아 일당을 챙기다니,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지불을 하고 그날은 택시를 대절해서 수상시장과 왕궁관광을 친구와 둘이 하고 푸켓으로 가서 그쪽 가이드를 만나 다행히 남은 일정은 그럭저럭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해서 여행매니아의 김인박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호텔비와 부대경비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반응은 역시 패키지를 깼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가 패키지를 깬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한것이며 가이드가 내리자마자 인상찌푸리고 와서 자유여행하겠냐고 물어봐서 저희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한게 호텔비를 비롯 일체 경비를 지불하는것이냐고 항의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푸켓이나마 공짜로 여행한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549,000짜리 싸구려 해외여행이지만 설마 이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같이간 친구는 평생 처음간 해외여행에서 이상한 꼴을 당해서 싼 여행사를 찾아가자고 한 저에게 문제가 있다며 원망을 합니다.
패키지여행이 무슨 퀴즈게임도 아니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가이드가 인상쓰며 자유여행 하겠냐고 물어봐서 그래도 된다고 대답 한 번 잘못한걸로 호텔비 및 일체 의 여행경비가 날라가는겁니까..
아무리 패키지여행이 나쁘다고 해도 쇼핑이나 옵션강요 정도인줄 알았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귀국한지도 몇 달 지나서 그때의 억울했던 감정도 조금 잊혀져가지만
저의 이런 바보같은 행동이 또 다른 피해자를 낳을것 같아서 횡설수설 몇 자 적습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여행매니아
대표전화 02-720-3737
팩스번호 02-722-5665
주소 (100-200) 중구 삼각동 115번지 경기빌딩5층
설립연도 2000
대표자 이재덕
지난 2001년 패키지 여행으로 친구와 태국에 갔다가 방콕에서 악덕 손님과 악덕가이드를 만나 피해본 적이 있습니다.
위 내용은 그 때 청와대에 민원제출했던것인데, 그 후 여행사에서 무슨 서류도 오고 했었는데 결국 처리는 안해주더군요.
하지만 모든 가이드들이 아래 나온 가이드와 같이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이 때 방콕에서 당하고 푸켓으로 가서 만난 가이드분은 남자 둘만 딸랑 내려온 팀 데리고 전혀 기분나쁜 내색 없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그 때 하나투어에서 온 비싼 투어팀도 있었는데 그쪽 팀에서는 옵션에 쇼핑에 열심이었는데 우리는 자발적으로 한 스노클링 50불이 전부였습니다.
기사와 태국 가이드 팁을 주고 한국 가이드분에게 팁50불 드렸는데도 거절하시는거 성의니까 받아달라고 해서 겨우 드렸습니다.
저는 태국어과 출신이라 학교다닐때 태국에 자주 와 본 경험이 있었지만 근 10년만의 태국 나들이에 친구와 함께 가는거라 선택한 평생 딱 한 번의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극과극의 두 명의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첫 가이드만 보고 말았다면 가이드들을 다 똑같이 나쁜 사람으로 생각했을텐데
두번째 가이드분은 정말 친절하고 태국어를 독학으로 읽고 쓸줄 알 뿐만 아니라 태국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가이드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만 생각하면서 고객을 가해자로 생각하는 가이드분들도 있는것 같은데 실제 가이드분들은 고객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손해를 보고 시작한 사람입니다.
재수없는 고객을 만나 손해를 본게 아니라 손해를 보고 시작한 상황에서 좋은 고객을 만나면 조금 만회가 가능한것일 뿐이죠.
저도 2년전에 태국으로 나와 지금은 태국 파타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패키지여행으로 나온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여행객에게는 패키지여행이 제가 왔던 3년전보다는 훨씬 좋아진걸로 보이는데 가이드분들의 생활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아뭏든 멀리 해외까지 여행오신 분들과, 힘들게 해외에서 고생하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바뀌어나갔으면 합니다.
저는 8/24일 4박5일 방콕-푸켓 패키지로 친구와 둘이 여행을 다녀온 oo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와 태국여행을 하기로 하고 신문을 찾아서 여행매니아로 결정을 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솔자 없이 방콕으로 가서 현지 가이드를 찾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방콕에 도착해서 여행매니아가 씌여진 종이를 들고 있는 태국사람을 찾아 가니 뒤에 박미정이라는 한국인가이드가 한쪽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일행이 6명이라고...
그런데 저희하고 일행이라는 남자 4명이 나오자마자 하는 이야기가 다음날 푸켓가는 시간을 좀 앞당길 수 없냐고 하더군요.
