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s님, 타이항공 11일 표 끊어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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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님, 타이항공 11일 표 끊어놓았는데요.

봄길 7 448
무조건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전에 말씀드린 일도 알아볼 겸 해서 가는 겁니다. 근데 제가 무지하게 몸이 안좋은데 사실 겁이 납니다. 몸을 1주일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만... 이번에 가면 시체놀이 더하기 맛난 거 먹기로 시간 때우고 아직 왕궁도 한번 안봐서... 뭘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수학을 8학년 방정식 한다고 했는데 책은 가지고 있습니까? 한국학교 다니고 있습니까? 8학년이면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합니까?

전화번호도 알고싶습니다.

태사랑님들, 저 정말 힘든데 갑니다. 응원해주세요. 너무 몸이 아파 취소되지 않도록...

갔다와도 저는 영양가 있는 거 아무 것도 못드립니다. 죄송.
7 Comments
이 미나 2004.11.29 14:02  
  건강히만 돌아 오십시요.
오늘 김치 담그신다 했는데...
<a href=mailto:sonmimiles@yahoo.co.kr>sonmimiles@yahoo.co.kr</a>
주니애비 2004.11.29 14:04  
  저는 발권만 해놔도 힘이 솟던데...
아직은 한 열흘 남았으니 푹 쉬시다 건강한 몸으로 다녀오십시오~
곰돌이 2004.11.29 16:31  
  봄길님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요^^
꼬봉 2004.11.29 16:57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푸~~욱 쉬고 노시다 건강히만 돌아오십시요...
아부지 2004.11.29 22:52  
  잘 다녀오시길~ 제가 지금 아프니까 님의 마음 절절히 이해한다는..흑..ㅠ.ㅜ
Miles 2004.11.29 23:50  
  식구들 한테 밀려 이제서야 제 차례가 되었읍니다.

미나님이 이멜로 알려 주시더군요.
태사랑에서 봄길님의 인기는 ㅋㅋㅋㅋ

미나님 말씀 처럼 김치 한포기, 양배추 한포기 담고 근육에 경련이,,,

11일 이면 토요일 이네요? 공항에 피켓들고 나갈께요.

딸은 외국인 학교인 ISB 에 다니고 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중2 인데 미국의 교육 방식이 약간 달라서 잘 모르겠읍니다.

수학 수준은 현제 한국의 6학년 이나 중1 정도인거 같은데,제가 한국 교과서를 보지 못해서 짐작일 뿐 입니다.

제 전화 번호는 07-004-5246 입니다.

아프지 마시고 미나님께 기내림좀 받고 오세요.

공항에서 뵙겠읍니다.
봄길 2004.11.30 00:54  
  어린애처럼 격려해주는 말 듣고싶어 글 올리니...

우리 태사랑님들 뻔히 알면서도 대꾸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 집 마나님이 너무 걱정해서 아들에게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여행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소 그렇지만 저도 터뜨리는 식으로 일을 잘벌려서 그게 구박을 자초하는 이유가 되네요. 웬 폭탄이냐고... 이 년말에 돈 백만원은 애들 장난이냐고...
잘 돼야할텐데...[[기도]]

그리고 miles님, 정말 감사합니다. 꼭 뵙고 피차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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