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걸 다 모방하네요..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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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들을 통해서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흡사한 '애미콜'이라는 휴대용 전화기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 제품은 중국 청도에서 구입한 핸드폰으로 현지시가로 1400위안(한화 18만원)이다.


MP3기능은 총 10곡이 들어갈 수 있으며 30만 화소의 카메라 기능도 있다.


사용후기를 작성한 네티즌의 의견에 따르면 "겉보기에 약간 조잡하지만, 저가용 삼성 휴대용 전화기로 착각 가능하며 MP3음질은 아주 불량하고, 통화품질은 나쁘다"고 했다.


중국현지에서는 중국인들이 영문에 익숙치 않아 삼성 애니콜로 착각하고 구입중이며 제품 앞 부분에 'SAMSUMG'이라는 제조회사 문구를 새겨놨다.


'SAMSUNG'과 비교할때 뒤에서 두번째 스펠링만 원래 N에서 M으로 바꾼것이다. 휴대전화 목걸이용 줄에는 삼성생명 기업광고인 "Bravo your life"를 모방한 글씨체도 박혀있다.


휴대전화 뒷면에 'SAMSUMGMOBILE.COM'이라는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검정색 글귀가 새겨져있으나 이 홈페이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 사람들은 왜 이러냐? 창작도 하지 못하고 이런 식이니 정말 실망이다", " 휴대용 전화기 줄에 삼성 부라보 유어 라이프? 정말 신기하다", "조치를 빨리 취해라. 화가 나서 못 참겠다"등 중국산 모방 핸드폰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홍보 담당자는 "중국시장에서 애니콜과 유사한 휴대용 전화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시장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조절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삼성 휴대전하기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이탈리아 명품들의 모방제품들도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