가이드가 여행 일정과 푸켓공항에서 마중나오는 가이드와의 시간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자 자신들은 수상시장이나 왕궁을 관광하지 않을것이며 푸켓에서도 호텔만 가르쳐주면 자신들이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가이드는 그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한참 하더니 화난 얼굴로 저희쪽으로 와서 4명이 자유여행을 하겠다고 하니 당신들도 자유여행을 하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자유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의 교통편이라도 제공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가이드는 다른팀이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했기때문에 자신은 더이상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고 하길래 제가 호텔이라도 데려다 줘야하지 않냐고 하자 기다리라고 하더니 한참을 공항에 잡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4명과 총 6명이 봉고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는데 봉고차안에서 그 4명은 가이드에게 방콕내의 술집들의 가격을 물어봤고 가이드가 대답하는 가격이 맘에 들었던지 그 술집에 예약이 가능하면 안내해달라고 이야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도중에 저는 잠시 전화를 걸러 자리를 비웠는데 그사이에 가이드와 그 4명사이에 술집이야기가 잘 안됐는지 가이드는 또 화가 나서 왔다갔다 하더니 보증금조로 신용카드를 달라고 해서는 가지고 갖다가 다시 가져다 주었고 호텔비는 우리가 지불해야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고 항의 했지만 우리가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했기 때문에 자신은 호텔을 제공해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한게 아니라 4명이 빠지고 나면 우리 둘만 데리고 다니기가 힘들면 차량과 입장료만이라도 지불해줄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인상쓰고 화를내는 가이드와 가는게 싫어서, 내리자마자 패키지로 온 손님에게 자유여행을 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을 뿐이었는데, 그게 내가 가이드 필요없고 혼자 여행을 하겠다고 해서 호텔비를 비롯한 일체의 비용을 제가 지불하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가이드가 그렇게 가고나서 다음날 호텔에서 3000바트가 넘는 돈을 지불하라는 호텔측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실제로 1000바트정도의 가격으로 여행사에서 이용하는 호텔을 3배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는 가이드 자신은 호텔에서 차액을 받아 일당을 챙기다니,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지불을 하고 그날은 택시를 대절해서 수상시장과 왕궁관광을 친구와 둘이 하고 푸켓으로 가서 그쪽 가이드를 만나 다행히 남은 일정은 그럭저럭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해서 여행매니아의 김인박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호텔비와 부대경비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반응은 역시 패키지를 깼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가 패키지를 깬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가이드가 필요없다고 한것이며 가이드가 내리자마자 인상찌푸리고 와서 자유여행하겠냐고 물어봐서 저희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한게 호텔비를 비롯 일체 경비를 지불하는것이냐고 항의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푸켓이나마 공짜로 여행한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549,000짜리 싸구려 해외여행이지만 설마 이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같이간 친구는 평생 처음간 해외여행에서 이상한 꼴을 당해서 싼 여행사를 찾아가자고 한 저에게 문제가 있다며 원망을 합니다.
패키지여행이 무슨 퀴즈게임도 아니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가이드가 인상쓰며 자유여행 하겠냐고 물어봐서 그래도 된다고 대답 한 번 잘못한걸로 호텔비 및 일체 의 여행경비가 날라가는겁니까..
아무리 패키지여행이 나쁘다고 해도 쇼핑이나 옵션강요 정도인줄 알았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귀국한지도 몇 달 지나서 그때의 억울했던 감정도 조금 잊혀져가지만
저의 이런 바보같은 행동이 또 다른 피해자를 낳을것 같아서 횡설수설 몇 자 적습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여행매니아
대표전화 02-720-3737
팩스번호 02-722-5665
주소 (100-200) 중구 삼각동 115번지 경기빌딩5층
설립연도 2000
대표자 이재덕
지난 2001년 패키지 여행으로 친구와 태국에 갔다가 방콕에서 악덕 손님과 악덕가이드를 만나 피해본 적이 있습니다.
위 내용은 그 때 청와대에 민원제출했던것인데, 그 후 여행사에서 무슨 서류도 오고 했었는데 결국 처리는 안해주더군요.
하지만 모든 가이드들이 아래 나온 가이드와 같이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이 때 방콕에서 당하고 푸켓으로 가서 만난 가이드분은 남자 둘만 딸랑 내려온 팀 데리고 전혀 기분나쁜 내색 없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그 때 하나투어에서 온 비싼 투어팀도 있었는데 그쪽 팀에서는 옵션에 쇼핑에 열심이었는데 우리는 자발적으로 한 스노클링 50불이 전부였습니다.
기사와 태국 가이드 팁을 주고 한국 가이드분에게 팁50불 드렸는데도 거절하시는거 성의니까 받아달라고 해서 겨우 드렸습니다.
저는 태국어과 출신이라 학교다닐때 태국에 자주 와 본 경험이 있었지만 근 10년만의 태국 나들이에 친구와 함께 가는거라 선택한 평생 딱 한 번의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극과극의 두 명의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첫 가이드만 보고 말았다면 가이드들을 다 똑같이 나쁜 사람으로 생각했을텐데
두번째 가이드분은 정말 친절하고 태국어를 독학으로 읽고 쓸줄 알 뿐만 아니라 태국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가이드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만 생각하면서 고객을 가해자로 생각하는 가이드분들도 있는것 같은데 실제 가이드분들은 고객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손해를 보고 시작한 사람입니다.
재수없는 고객을 만나 손해를 본게 아니라 손해를 보고 시작한 상황에서 좋은 고객을 만나면 조금 만회가 가능한것일 뿐이죠.
저도 2년전에 태국으로 나와 지금은 태국 파타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패키지여행으로 나온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여행객에게는 패키지여행이 제가 왔던 3년전보다는 훨씬 좋아진걸로 보이는데 가이드분들의 생활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아뭏든 멀리 해외까지 여행오신 분들과, 힘들게 해외에서 고생하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바뀌어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