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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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독증!!!!

LEK 12 841
여러나라를 조금씩 여행다녀봤지만...

이렇게 태국에 맘을 뺏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패키지여행
두번째는 패키지여행+자유여행 2일

이번엔 자유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여자인 관계로 조금은 무섭긴 해요!

피부가 어두운 편은 아니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라서...

하지만...정말 그립습니다.
5월말까지는 시간이되는데....
맞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그냥...
훌 떠나고 싶기두 하구...
아님...10월이나 내년인데....
회사 상황때문에...길게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암튼...
태사랑에....매일매일 생각날때마다 들어오게되는 중독증이 생겼습니다.
여행 다녀온지 거의 한달이 지나가는데....
힘드네요!
태국 잊구 살기가여.....^^

가서 칭구두 만나구...
못다한 쇼핑두 하구...
맛난 태국음식두 먹구싶구..
할일이 많은데...


일단 정보 수집중입니다.
제 노트북 바탕화면에 태국 자유여행이라는 폴더에 정보를 모으는 중이랍니다.

그것만으로두 조금은 행복하네요.
반면 아쉬움두 생기구요...

여기저기 글귀를 보다보니...
"여행" 그리고 "사랑"에는 치유방법이 없다고 그러던데...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어려운 과제네요!

하지만..잊어봐야죠!
조만간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중독증을 치유하시나요?
12 Comments
카오스 2005.05.15 00:28  
  중독중..한달 정도 가죠,,저도 패키지 4번 배낭 2번..음 근데 역쉬 진짜 여행은 배낭이죠,,, 차분히 준비하시고,,
또 다녀 오세요,,,
한국사랑 2005.05.15 08:57  
  lek님...처음 여행다니실땐 좋은데 막상 태국에서 사시면 그 환상이 다 깨져 버립니다..태국은 정말 한국 사람이 살 나라가 못되어요..혹시 메일 주소좀 알려 주실 수 있어요? 가능하시다면요...
^^* 2005.05.15 13:50  
  한국사람이 살기에 좋은 나라는 갖은 차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입니다. 그것은 제가 경험적으로 느낀바입니다. 여타의 선진국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은 대개 그 사회의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고 언어적인 면문화적인 면을 비롯해 대개 제대로 적응을 못하고 있고 한국 여행자들에게 오만하고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사실 교민들 끼리도 서로 못잡아먹어 난리라고 합니다. 다시 한국에 오고 싶지만 돈도 다 떨어진 마당에 그것도 여의치못하고 그저 쥐꼬리만한 복지에 기대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사는 교민들은 대개 일본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계속 살고싶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일본사회가 친절해서인지 다른 지역과 달리 한국여행자들에게 무척 친절한 편입니다.
그리고.. 2005.05.15 13:53  
  사실 못사는 나라들은 아무리 싸고 좋은게 많아도 사회기간시설이 문제가 많고 서민을 위한 시스템이 열악해 사람 살곳이 못됩니다. 예를 들어 방콕이나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는 다리가 아픈 사람이나 노약자들은 길을 건널 엄두도 못냅니다. 횡단보도나 신호등 등 보행자를 지켜줄 시설은 열악하고 차가진 사람들은 총알같이 달리는게 예사입니다. 정말 목숨 걸고 길하나 건너는 때가 많습니다.
쟈니장 2005.05.16 02:39  
  전 18년이나 살고있는데 못살나라고 하면은 저는 어떻게사나요 목적이 없으니  그저 먹고놀고..태국 음식처럼
아주 향이 강한나라 입니다. 좀더 중독이 되세요....
마니 2005.05.16 21:22  
  일본이 아무리 살기편해도 닭장만한 집에서 살인적물가(특히 그중에서도 교통비,월세) 감당하며 살기는 좀 ....
물론 사람나름이겠습니다만  느긋하게 살기에는 물가싼 동남아가 역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
(뿜뿌이)신 2005.05.17 02:01  
  태국 중독증 매우 오래 가고 있음....
4개월째 맘에 변화 조금도 안생김///
일단 저는 6월 말경 다시 갈꺼구요....
이번엔 홍콩 싱가폴 경유하는 비행구 타고 가서 여러군데 다 돌아 볼 계획입니다....
8월달에는 유럽을 가볼 계획을 세웠는데 자금이 잘 모이지 않네요.... 여행 중독증 정말 카드 쓰는것 보다 무서운 병인거 같습니다....으~ 돈돈돈 ㅋㅋㅋ
매번 가기전에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 갈땐 더 재미있게 더많이 더더더 라는 걸 생각하니까 자꾸자꾸 욕심두 생기고 가고 싶은 맘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님들도 화이팅 하시구요....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태극아빠 2005.05.17 12:46  
  전 내일 떠납니다.  한달정도 머물 계획이고요.
며칠 전부터  잠이 안오네요. 아! 가슴만 벌렁벌렁...ㅎㅎㅎ
LEK 2005.05.17 20:36  
  한달정도....
정말 부럽네요!! ^^ 즐건 여행 되시구요. 알찬 정보 올려주셈...^^
(뿜뿌이)신 2005.05.17 23:13  
  으악 빨리 가고 싶어하는 이맴에 불씨를 아뿔싸~!
ㅎㅎㅎ 저두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저는 6월중순 출발...ㅎㅎㅎㅎ
15일체류.....태극아빠님도 잘 댕겨 오시길~!
슬리핑독 2005.05.19 17:48  
  태극아빠님, 뿜뿌이님 넘 부럽습니다...그리고 렉님 저랑 증상이 같으시군요...친구들과 이야기할때도 태국이야기하면 눈이 반짝반짝한다고 놀림도 받고,,,공항리무진을 멍하니 쳐다보고 하죠...한달도 15일도 저에겐 무리지만 단 일주일만이라도 다녀왔음 정말 좋겠는데...
LEK 2005.05.21 01:31  
  슬리핑독님! ㅋㅋ 저두 그런데여...ㅋㅋ주위에서 눈총 많이 받아요. 하지만..그 맘은 절대로 모를거에요.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요...^^ 저 또한 첨엔 태국에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또한 공항버스만 지나가면 어찌나..떠나고 싶은지... 준비는 다 됐는데...ㅎㅎ 언제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될지...
10일정도 생각하구 있는데염...현실에 적응하구 잊었다가...또 떠나야죠! 그땐 정말 혼자 가렵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살아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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