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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 쓰는시간은 새벽2시58분입니다..

꼬봉 4 414
내일 이 시간이면 난 방콕의 한 호텔에서 물놀이(?)를 하겠지?

그런데 난 뭔가..내가 생각해도 혀가 끌끌 차진다.
우리의 준비상태는 아무런것도 ..
지금 현재 남편 운동화,내 슬리퍼,모자 ,하다못해 바지도 안빨아 읍다.
여행가방은 커녕 ,배낭도 없어 누구한테 빌릴까 생각도 안 했다.

아는 아주머니 낼 여행갈 사람 맞어? 한다.

난 증증인게다 .이 귀차니즘의 발현은 꽤 긴 역사를 가진다.
이 무모함은 용기의 극치가 어디인지를 증명하지 못한다.

저번엔 투어나 쇼는 미리 국내에서 신청했는데.
이번엔 뱅기표만 구했다.

그럼에도 난 지금 냉면 한 사별로 위를 달래주고
컴 앞에 앉아 있으니,제 정신이 아닌가 벼.

ㅎㅎㅎ.방 두개 거실 하나 청소기로 밀다가도 쉬었다 하는 나.
쉿!!!남편은 모른다.

이제 여기 방 정리 하고 남편이 있는곳으로 1시간 반 걸쳐 가야한다.
그리고 가방 꾸릴거다.이번에 30분만에 완성해야지.

보시라 ..방콕에서 3일내내 같은 옷 .물론 나다.

나!!!! 옆집가는 기분으로 간다.없으면  기냥 때울거다.
현지 조달...

아!!폐쇠공포증 있는 나.이번에도 방콕에서 티켓팅 할때 뭐라하지.

언니!오픈 뷰 씨트 주셔여!!

4 Comments
곰돌이 2004.07.23 13:02  
  꼬봉님 잘 다녀오세요
꼬봉 2004.07.29 19:38  
  ^^잘 다녀 왔습니다.
뭐든지 물어보세여.아프지만 않게?^^
안되여 2004.08.01 23:36  
  너무 게으르군요. 반드시 빠뜨리거나 가서 후회할 수 있으니 미리 메모지 만들어 챙겨놓고 또 생각나면 챙기고 마지막엔 필요없는 것 좀 들어내놓고 하여튼 준비 좀 하세요. 다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생활감각 마비인 듯 진단 내릴 수 있네요^^*
꼬봉 2004.08.02 13:41  
  ^^그러게요.
좀 심하죠? 그런데 이거 고쳤다 싶으면 아마도 관속에 들어 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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