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방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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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방황한다..

아부지 21 704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네여.

제목대로..방황한다고나 할까..심란하다고나 할까여..

뭔가 하긴 하는데 마음이 떠있는듯 정신은 다른데있고

일을 하면서도 다른걸 먼저 해야할것 같기도 하고..

운명을 결정짓는 카드를 엎어져있는 상태에서 골라야하는것처럼

좀 막막하고 정신산란하고 심란하고 그렇습니다.

12월인데 가을날씨라서 아직 계절을 타는건지 아니면 한달도 남지않았다는것에 알게모르게 심란한건지 잘 모르겠네여.

어릴땐 지금 이나이쯤 되면 뭔가 딱 정해져서 한길로만 매진할줄 알았는데..

다른 삶을 살줄 알았는데..

참 우스운것 같아여.

10년뒤라면 그럴거야..라고 생각해도 10년뒤에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겠죠?

빨리 맘을 잡아야하는데 조금 걱정이네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적의 솔로부대원이 이럼 안되는데...-_-;;;
21 Comments
주니애비 2004.12.04 09:20  
  아부지님 늦가을 타신는 것 아닙니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내년 새봄이 오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힘을 느끼실겁니다.
이겨내실 수 있을겁니다...홧팅!!!!
타이맨 2004.12.04 09:35  
  그래도 지금 방황할 때가 좋은겁니다.... 더 나이가 들면.....
방황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죠..
힘 내세요.... 그런 모습 아저씨가 보면 넘 부러워진답니다.
이 미나 2004.12.04 09:50  
  쭉쭉 뻗은 대나무처럼
시원하며,정확하고 분별력있고...그런 느낌을 평소에
가져 봤는데...
오늘은 왠지 대나무의 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한번 쯤은...
그런마음이 더 멀리 뛰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겁니다.
아부지님 팬으로부터.
봄길 2004.12.04 10:06  
  메일주소요. 아부지님께 메일신청합니다.
너무 짝사랑하게 하지마세요 ㅋㅋㅋ
☆람보☆ 2004.12.04 10:38  
 
결혼해
그럼
방황
끝이야
[[메렁]]
곰돌이 2004.12.04 11:26  
  결혼????  그럼 타이맨님 말씀대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지죠... 그래도 참한 남자랑 결혼하는 거 심각하게 생각하는 걸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매여사는 것도 즐거울 떄가 많습니다.
아부지 2004.12.04 11:40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 이미나님, 저도 팬이에여. ^^ 메일주소는 <a href=mailto:khaosan@naver.com>khaosan@naver.com</a> 입니다. 결혼이라..저 무적의 솔로부대라서..결혼 혼자 못하잖아여. ㅎㅎㅎ
2004.12.04 12:48  
  자꾸 외로운척 하시면 데이트신청합니다~~~
ㅋㅋㅋ
안동연 2004.12.04 15:39  
  솔로는 늪에 빠지면 구해줄 사람이 없다... 라는 포스터가 기억나네요... 하지만 님은 지금 구해줄려는 많이 손들이 보입니다. ^^ 솔로부대 화이팅~
2004.12.04 16:47  
  어허...또 먼일이래??
아이디없어 2004.12.04 20:40  
  위에 람보아저씨 말씀이 정답일것 같군요.
카.. 2004.12.04 21:05  
  뭔 리플이 이케 많나?!
누나 술 한잔 하까?!
타이맨 2004.12.05 00:38  
  결혼이.... 해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그리고 결혼을 한다고 하면.....
방황을 않게 되는게 아니라, 마음은 방황하더라도....
현실이 내색을 할 수 없게 만든다는거지요...
홀몸이 아니라... 딸린 식구가 있으면.... 글케 되지요...
아부지 2004.12.05 04:04  
  윽..결혼이나 애인이나..이런것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던건 아닌데..ㅎㅎㅎ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보니..생각을 그쪽으로 많이 하시는듯..크으..이제는 별로 신경조차 안쓴다는..아, 이건 나름대고 심각한가..- _-;; 크아..언제 술 마셔야하는데..그치? 언제 마시까? ^^; 리플 감사합니다. 아무래도..공감하시는게 많아서 아닐까여? [[므흣]][[므흣]]
커피우유 2004.12.05 11:41  
  아부지님 마음을 전적으로 이해함~~정말 결혼때문이 아닌데,,사람들은 다들 결혼때문이라고들 하죠..마음은 그기 아인데~^^ 싱숭생숭하죠...나도 요즘 내가 그냥 이대로살아야하나,,아님 새로운걸 시작해볼까?난 여태껏 왜이렇게 살았을까,,머 이런 시덥잖은 생각들로 우울모드 쭈욱~~입니다..해답 쫌 같이 찾아봅시다~~ㅎㅎ
IAN 2004.12.05 13:47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약간 더 있어바라... 그놈은 곧 너를 발견할 것이얌... 술좀 작작 마시고 [[므흣]]
은비 2004.12.05 14:15  
  모두들 크리스마스 스트레스 증후군 이신가 보군요...
아앗...저도 그런데.... 아악 아악!!!!!!!!!!!!!!!!
아부지 2004.12.05 15:53  
  이안~!!! 이뇨석~!!!! 그릉거 아이라니까는~!!!!!!
서기 2004.12.05 23:35  
  이야~ 이부지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군요..ㅋㅋㅋ
2004.12.08 00:31  
  맨날 빼지 말고 술한잔 해야죠^^
연락 하숍!! 011-413-8225
싫으면 말고,,(동상 최대로 갈수있는 거리 = 종로!!)
아부지 2004.12.08 00:39  
  빼기는~ ㅎㅎㅎ 이번주는 안되고..다음주쯤? 연락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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