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까지 스며든 '어글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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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까지 스며든 '어글리 코리안'

낙화유수 16 1578
몽골까지 스며든 '어글리 코리안'
[한국일보 2005.10.09 17:58:37]
       
‘솔롱고스’(무지개의 나라).

한국을 일컫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몽골인들의 한국 사랑은 각별하다. 한류의 영향이 대중 문화를 넘어 사회 전반에 스며들면서 그들의 의식주까지 바꿔놓았고, 한국의 경제 발전을 따라 배우려는 노력도 이어져 왔다.

그런 몽골에서 한국인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반한(反韓) 기류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MBC ‘PD수첩’은 11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하는 ‘한류, 돈과 향락에 멍들다 - 몽골 한류의 두 얼굴’에서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추악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낱낱이 고발한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명 ‘포항 삼거리파’라는 조직폭력배 일부가 몽골에서 활동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작진의 몽골 현지 취재 결과, 이 조직의 일원으로 지목된 한 교민이 대사관에서 손가락을 자르며 난동을 부린 사실이 확인됐다.

또 교민과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온몸에 문신을 새긴 한국인들이 몽골의 사우나를 들락거려 현지인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으며, ‘모래 시계’ ‘야인 시대’ 등 폭력배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송된 후 한국 조폭을 동경하는 자생 폭력배들이 늘어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몽골 한류의 어두운 그림자에는 섹스 산업 진출도 포함돼있다. 울란바타르에서 성업중인 한국식 ‘가라오케’가 그 첨병 노릇을 한다. 가라오케의 한 몽골 마담은 “소위 ‘2차’를 가는 것은 기본인데, 같이 여행하며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동침하는 서비스를 하루 10만원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올 3월에는 국내의 인터넷 모바일 업체가 몽골국립사범대학 강의실에서 몽골 여성의 누드를 찍다가 발각된 사건도 있었다. 몽골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 이 사건은 한국인 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 사기 사건(피해액 총 125만 달러)과 더불어 몽골 언론에 연일 대서 특필 되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온 몽골인 노동자들이 겪은 비인간적 대우, 임금 체불, 취업사기 등 각종 피해 사례도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반한 기류에 기름을 붓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몽골인이 가장 혐오하는 외국인으로 한국인이 2위로 꼽히기도 했다.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서 우리 교민이 역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PD수첩’은 사정이 이러한데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고 아예 한인회와의 교류마저 끊은 주 몽골 한국 대사관의 태도도 조목조목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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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일간지 매체에 소개 된 몽골에서의 추악한 한국인의 실태에 대해 제법 정의감 넘친 듯 한 어느 기자의 기사입니다.

제가 이 글을 게재한 이유는 과연 이 기사를 객관성이 있는 기사로서 우리 모두가 깊은 자성을 해야만 하는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워낙 의식 없는 사이비 기자가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이다 보니 본말에 대한 전, 후 사정을 객관적으로 자세히 분석해보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기사화 하는 현실을 너무도 무수히 접했기 때문입니다.

어글리 코리안!

위의 기사를 인용하면 어글리 코리언에 대한 이유는 대충 세 가지로 축소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째!

몸에 문신을 새긴 조폭들이 근래 들어 몽고의 사우나를 들락거리며 생활을 하는 관계로 현지인 들에게 위화감을 조성시키며 심지어는 조폭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교민이 대사관까지 찾아가서 손가락을 절단하면서 난동을 피웠고

둘 째!

한국인 여행객들 중 일부가 몽고 현지의 룸 가라오케를 출입하면서 현지 접객여성과의 향락을 위해 2차를 요구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몽골 국립사범대학 교내에서 몽골여성의 누드를 찍다가 적발되어서 몽골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

셋 째!

한편 현지에 진출한 국내의 모 건설업체가 150만 달러의 분양사기를 쳤는가 하면 한국에 취업한 몽골인 들 중 일부가 한국 취업 시 겪었던 비인간적인 대우와 임금착취 취업사기 등으로 인해 반한 감정이 현재 몽골 현지에서 치 솟고 있다????

