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a님 그리고 친구들의 사고로 제게 전화하신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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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님 그리고 친구들의 사고로 제게 전화하신 님들!!

봄길 3 569
조기 귀국을 위해서는 중환자가 있을 땐 반드시 의료진의 승인 아래 항공사와 협의를 해야만 출국이 가능함을 말씀드렸습니다.
푸켓이나 피피에서 일단 방콕으로 옮기시려면 비행기를 얻기보다는 중환자가 있을 시 혹시 방콕의 사립병원 중 환자이송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의 구급차를 이용해 이동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비용은 상당히 들겠지만 또 가능한지도 모르지만...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콕 제너럴 병원의 구급차는 대단히 뛰어난 시설을 갖춘 것을 보았습니다.
어쨌든 당장에 귀국하고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중환자가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당분간 환자가 안정을 얻기까지는 그 곳에 머물러야할 것같고 그러자면 방콕의 사립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안전할 듯합니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드는 것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의료시스템이 안전한 병원으로서 전에 어느 회원께서 방콕 크리스챤 병원을 말씀하신 기억이 납니다. 모두 한국인 통역사들이 대기하는 병원들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국내에서 안전하게 돌봐줄 분이 있다면 아이들은 먼저 귀국시키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지난 여름에 저의 일을 돌보던 제너럴 병원 통역사 전화번호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이분을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좋은 도우미인지도 평가하기 힘듭니다. 다만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까 봐서 연락처를 남깁니다. (휴대전화는 기억을 못하겠고 병원전화입니다)
방콕 023103000 이대비 통역사입니다.
일단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대강 말씀드렸습니다.
구글 검색창을 통해 방콕과 지역에 있는 병상이 잘 갖춰진 병원들에 대한 정보를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모든 어려움을 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 또 피해를 입은 여러 외국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보살핌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긴급한 전화는 019-835-6352로 해주세요.
3 Comments
Lisa 2004.12.29 06:45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이 잘 해결되야 될 텐데...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유니 2004.12.29 11:01  
  싸미티벳에도 한인 통역사가 있는데, 아주 친절하게 잘 해 주십니다. 아무래도, 한인 통역사가 있는 곳이 말도 통하고 편하겠지요..다들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Lisa 2004.12.31 00:59  
  봄길님 너무 신경써 주셔서 감사해요. 그 분은 어제 한국에 도착하셔서 삼성병원으로 후송되셨습니다. 이제 조직검사 받으신다고 하네요.
그나마 무사하셔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생존 확인 못한 가족들도 하루빨리 찾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암튼..봄길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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