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즈벡 전도 1-1로 끝나고

월드컵도 1년밖에 안남은 이 시점에

생각해 보면 한국은 정말 축구강국인가?하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2002월드컵의 4강신화를 잊지못하고

영원한 국가대표의 팬으로서 한국은 내게 있어서는 축구강국이다

며칠전 태국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한국이 축구를 잘하는 나라라고 생각해?"

대답은

"No"였다

과거 한국이 태국에게 축구가 한참 밀리는 시절도 있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No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닌지는 몰라서

다시 질문

"아시아에서 잘하는 나라지?그렇게 생각하지?"

대답은

"별로..? 사람들 그렇게 생각안할껄?"

OTL

물론 그 친구가 축구에 나 처럼 관심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 반응을 잘 신경안쓸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분이 나빴던(?) 에피소드 였다


그런 일이 있고 이번 우즈벡전을 보니

어째 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내가 가지고 있던 축구강국 한국이라는 생각도

다시 생각해봐야할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누가 뭐라든

축구를 잘한다 못한다 말하기 보다는

열심히 뛰라고 응원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물론 나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강국이며

나아가 다시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리라 믿는사람이다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그냥 암꺼나에 써보고싶었다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