기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 같이 부끄럽고 얼굴 뜨거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하는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사의 내용을 냉정히 파악해 보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첫 째 : 문신과 관련해서는 한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 미국 등지의 국민들이 몸에 문신을 새기는 현상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일례로 태국 카오산을 한번이라도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몸에 온갖 너저분한 문신을 새긴 전 세계 남, 녀 여행객들을 너무도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태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문신을 새긴 현지인들 또한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문신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는 국민적 정서로 인해 몸에 문신을 한다는 것은 조폭이나 하는 짓이다! 라고 단정짓는 것은 우리의 한국적 정서에 기인한 선입견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들이 설사 조폭 이었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우리나라 국민의 일원 입니다. 그들이 현지에서 국가위신을 저해시키는 불법행동을 무시로 일삼지 않은 한 몸에 문신을 했다는 한가지 이유만 가지고 무슨 범법자인 양 속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조폭으로 추정되는 현지 교민이 대사관에 난입을 해서 손가락을 절단하는 난동을 부렸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의문점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지 상주대사관의 자국민에 대한 보호의식 결여와 경시풍조로 인해 만연 된 무사안일, 근무태만, 복지부동 등으로 그 업무처리와 관련되어 형성 된 원성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기사가 좀 더 객관성을 갖추려면 왜! 현지교민이 대사관에 난입해서 손가락 절단이라는 엽기적인 사건을 유발시켜 가면서까지 대사관측에 실력행사를 해야만 했는가에 대한 사건전말도 같이 기사화 했어야 했습니다.

조폭 으로 추정되는 교민 이라는 기사는 도대체 어디에 근거한 기사입니까!

모르긴 몰라도 대사관에서 일방적으로 전한 근거 없는 면피성 낭설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추정해 보자면 무언가 대사관의 부적절한 업무처리에 격분한 현지 교민이 자신의 분에 못 이겨 즉흥적으로 벌어진 사태로 여겨집니다.(대사관의 현지교민에 대한 대 교민업무가 얼마나 분통이 터졌으면 현지교민이 자신의 손가락까지 절단해 가면서 대사관을 찾아가 항의를 했겠습니까! 아마 당시의 엽기적인 사태에 대해 모르긴 몰라도 당황한 대사관측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아니면 이에 따른 문책이 두려워서 조폭 으로 추정되는 교민이 대사관을 협박한 사건으로 둘러대서 어물쩡 넘어 가려 했던 것 같습니다!)

둘 째 : 현지 유흥업소 출입 및 대학교 내에서 현지 몽골여성을 나체로 사진 찍으려 했다는 기사 역시 의문점을 전혀 배재 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유흥업소를 출입 했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유흥업소에 출입을 하는 과정에 있어 졸부근성을 십분 발휘해 접객여성에게 손찌검을 하는 행위 등으로 인간적인 모멸감을 유발시켰다는 등, 변태행위를 자행했다는 등, 2차를 나가기 싫다는 접객여성을 강제로 데리고 나가려 했다는 등, 2차비를 띄어먹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등의 사태가 야기되지 않은 이상 정당하게 술값 내고, 매너 좋게 술 마시고, 팁도 후하게 주고, 접객여성의 동의 하에 2차를 나간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될 사안이겠습니까!

