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지위, 태국 1위 한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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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위, 태국 1위 한국 꼴찌

고려방 1 746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최근 13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의 사회경제적인 수준을 비교한 결과 태국이 가장 우수한 반면, 한국은 최하위로 조사됐다.
 
  태국은 남성과 여성간의 완전평등을 의미하는 1백점 만점에 92.3점을 획득, 아시아 국가에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86.2점을 차지한 말레이시아가, 3위는 68.4점을 차지한 중국이 차지했다. 아시아 평균점수는 67.7이었다.
 
  반면에 한국은 45.5로 인도네시아(52.5)와 일본(54.5)보다 뒤쳐지며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3개 국가의 각국 3백~3백50명의 여성과의 인터뷰와 각국 통계를 근거로 한 것으로, 노동시장의 여성참여도, 대학교육,임원 비율,평균이상 수입 비중 등 4가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경제담당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 주니어는 21일 '태국의 성공비결? 그것은 여성'이라는 제목에서 칼럼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밝히며, 한국에 대해 적극적 여성 사회경제활동 보장을 주문했다.
 
  페섹은 아시아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젊고 풍부한 인구, 부채 감소, 도시 증가, 중산층 소비부문 부상, 시장의 팽창 그리고 중국의 경제성장 외에 아시아 경제에서 여성의 역할 증대를 추가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여성에게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할수록,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그 결과 경기부양을 위해 막대한 공공채무를 져야할 필요가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녀간 평등도가 높은 1~3위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중국은 아시아의 미래로 널리 인식되고 있는 3개국"이라면서, 경제전문가답게 각국 금융계에서의 활발한 여성진출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태국의 경우 "여성의 정치참여는 진척될 여지가 많으며, 인신매매와 번창하고 있는 성매매를 퇴치하는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타리사 우타나가제가 여성이며 9명의 부총재보 중 7명이 여성이고, 태국의 4대 은행인 시암상업은행장도 여성이다. 반면에 일본과 한국에서 여성은행장을 몇몇이나 꼽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의 지적대로 현재 한국에는 여성은행장이 전무하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중앙은행 총재가 여성이며, 중국도 여성이 중앙은행을 비롯해 국책은행 등 각 부문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
 
  페섹은 "이들 3개국의 공통점은 평균 수준을 웃도는 여성참여"라면서 "반면에 인도네시아,일본,한국 등 최하위 3개국의 공통점은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부채에 시달리고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무시돼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1 Comments
시암코메셜뱅크 2005.04.01 14:13  
  이러니 타나칸타이파닛에 가면 짜증나지...
실제 여성의 지위와 사회 경제적 수준은 차이가 많다고 봅니다 적어도 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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