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 좀 심하긴 심하죠
외국인들 보기를 돈 뜯어내는 대상으로만 보는.. 물론 그런 환경이 오랜동안 지속되면서 그냥 저절로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렸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외국인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 나라는 모든게 For sale 이라고..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밑에 역겨워 못먹는 태국음식들이라고 했는데 세계 3대수프에 똠얌꿍이 들어가죠
물론 길거리 쥐와 바퀴벌레가 발밑을 지나가고 구역질 날 정도로 역겨운 냄새가 나는 도랑들...
이 근처에서 길거리 음식 먹는 건 그냥 고문일 뿐임다.
사기꾼들 많고 경찰 삥뜯느라 바쁘고 도둑에 퍽치기 동의합니다.
술제재나 담배제재는 어차피 먹혀들어가지도 않고
글러먹은 일부 태국 남자놈들 덕분에 태국을 모계사회라고 부를 정도니..
살인까지 서슴없이... 이건 어느나라나 있지 않나요? 빈도수의 차이겠죠.
태국에서 살라고 하면 죽을 거 같다니..
나도 방콕이 너무 싫고 방콕의 태국인들이 너무 싫지만 출장 땜에 울며 겨자먹기로 참습니다.
그래도 가끔 위안이 되는 것은 지방에서 온지 얼마 안되는 순박한 아직 때 묻지 않은 태국인들 보면서
그래.. 이 사람들도 원래는 착한 민족인거 같은데.. 환경이 바꾸어 논 거겠지 하고 위안 삼습니다.
태국에서 방콕, 파타야, 푸켓의 일부지역들은 정말 최악입니다. 최악의 태국인들만 모여있는 듯한.
다른 지방도시를 여행해보면... 태국을 정말 싫어했던 저도 바뀌어지더라구요.
정말 처음엔 몸서리치더도록 싫었던 이 나라 ..
이렇게 발전없는 민족이 있을 수 있을가 했었는데..
역시.. 모든 한국인이 다 성질 급하고 화 잘내는 게 아니듯이
모든 태국인이 다 그런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