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에서 시추 잠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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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에서 시추 잠시 입양

조형진 14 325
저녁에 이마트 갈려고 오피스텔에 나왔습니다
성수역으로 거쳐서 넘어가는데

시추 한마리가 방황하더군요
주인이 없었는지..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기냥 놔두면 안될거 같아서
잠시 데리고 왔습니다

성수역에는 애완견 찾아가라고 공고붙이고
시추 남아 2년-3년정도 된거 같더군요.
털도 잘 관리된거 같고
건강상태는 좋더군요

저도 애완견을 몇년간 키워봐서 잃어버린 심정을 잘 아는데

여하간 주인찾다가 안되면 어케할지 고민입니다
개를 좋아하긴 하지만서도...
제가 개를 계속 돌볼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주인찾다 안되면 아는분들이나
키우시고 싶으신 분 한테 입양할까 합니다



14 Comments
entendu 2005.10.02 20:25  
  털상태로 보아 굉장히 공을 들여 키운 애완견이고 잃어버렸다는 공고가 없다면.. 개의 크기로 보아 갑자기 병이 생겨 유기된 개가 아닐까 걱정되네요.
기르다 갑자기 중병이 걸리면 - 암같은거요. - 맘도 아프고 치료비때문에 공공장소에 버려진다고 들었어요.
어쩌나.....
Teteaung 2005.10.02 21:59  
  조형진님 마음씀이 참 따뜻해서 살포시 웃다가[[씨익]]

entendu님 글 보고 한숨 휴~~[[에혀]]

두루두루 좋은 결과있기를..
깔깔마녀 2005.10.03 00:18  
  <a href=http://cafe.naver.com/tvpet.cafe target=_blank>http://cafe.naver.com/tvpet.cafe </a>
이곳에 한 번 올려보세요.

다움카페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유기견으로 검색해 보세요..

CX417 2005.10.03 00:28  
  저도 유기견을 두마리 보호하다가 입양보냇던적이 있죠.. 이녀석들이 마지막으로 보내지는곳이 보호소라는 곳인데 주인이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음 한달이내 안락사를 당한다는것이 안타까울 따릅입니다... 부디 좋은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나비 2005.10.03 04:31  
  어 진짜 귀엽게 생겼다....털을 봐도 그렇고 몸집의 영양상태가 좋은거로 보아 잃어버린 확률이 높을것 같아여...천사표 형진오빠 주인이 찾을때까지 좀 기다려주셈 plz~
Miles 2005.10.03 05:20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원츄]]

근데 어떻게 잘 따라서 오던가요?
ED 2005.10.03 06:32  
  가까운 구청에가서 강아지 대꾸가셔서 맡기시면 될듯하고

그럼 유기견홈페이지에 사진올려서 주인찾게 해주거든여 ^^

글구 다음카페나 이런곳에서 글올리고 ^^
조형진 2005.10.03 08:42  
  방황하는 녀석을 불렀더니 머 줄줄알고 곁에 오더군요
지금은 먹는거에 약해서 그런지 잘 따라옵니다
이상협 2005.10.03 17:04  
  원래 시츄라는 강아지는 먹는것만 주면 ...
아무나 따라 갑니다.....
나도 2번 잃어버렸읍니다....

조형진 2005.10.03 17:38  
  다행히 오늘 저녁에 공고붙은거 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성수역 근처에 사는 주인이더군요
방금 데려 갔습니다.
나비 2005.10.03 19:56  
  와우 너무 다행이다.....그럴줄 알았어여....잃어버린지 하루,이틀 됐겠구나...그랬는데.....휴우 정말 다행.....
주인이 얼마나 애탔을까......형진오빠 정말 좋은일 하셨어여.....담에 태국오시면 맛난거 쏩니다!!!!!!!!!
Teteaung 2005.10.03 23:41  
  좋은 일 하셨어요.
강아지는 태사랑에 추억을 남기고 이제 주인품으로[[웃음]]
조형진 2005.10.04 08:38  
  ㅎㅎ 나비 곧 간다. 맛난거 기대되는군
나비 2005.10.04 22:07  
  어여 오시지요.....착한 오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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