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랑 여행쪽에 일하실분들.. 손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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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랑 여행쪽에 일하실분들.. 손 들어 보세요

qing 14 686
배낭여행에 경험이 많으신분이면 좋겠네요.
새로운 여행사를 만들려구 합니다.
영업일은 아니구요. 일년에 月 1회 이상 해외출장이구요. 남녀 불문이구요. 나이 만22~29세 정도.( 특별한분이라면 나이 상관없어요.)
보통일은 큰 회사의 세미나 또는 관광 입니다. 인원이 月100이상~ 1000명이하 가량 예상합니다. 그래서 제 손발처럼 민첩하게 일하실분이면 좋겠습니다. 해외지사두 있으니깐요. 그냥 가이드 하시라는 것 아닙니다.
영어 가능하시면 좋겠습니다.
보수는 협의사항이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메일이나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 ^
준비기간이 한달정도 생각하오니 많은분 연락 바랍니다. 첫 출발이 1월 중순경입니다.

저두 회원이구요. 배낭여행 좋아 합니다. 친구처럼 동생처럼 일하실분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 부탁 드려요 아래주소로 보내주세요. ^^
han1914@yahoo.co.kr
14 Comments
qing 2004.12.01 20:41  
  동남아시아 배낭 여행 많이 하신분이면 좋겠네요!!![[웃음]][[웃음]][[웃음]][[웃음]][[웃음]]
카.. 2004.12.01 21:04  
  아~~나를 위한 글인가?! 흐흐^^
Teteaung 2004.12.01 22:53  
  으아~ 나를 위한 글 같어[[므흣]]
아부지 2004.12.02 03:48  
  음..저두여..ㅎㅎ
주니애비 2004.12.02 09:07  
  그게말이죠....
세상에는 돈내고 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돈받고 하는 것은 재미는 하나도 없으면서 스트레스만 팍팍...

여행도하고 돈도 벌고...꿩먹고 알먹고...
이런 것은 없답니다..
꿩이면 꿩! 알이면 알...

걍 주절거려 봤습니다...[[낭패]]
봄길 2004.12.02 10:52  
  주니애비님, 맞아요. 신기하죠. 인간의 심리라는게... 막상 그렇게 좋아하던 것도 일로 해라 하면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건...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라 하다가 호이징하에 의해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존재)라는 개념으로 발전된데서 우리는 시사점을 얻을 수가 있게 되죠.
인류란... 놀이하는 존재... 뭐 쉽게 말해 노는 것을 통해 자기 정체를 특징지울 수 있는 존재라고 말이죠.
다시 말해 잘 놀 줄 아는 사람이 참된 인간이고 인간성은 놀이를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규정될 수 있다는 거죠.

일을 놀이로 누릴 수 있느냐...

창조적인 사람들은 대개 그랬다고 하죠. 가장 최근의 인간은 빌 게이츠 등등...
소위 천재들, 대가들의 작업을 생각해 보죠. 그들이 자기의 삶을 일로 밖에 느끼지 못했다면 그와 같은 성취... 인류를 일깨우고 인류를 열광시키는 성취가 가능했을까요.
저는 자주 우리의 놀이문화를 생각하죠. 척박하죠. 텔레비젼이 60%... 물론 저는 거의 안보죠. 컴퓨터 게임...

마이클 조던에게 농구는... 아인쉬타인에게 물리학과 수학은... 존 레넌에게 그의 음악은... 모짜르트에게 작곡과 연주는... 피카소에게 게르니카는... 라흐마니노프에게, 파가니니에게, 톨스토이에게... 그리고 마더 테레사에게 그의 봉사는...

그들이 이룬 놀라운 일들은 과연 일이었을까요. 놀이이며 삶이었을까요.

놀이도 삶도 작업처럼, 자기의 욕망을 위해 싸워야할 일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죠. 안타깝게도... 생의 여유와 기쁨은 포기한 채... 그들은 다음에라고 말하죠...그렇지만 인생 그 자체가 단회적인걸 그들은 무심코... 다음에라고 말하죠.

우리 모두 하루살이에게서 인생을 배워야하죠.

그리고 꿩없이는 알도 없고 알없이는 꿩도 없다는 것을...
조형진 2004.12.02 11:28  
  와 인기 폭발이다 ㅎㅎ
남상일 2004.12.02 11:56  
  전 제자 좋아서 선택한 직업에 항상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다만 돈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어 문제? 이지만...
꽁지머리 2004.12.02 17:4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돈받고 하는 일도, 스스로 좋아서 선택했고, 간섭이 없다면, 즐거울 겁니다. ^^
돈을 주면서 하거나, 돈을 받으면서 하거나에 상관없이, 간섭이 있고없고에 따라서 기쁘거나 짜증나는 일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동물들도 놀이를 하면서 산다고 보입니다... 인간만이 놀이를 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다른 관점에서는, 동물은 대부분의 삶을 전부 놀이로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간섭만 하지 않으면요.)
인간만이 놀이와 일을 분리시킨 것처럼 보이는 것은 어찌된 일인지... 사회구조가 너무 복잡해진 까닭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 올려 봤습니다...ㅎㅎㅎ)
서기 2004.12.02 19:12  
  나이만 어렸어도...ㅡㅡ;
봄길 2004.12.02 20:38  
  꽁지머리님, 정말 반갑습니다. 파타야 그림을 보고 팬클럽 가입하고픈 충동... 너무 멋있었습니다. 글구 부인도 너무 미인이시고... 배에 서 있는 모습은 확대해서 벽에 걸어두면 어울리겠던데요. 이번에 갈 때 시간이 나면 한번 뵈고 싶었는데 너무 총총 바빠서 아쉽네요.

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저도 공감합니다만 근데...
인간은 본능으로 일하지도 않고 더구나 본능으로 놀지는 않는 것 같은 점에 저는 주목합니다.
어쨌든 님은 삶을 즐길 줄 아는 분이신 것 같고 많이 공감합니다.
qing 2004.12.02 23:13  
  힘들게 일하신 댓가는 충분히 드릴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그돈 벌으시면 따로 진정으로 원하는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항공권은 가끔 드릴수 있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일한 직원이 여행 간다는데... 그정도야 ㅎㅎ
저도 예전에 제가 있던 회사에 본부장님이 그런 후원을 해주시더군요. ㅋㅋ 자기소개서 좀 자세하게 부탁드립니다. <a href=mailto:han1914@yahoo.co.kr>han1914@yahoo.co.kr</a> 입니다. 감사합니다.
블루스카이 2004.12.02 23:42  
  취미와 일은 별개입니다. 참고로 제가 일을 하게 된 직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였습니다. 1년뒤에 느낀 것은 일 버리고 취미 상실하는 경우 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도 인정해야겠죠.
꽁지머리 2004.12.03 07:08  
  ㅎㅎㅎ... 감사 합니다, 봄길님 !
다른 내용은 다 접어두어도... 저의 마누라가 미인이라는 내용은 전하겠습니다... 나중에라도 시간 나시면, 연락주시고 오시죠^^ 

제가 올린 리플의 내용은, 그냥 님의 글을 읽는 순간에 떠오른 순간적인 상념 같은 것이었습니다.
별로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인간은 동물에 포함이 된다는... 인간과 동물의 같은 점을 말한 것 뿐 입니다... 저는 존재를 구별하는 쪽보다는 공통점(같은 점)에 관심이 많아서요.
인도의 힌두사상 등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다"... 뭐.. 그런 내용 & 생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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