물론 성매매 발효법 등으로 성매매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이 나라의 입장으로 보자면 그리 바람직 한 현상은 아니겠지만 단순히 유흥업소에 출입을 했다고 해서, 그리고 어차피 술집에 출입하면서 웃음을 팔고 자신의 육체를 삶의 매개수단으로 삼아 가급적이면 매너 좋고 돈도 잘 쓰는 외국인을 상대로 삶을 영위하겠다는 편협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현지 접객여성에게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반대급부를 제공하고 향응을 즐겼다면 이에 대해 크게 비난 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원론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결코 잘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또 한 현지 대학교내에서 현지 여성의 누드촬영을 했다는 사안도 조금은 진중 하게 생각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어느 정신나간 작자가 백주 대 낮에! 그것도 외국에서! 현지여성을 대상으로 누드촬영을 하겠습니까! 정확한 진상은 모르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현지여성과 누드촬영에 대한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예전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에서 한국의 유명 영화배우 이지현 씨가 누드화보 촬영을 한 사건을 가지고 나라망신을 시켰다는 등 어글리 코리언의 한 실례가 되었다는 등 마치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 같이 난리 법석을 떨었던 적이 있었는데 모르긴 몰라도 현지 사법당국에 뒷돈을 적당히 찔러 주었다면 아무 일도 아닌 사건이었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셋 째 : 현지에서의 아파트 분양사기와 한국에 취업한 몽고인 들이 겪은 비인간적인 처사 그리고 임금체불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기사의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물론 한국도 아닌 현지에서 발생 된 일이라 그 실상을 정확히 파악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아파트 분양사기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유야 어찌되었건 그리 유쾌한 사건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사건이 악의적인 한국의 부도덕한 기업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저질러 진 일인지 아니면 현지의 열불 터지는 비상식적인 행정업무(저개발국가의 경우 지지부진한 특유의 늑장 행정처리 및 뒷돈 요구 등으로 인해 사업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는 너무도 흔하게 발생됩니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분양사업을 포기했는지 그 이면을 좀 더 냉철하게 분석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 불법 취업을 하고 있는 제 3세계 노동자들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좀 산다고 하는 나라 들 중 자국에 불법 취업하는 제 3세계 노동자들에 대해 관대한 나라가 과연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허연넘들의 괄시와 무시를 당하면서도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어떻게든 입국을 해서 비록 노동을 할 지라도, 식당에서 접시 닦이를 할 지라도, 단속 경찰의 눈을 피해 피곤한 불법취업자의 삶을 살아 갈 지라도, 그저 눌러 않겠다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 할 사람들이 현존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일천한 태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툭 하면 태국현지 경찰한테 불법취업자로 쫒겨 다니고 재수 없으면 그 나라의 열악한 감방에서 콩 밥을 먹는 현지의 불법 한인 가이드는 논외로 치더라도 심지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우리 현지 교민들마저도 태국현지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의한 수모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인 불법취업자들에게 배타적인 수많은 주변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무척이나 관대한 편이며 또한 불법취업을 해서라도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한국에서의 취업을 꿈꾸는 제 3세계 노동자들은 오늘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어떠한 무리 수를 쓰더라도 한국에 입국 할 수 있기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간 혹 가다 재수 없게 자본력이 미약한 한국의 영세한 군소 업체에 취업을 한 제 3세계 노동자들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며 국내의 영세 군소 업체에 취업 후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야기되는 사례는 비단 제 3국인 노동자 들에게만 국한 된 사건이 아닌 국내 노동자들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특별나게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도 처음에는 비록 임금 수준은 낮을 지언 정(자기들 나라에 비한다면 엄청나게 높은 임금수준이지만) 최초 입국시에는 나름대로 최소한의 복리후생이 갖추어진 합법적인 한국에서 추천한 업체에 취업을 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누가 등 떠밀어서 한국에 온 것도 아니고 또 한 자신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이름 없는 영세 군소 업체에 인신매매를 당 하 듯 팔려 간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자신들의 욕심에 의해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 보겠다는 편협한 생각으로 인해서 합법적인 사업장을 이탈, 최소한의 제도적 보호장치도 없는 영세 사업장에 자신들 스스로가 불법 취업을 해서 자초한 자업자득인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들을 부리는 사업장의 업주가 이 들에게 합당한 대우와 복리후생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너무 일각에 드러난 표면적인 한 단면만 보고 전체가 왜곡되어진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접한 후 여러 가지 반대의견이 무척이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우리는 너무도 우리의 일부 치부에 대해 예민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넓은 시각으로 보아 전 세계적인 경험칙상, 전 세계적인 사회통념상 우리가 전 세계적인 평균치 이하의 비인간적인 처신이나 국제매너에 미달하는 행위가 수시로 유발되고 있다면 전 국민적으로 고민을 하고 이에 대한 타개책을 진지하게 수립해야 하겠지만 일부 특정인들의 특정행각을 너무 크게 의식을 해서 마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반적인 민족의 수치로 몰아가는 듯 한 분별 없는 위에 소개한 기사 같은 사안으로 인해 스스로를 위축시킨다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겠기에 늦은 밤 쓰잘 데 없는 사견을 한 자 휘갈겨 봅니다!


