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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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고찰..

타이음식싫어여... 17 811
저는 태국을3번정도 여행한 사람입니다...
저는 태국의 모든것을 참 사랑합니다...
하지만 하나 ...
딱~~

넘지못할 산은 음식입니다....
제가 입이까다로운것도아니고....
비위가 약한것도아닌데...(보통주위에 있는사람보다 비위는 제가더좋습니다)

유독음식만은...
정말 힘들더군여,....

덕분에 태국에 한번갖다올떄마다..
몸무게가 5킬로씩은 꼭빠져서 옵니다....-_-

몇번이나 여러음식에 도전해봤지만...
그떄마다 일단냄새에 기가질려서,,, 포기해야했습니다....
정말 궁금한건 저처럼 다른분들도... 태국음식에 심한거부감을갖고있는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번은 푸켓에 있는 태국부페에 갔다가 ...
들가자마자 음식냄새에 구토를느끼고 나와야했던... 아픈기억이...

왜 저만 유독 이럴까여?
저같은분들이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태국에 있은시간도 총 4개월은 될텐데....
왜 유독음식만은 입에도 못대는지....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11-30 06:44)
17 Comments
봄길 2004.11.30 10:39  
  남쪽 지방의 보신탕, 서울쪽의 보신 전골, 남쪽의 가을전어회무침, 전주비빔밥, 쏘가리 매운탕 외 대부분의 매운탕, 각종 야채와 마늘, 고추, 막장을 곁들인 회,..
젊을 때는 입맛으로 먹던게 점점 까탈스러워지더군요. 그리고 입맛 다시게 하는 음식이 몇몇 되지 않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지요.

남쪽 지방에만 살다가 강릉에 이사온지 2년여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곳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답니다. 그만큼 저는 외식을 할 때 사전 정보를 얻고자 더 신경을 쓰게 되죠.

여행에 있어 즐거움의 삼분의 일은 음식 기행이 아닐까요? 사실이 그렇다면 그럼 님께서도 님에게 맞을 여행지 음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보면 어떨까요.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너무 유적이나 숙박시설, 교통및 쇼핑 등에 대한 정보에만 치우쳐있는 것을 잊고 있을 때가 많을 지도 모르겠고요.

하여튼 국내에서도 남부 지방과 중부지방의 음식 맛이 판이한데... 어련하겠어요. 정보를 구하셔야지요.
님의 글제목처럼 음식이 맞지 않다고 불평하기보다 그곳 음식을 고찰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미리 알고먹으면 취향이 달라도 한결 먹기가 쉽답니다.

즐겁고 넉넉한 여행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래요.
빠마리 2004.11.30 10:42  
  아마 대부분은 엔조이할듯...
tj79 2004.11.30 10:44  
  제 동생도 그 냄새때문에 태국음식을 싫어합니다...어쩔수 없는듯...동생은 숯냄새도 우리나라랑 다르다고하더라구요...
고구마 2004.11.30 11:38  
  음..다른건 모르겠지만 "태국에 한번갖다올떄마다..
몸무게가 5킬로씩은 꼭빠져서 " 이부분...정말 부럽습니다.
물파스 2004.11.30 11:47  
  저같은경우는 정말 많이먹습니다. 보름여행에 3~5kg는
쪄서 오는데..
sally 2004.11.30 12:10  
  5Kg부분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 태국 음식 못 먹으면 억울할 것 같아요. 전 미국 가서는 5Kg 빠져 왔지만 태국 가서는 살이 더 찐 케이스였죠.^^;
루이스 2004.11.30 12:58  
  저의 어머니도 태국가셨다가 그 냄새때문에 거의 음식을 못 드셨다고 하시더군요.저는 그냄새때문에 태국음식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돈무앙공항에서 바깥으로 나오자 마자 풍기는 그 향기!! 결국 개인차인 것 같아요.저 같은 경우는 대만에서 님과 같은 고생을 했답니다.
한마디 2004.11.30 14:14  
  루이스님처럼 저도 대만에서 음식때문에 고생 많이 했더랬져...뭔 음식들이 하나같이 한약 같은지....--:
아부지 2004.11.30 18:06  
  저도 그부분 부러워여..고구마님..흑..ㅠ.ㅜ 전 3키로씩 쪄서 오던데여..술살인가..-ㅁ-;;;;;
2004.11.30 18:55  
  부지얌...얼매나 마시고 오길래...3키로씩이나..... 난...많이 먹기도 하지만..많은 양의 땀을 흘리기에...
팍치 2004.11.30 20:07  
  득기에 요왕님도 팍치에는 적응이 안된다고 하는글을 본 것 같군요..
" 한국인이면 누구라도 먹을 수 있는 태국음식 " 이라는 정보를 한페이지 마련 하사면 어떠하올런지요..
중국 여행 사이트엔 왼만한 곳엔 올라들 있더군요
중국 음식을 못 먹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도 태국이나 중국 가면 살이 쭈~왁 빠져 옵니다..
에구~ 그놈의 팍치(상차이)는 언제 극복이 될려나..
커피우유 2004.11.30 22:12  
  저도 팍치는 시러라 하는데,,팍치빼고 묵으믄 되죠~글고 울엄니도 처음 몇번은 태국음식 입에도 안댔는데요,,한4번째 여행때쯤엔 맛있다 하고 잡수시드라구요^^다시 도전을 한번~~
아부지 2004.12.01 01:29  
  나도 땀 무진장 흘린다구..-_-; 거기가면 세끼 꼬박 챙겨먹어서 더 그런것같애. 나 한국에선 한끼 아님 두끼자녀..음..이건 아무도 안믿을라나..[[고양땀]]
겨울나그네 2004.12.01 14:43  
  처음엔 죽어도 못먹겠다고 치를 떨던 그 태국 음식들이
이제는 석달만 못먹으면 몸이 아플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 처럼 태국에서 5년만 살아봐요.
커피우유 2004.12.01 17:44  
  겨울나그네님아~~나 토욜날 서울 가는데요,,가서 볼일좀 보고 연락드릴께요~~^^
qing 2004.12.01 20:45  
  과민.....
qing 2004.12.01 20:47  
  혹시 모르고 팍치를 씹으시면 그냥 삼켜요!! 꼭 콜라 한 목음 드시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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