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마사지가 아니라 안마按摩(ànmó)....그래서 팁도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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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마사지가 아니라 안마按摩(ànmó)....그래서 팁도 안줌

시골길 7 1001

지난 8월초 일주일여정으로 중국 요녕성 심양&단동 다녀왔습니다.

지내는 동안 按摩(ànmó) 매일 받아서...7회 찍고 왔습니다(80~90분짜리.)

가격은 시설과 업소 위치에 따라 좀 차이가 있네요.. 싸게는 50元에서 비싼 곳은 105元.. 전 주로

68元과 50元 두곳을 자주 갔구요..(2년전 3개월 보름 체류 할적에 거의 매일 가던곳이 50元, 여전히 그 가격 그대로..)

68元은 시설 깔끔하고...마일리지도 적립..

50元은 제법 큰규모에 많은 안마사들이 업소에서 숙식하며 생활하는

로칼느낌 확실한 곳..

비싸건 싸건 안마후에 차와 과일정도..담당 안마사가 가져다 주죠.. 이때 혹은 업소를 나서면서 요금계산 할적에

얼마되진 않지만 팁이라고 주려고 하면, 당사자가 강하게 손사래를 칩니다..계산대의 주인도 그러지마라고 하구요.. 불건전과는 거리가 먼 건전업소라서 그런가 의문도 들었죠만.. 중국 안마업소에선(퇴폐업소를 제외) 팁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네요..(제가 모르는 부분인지? 잘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마사지와 按摩(ànmó),

중국과 태국이 팁이란 것에서 확연히 구분이 되는 느낌이 .... 태국여행에서 즐기는 마사지가 팁에서 목이 콱 멕히는 현상이랄지.. 뭔가 개운치 않은 '공론화'의 불편감도 있네요.
줘라 말아라..얼마정도는 줘라, 너무많이 주지마라... 어느 것도 해결점 내지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행도 마사지도 그때그때 주어진 당사자의 주체적인 판단이 최우선이죠.
 
이런 저런 사소한 부분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자신만의 '자기주도적'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 '트래디셔널 타이마사지'2시간 보다는 90분 按摩(ànmó)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ㅡ,.ㅡ



7 Comments
깜따이 2015.08.25 21:46  
저도 중국에 일년에 3. 4 번  가고
안모나 주리아오를 당연히 팁안주고
즐깁니다!
근데 최근 제가 애용하는 업소에서
팁을 요구하더군요!  메니저가
한국에 살다온 조선족인데 팁주라고
해서 그러지 말라고 중국은 팀주는것
10년 동안 처음 봤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1년만에 80원짜리가
100원으로 오르고 또추가로 20원을
요구하여 이제 안간단 말을 했네요!
중국에 가면 팁주지 마세요!
나옹이 2015.08.26 03:18  
중국은 팁문화가  없는 곳입니다.
팁을 주려고 하면 대다수가 당황해하면서 거절하지요. 주지 않는 것이 관행입니다.
타낭 2015.08.27 01:30  
태국도 팁문화가 없는 곳이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관광객들이 마사지를 받으면서 팁을 뿌리기 시작한 이후로 이제는 팁 주는게 당연시 되어버렸고, 마사지를 받고나서 팁을 얼마 주는게 적당한지에 대한 논쟁으로까지 번졌네요.
참새하루 2015.08.26 19:33  
로컬들이 다니는 곳은 팁 기대도 안하지만
관광객들이 다니는 곳은 이미 팁맛을 알아버린듯...
Dcinema 2015.11.16 11:43  
중국에서 주는 팁을 극구 거절한다구요?? 글쎄요.. 요구하진 않지만 주는걸 극구 거절하는지는 다시 생각해보시죠 ㅎㅎ 서비스업에서..
시골길 2015.11.16 16:24  
ㅎㅎ 일반적이라고 볼 수는 없죠..제가 들린 3~4곳의 지역 로칼 안마에서는 '극구사양'을 했으니깐요...ㄷㄷㄷ(관광사 낀 패키지 손님들에겐 오히려 팁을 얼마이상 주라고 '권'하는 실정이죠)
Dcinema 2016.03.06 22:13  
님이 들른곳들은 그랬나보네요.
제가 중국에서 8개월 지내면서 가본 곳들과는 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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