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고 박정희 대통령의 일갈이다.
박정희는 어린 시절에
표현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래서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교사가 되어 생계를 유지했던 것.
군사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의 초지일관의 의지는 빈곤퇴치.
박정희가 집권했던 만 18 년간
한국 경제는 부국의 초석을 다졌다.
동남아를 돌아다니면서
한국의 박정희를 다시 생각한다.
어떠한 비난을 감안하더라도
그가 이룬 경제적 치적은 위대하다.
국가가 가난하다는 것,
그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가라오케에서
15 세 전후의 소녀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사진.
가족들의 한끼 밥을 위해서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몸을 파는 소녀의 기사를 보면서
이미 죽고없는 박정희가 떠오르고
그가 남긴 말 한마디가 사무친다.
- 오천 년을 이어온 조국의 가난
- 나는 그것을 퇴치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 내가 틀렸다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