16 Comments
팔롬 2005.10.10 05:24  
  긴글올리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r김삿갓 2005.10.10 11:58  
  옳은말슴 대사관 말을 100% 믿을수는 없지만
전혀 아닐수도 있으나 무조건적 어글리 코리안 이라하는
기사 자체가 객관적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폭 문제는 접어 두더라도 향락유흥업은 우리가생각한
대로만이 아닐수 있다는것을 관과 해서는 않됨니다
그쪽에서 오히려 외국인을만나 편한삶을 살려는 이도
있다고 단언 할수 있습니다
우리도 과거에 그렇지않나요 ?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뭔가가 생각할수있는 글 공감이
갑니다....낙화유수님 객관적인 판단의 글 잘보았읍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정벌 2005.10.10 12:32  
  역~~쒸 낙화유수님의글은 언제나 명괘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도겟 2005.10.10 13:17  
  모든 사안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는 낙화유수임의 의견 동감합니다.
'어글리 코리안'에 관한 기사에 대한 비판(구체적인 정황설명없이 어글리 코리안을 이슈하는 언론), 일부 어글리 코리안을 침소봉대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괴심에 대한 경계하자는 말씀, 의미 있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몇몇 사례가 위험하고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스스로가 불법 취업을 해서 자초한 자업자득인 것'이라니요???
낙화유수님의 의미있는 논지를 설명하는데 적절하지 못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이건 엄연히 인권에 관한 문제이고, 이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영세한 사업장에서 일 해본 사람이라면, 아니 일한 분들이 주위에 단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어려움을 알기에 이렇게 말씀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선택'은 일반적인 의미의 선택이 아닙니다. 생활을 위한 유일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업자득이라뇨?
불법 취업을 했기에 여타 형사범과 같은 취지로 말씀하시고 비유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는 내외국인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인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고려방 2005.10.10 14:28  
  태국도 잘 모르는데 멀리 몽고까지 신경을 쓰십니까
루나파파 2005.10.10 15:48  
  우뛰~ 얼굴 뜨거워라!!
태공선 2005.10.10 17:29  
  도겟님에게 한표 했어요.. 
낙화유수 2005.10.10 20:12  
  하하! 저도 도겟님의 의견에 한 표! ^^
r김삿갓 2005.10.10 22:21  
  우하 두분다 막상막하.......^*^
geoff 2005.10.11 14:12  
  이 글 지우셔야겠습니다. 오늘 다시 방송 들어가는데, 제대로 확인 보도나옵니다. 그냥반 조폭 출신 맞답니다.
geoff 2005.10.11 14:16  
  또한 타국의 종교, 관습, 법률을 침해하고 뇌물 정도면 해결된다는 자세는 어떤 경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낙화유수 2005.10.11 16:15  
  저도 시청 할 예정입니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되길 갈구하는 마음입니다!
어차피 글을 올린 당사자는 본인이니 시청 후 입장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깡다구 2005.10.11 17:08  
  도겟님 안녕하세요~ ^^

우선 저는 편협한 국수주의자가 아니라는 점 말씀 드리고 싶구요.. ^^


우리 주변(한국)에도 돌보아야 할 이웃이 넘쳐 납니다

영세민 내지는, 장애인, 고아 기타 등등이 아니라도
너무 많이 배워 슬픈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 우리 남한 이지요..


이른바 3D 업종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 합법노동자(불법체류자(조선족) 포함)들 입니다

물론 합법적으로 들어와, 합법적으로 일하고 세금 내고 당당히 돌아가는 그들에게 뭐라는 게 아닙니다.

낙화유수님 말씀처럼 우리나라만큼 불체자 들에게 관대한 나라는 없습니다

처우 개선하라며 대모 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미안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서 그런 간뗑이 부은 짓들을 할 수 있답니까?)

이건 인종, 인도주의 이런 것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 남한테만 다 퍼주고 자기는 쫄쫄 굶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바로 우리 밥그릇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배고프면 애국도 못한다`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 어디까지나 우리가 먼저가 되야합니다..
 
또하나.. 만약 우리가 통일이 된다면 북에서 넘어온 사람들을 어떻게 흡수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리의 이웃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이 마당에 말입니다


불체자 문제, 반드시 해결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는 겁니다

 
깡다구 2005.10.11 17:39  
  다 쓰고 아래를 보니 낙화유수님이 저와 비슷한 댓글을 벌써 다셨군요.. ^^;;;
암튼.. 지우진 않겠습니다
크바치 2005.10.11 19:47  
  저는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대중매체의 보도내용을 그대로 믿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위에 몇사람이 부풀리기와 짜맞추기 기사로 인해 힘들어 하는것 보았어요.  방송매체는 웬간해서는 책임지는일 없죠.  눈길 끌만한거 있으면 무책임하게 내지르고 보죠. 
보도내용의 10%만 믿고 나머지는 필터해서 이해하죠.
당해본사람은 다 압니다. 
2월의 바다 2005.10.14 02:38  
  그러니까...객관적 시각에서 혜안을 갖고 보자는 말씀??...... 적극 동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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