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매력이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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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매력이궁금해서요

여행사랑 4 410
태국여행을 몇번다녀왓읍니다.
첨엔 패키지로 다녀왓지요..한 20여명정도 .다른사람이 태국이 좋다고해서 ...
다녀왓는데.. 다시는 가고싶지않은 여행이엇읍니다.

가이드에 대한 인상이 너무 안좋아졋던 처음여행이엇고 말로만듣던..바가지여행.  숙소는 외곽에잡아놓고...여기는 위험하니 절대로 나가지말고..안에만잇어라, 오는날부터 라텍스침구와 보석에대해 침이 마르게 얘기하더니  이유가잇더군요.. 버스는 벤츠라지만 너무더웟고 교통지옥에 쉬지않고 돌아가는 스케줄에 바로옆 상점도 나갈수없게 피곤하게 돌리더군요..물론. 나중에 생각하면 다 여러분도 아는 이유가 잇엇겟지만.

예전에 세부에서 만낫던 여성가이드는 너무 친해져서..헤어지는게 서운할정도엿는데 . 그사람한텐 내가 갖은 모든걸 주고왓죠..물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것으로... 저절로 우러나는 친밀한 여행만하다가.. 잘못만난 가이드하나땜에 태국에대한 안좋은 인상이 깊이 남더군요.  다시 태국은 절대안간다고....

하지만 기회가 잇어서 또 가게 되엇구요..자유여행자의 몸이 되니..새로운게 보이더군요..많이변햇다고 하지만 카오산의 숙소,식당, 거리.사람들 모두가..바쁘게 앞만보고 살아온..나에겐 더할수없는 쉼터엿읍니다.
그후로도 여러번 다녀왓읍니다. 떠나올때마다 가고싶지않은 발걸음으로...다시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항상 다시가야지 생각하고 이번 6월에 또갈겁니다..
그런데 문득생각합니다.. 온갖인종,,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여행하고
참 평온해보입니다...태국은 부가 세습되기때문에 가난하면 계속가난하다고,하지만 그사람들 욕심내고 그러기보다는 "다음세상에는"  이런말을 위안삼아 처지를 인정하고 산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처럼 역동적이지 않치만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하루하루 잘꾸려나가는 또다른 여유가 웬지 부럽습니다..

굳이이렇게 살고 싶다면 귀향을 해도 될터인데.. 자꾸만 태국에 잇으면서 웬지 다른 편안함을 느낍니다.  다른사람들도 이런것때문에 거길 좋아하시는건가요. 태국의 매력이 무엇인가...생각합니다.

(가이드에대한 욕설의 글이아닙니다.그들도 다이유가 잇겟다하고 사실 이해하게되엇읍니다..)
4 Comments
고려방 2005.05.22 10:18  
  가난해도, 다음 세상에나... 이제 옛날 이야기구요, 다들 잘 살려고 노력합니다... 서민들도 돈 버는 법을 알았다는 것... 저의 경우는 서울에서 방콕으로 오면 편안해집니다... 오래 살아서 그런가 ?... 제일 좋은 것은 생활에 절박함이 덜하다는 것... 한국에서는 너무 치열해서 살아갈 자신이 없군요.
(뿜뿌이)신 2005.05.23 23:24  
  음...공감하구요....
아무튼 저에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처음 도착해서 비행기 문이 딱 열리는 순간에는 이상한 냄새도 나구 날씨도 덥구 특히 밤에 도착하면 도로라던가 거리가 어둡 칙칙해서 진짜 느끼기 나름이지만 좀 없어보이기도 하구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자유분방하면서도 뭐랄까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날씨도 적응되고 아무래도 우리나라 보다는 싼물가도 재미나고 그렇다고 해서 건물들이나 여러가지 보면 우리나라 보다 그렇게 떨어진다고 봐지지는 않습니다.
아~ 이렇게 비교하면 되겠네요. 우리나라 살다가 일본가면 뭐~ 별반 차이가 없는데 좀 깨끗하다고나 할까???
그정도지요 뭐~ 그러구 저 같은 경우는 차를 무진장 좋아하기 때문에 길거리에 차가 우리나라 전반적인 수준보다 다양하면서도 높아보이구요...한번은 카트를 타러 갔는데 우리나라 카트차는 10분에 2만원짜리 레이싱 카트가 70킬로 정도 나가며 코스도 짧은데 거기는 파타야만 해두 카트장이 3개쯤 되고 120킬로짜리두 10분에 600바트 정도 하니까 18000원이 좀 못되져...코스도 길구
그러구 술문화도 다양하구요...호텔 정말 가보시면 알지만 우리나라에 비해서 가격대비 120프로 만족이구요...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이 먼저 건들지만 않는다면 친절하구 항상 웃음짓고...
그러구 다양한 문화체험...아무래도 우리나라와는 다른문화기 때문에...안마두 전통안마 ...뭐 성인안마두 있지만...정통안마두 8번정도 받아봤는데 2시간짜리라 길고 진짜 시원하구요... 아무튼 이래 저래 좋습니다.
저는 현지에 애인도 하나 있기에 자주 가는 편이구요...
6월중순에도 가는데 가면 우리나라 들어오기 싫을정도로 편한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겨울바다 2005.05.25 14:30  
  가난해도 행복하고 순박한 삶을가진 사람들...
따뜻한 미소...
맛있는 먹거리...
극과 극이 공존하며 하나로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사회...
너무 많죠..말로 표현못하는 부분도 많고요...
2005.05.28 16:17  
  님 (....)안의 말씀 고맙고요. 저희도 다 먹고살려는 일입니당.. 캬캬캬.. 저도 태국의 매력을 느낀것은 때묻지안은 자유 그리고 사람들의 순박함..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넓은땅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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