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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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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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많이 했습니다.

타이락 1 570


 며칠전에 게시판에서 심야의 결투(?)를 벌인 이후에 잠깐 게시판에서
 리플놀이를 중단했었는데요. 조금 부끄러웠거든요.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특히나 '꼬봉'님께서 새벽에 충고의 말씀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반은 장난으로 반은 정말 약이 올라서, 흥분해서 막말을 막 올렸거든요.
 물론 실제로 화가 조금 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상대가 올린 글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올렸던 리플을 몇 개 지우기도 했었습니다.
 나중에 그걸 트집 잡더군요. 떳떳하면 왜 지웠냐고요... 대꾸하기 싫어서
 그냥 있었습니다.쌈질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역시 다음날이 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타나지를 않더군요.

 이나이 되도록 헛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런 일에 평정을 잃고 날뛰다니요...
 스스로 많이 부끄럽더군요. 정말로요...

 잘 쓰지는 못 하고 많이 알지도 못 하지만 언제나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다시 리플놀이에 들어가기 앞서서
 반성문 대신에 올립니다.
 요왕님 다시는 글 지우는 수고, 끼치지 않겠습니다.
 요왕님댁 번개는 근무 때문에 못 갔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번개 있으면
 꼭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후기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부러웠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요...
 
1 Comments
꼬봉 2004.09.22 04:46  
  다시 님글을 볼 수 있다니 반갑고 즐겁습니다.
솔직 담백한 님의 성격이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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