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할말 있슴돠.
저도 푸켓가서 방콕과 다른 깨끗함, 시원함, 그리고 바다.. 좋았습니다. 물론 피피의 바다는 에메랄드 빛 좋았구요.
님이 올리신 스피드보트 투어와 피피섬에 대해 할 말 있슴돠. 물론 갠적인 경험과 생각이니 여기 계신 업소 종사자 여러분들의 악플 반사함돠.
제 아래글 보시면 저 피피스피트보트 투어 1500밧 주고 했슴돠.
둘이 3000밧이져. 다른 업소들도 이 가격에 나와있다는 거 알아서 비싸다고 생각안해씀돠.근데 그 *대문 사장과 그 아는 분(물론 푸켓에서 여행객들 상대하시겠죠)
정말 투어 갔다오고나서 분노를 금할길 없었습니다.
정원초과에 점심도 형편없었구요. 제가 만약 원래 그냥 패키지였다면 어리버리 뭐 그냥저냥그랫다, 원래 그런가보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몇일 발로 걸어서 현지 물가를 체감했기 때문에 바가지였다는거 확실히 알 수 있었슴돠.
그건 1500밧짜리 투어로는 정말 아니었슴돠.
물론 저 장사에 약간의 바가지는 이해하는 사람임돠.
약간이면 기분좋게 써줄수도 있슴돠. 특히 서비스 좋을때는요. 그건 보통인들 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문 사장 자기는 잘 알텐데...날씨와 정황으로 피피스피드보트 힘들다는거요. 근데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가야한다고 역설한건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그 의도가 겪어보고나니 정말 순수해 보이진 않았다는 겁니다. 힘들게 들었갔던 푸켓에 대한 인상, 한인업소에 대한 인상을 그 두 분이 다 흐려놓았습니다.
물론 장사 남겨먹고 해야하는거 맞지만 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런 분들과 푸켓 빠통거리 다녀본 결과 바가지
너무 심합니다. 태국인의 미소... 찾아보기 힘듭니다.
너무도 상술에 물들어버린 사람들에 쓴웃음만 나올 뿐이었슴돠. 웃으며 바가지 써줄 정도가 아니었슴돠.
물론 15밧 국수파는 아줌마, 600원 짜리 꼬치파는 아저씨에게선 훈훈한 태국인의 인심을 낄 수 있었지만 이들을 경찰이 단속하더군요.
저 피피섬 들어가서 아직까지 복구 덜 된 모습에 맘에 아팠습니다. 그치만 동정심으로 내 돈 그렇게 주고 고생해가면서 장사들 배불리긴 싫어요. 곳곳에 스나미후 흔적 아직 있어요. 흐린날 보면 황량한 느낌 받아요.
사진 몇장 보고 가셔서 실망하지 마셨음해요.
지도에 의지해 찾아간 배낭족으로써
제가 너무 부정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지 모르지만
그곳에 계신 좋은 한인 업소들껜 누가될지 모르지만
엄연히 일어난 사실이나 느낌이니 이런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는거 다른분들도 아셔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배낭하나 내가 모은 정보 들고, 한인업소를 의지할 수 밖에 없을 때 저같은 경우 당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정말 다른 분들에겐 저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말았음 합니다. 정말요!!!
어디가니 좋았다. 좋다. 이런내용 있으면 나빴다 바가지 썼다 이것도 좋은 정보니까요. 물론 저 잠시 다녀온 사람으로 단면만 보고 온거 맞을겁니다. 하지만
그 단면만 거의 보고 오는게 여행객의 입장입니다.
그곳에 사시는 분과는 다를 수 밖에 없죠.
이런글, 저런글 다 수용되어서 개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푸사모님 글에 대한 태클은 아니고 님글 읽고 방문해서
혹 실망할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