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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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들 .....

오롱이 8 509
월요일 쯤  큰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조직 검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년 초 부터 여행을 참 여러번 연기 했네요..
예약 하고 취소 하고 ...다시 예약 넣고 ..
그걸 또 미루고 ....
요즘 몸 중상이 다시 골골 해서 ..
내가 과연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 까..
이번 해에는기어코 내가  방콕 땅에 다시금 발을 닿게 되지 못 하는 건가 ...
왠지 모를 예감에 불안 했는 데요..
어쩌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예약 날짜가 12월 28일 이니까..
잘 하면 가능 할 수도 있을 래나요..?

저는 방콕이 좋거든요...

사람 냄세 나고 ... 인간미 넘치는 방콕에 가면 ..
제 마음이 무척이나 뜨뜻해 집니다.

저는요,,,,
멋진 바다와 유명한 해변 리조트가 있는 푸켓 보다도...
에머럴드 같은 맑은 물이 반겨 주는 ...피피 보다도 ..
별로 이쁘지는 않지만 ...
지저분한 몸으로 긴 꼬리르 흔들며...
어슬렁 어슬렁 돌아 다니는 개들이 좋구요..
가진건 ..많이 없는 사람 들이겠지만 ..
마음이 무척이나 따뜻한 방콕 사람들이 좋습니다.

다들 사주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 하구요..
길 거리에서 파는 꼬치랑 음료수를 사서 ...
개에게 주면요... 꼬리를 죄우로 흔들며..
좋아라 먹지요..
그 모습 바라보면서 ..
너 ~~ 다음 세상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 나거라
하고 중얼 거리곤 한 답니다.

메번 ...찾아 갈때 마다 ..
말은 서로 안 통하지만 ... 함박 웃음 지으시면서 ..
와 ~~ 한국 아줌마 또 왔구나..하고 이야기 하는 듯한 얼굴 표정으로 ..
어묵 고명을 곱베기로 넣어 주는 ...
월텟 앞의 노점 국수 아줌마가 보고 싶네요.. .

제가 올 초 까지만 해도
그은 ... 2달에 한 번 정도 방콕에를 갔었으니..
혹시나 .. .그 한국 여자 왜 안 오나 궁금해 하지는 않을 런지요..
뭐 ..아니라도 상관 없구요...

태국이 ..방콕이 무척이나 그립네요..
여러분 건강 하세요..



8 Comments
2005.11.10 20:38  
  오롱이님 어딘가 아프신가봐요.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서 다시 뵙길 빌겠습니다.
낭만뽐뿌이 2005.11.10 21:22  
  네에.. 건강하세요..
나비 2005.11.10 22:03  
  어디 아프신거에여? 건강 회복되길 바랄께여.......
오롱이님 글 속에 방콕이 많이 그리우신가 봅니다...어여 회복해서 방문해주세여~
옹박2 2005.11.10 22:06  
  오롱님 몸이 안좋으신 모양이네요, 일단 낫겠다는 마음만 가지시기 바랍니다. 나쁘게 된다는 생각은 마시구요.그럼 좋아질 겁니다. 태국 분명 자주가실수 있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오롱님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11.10 23:47  
  오롱님 쾌차해서 12월28일에 방콕에서 송년회 하십시다. 촉디~~
이 미나 2005.11.11 00:46  
  이쁜 오롱이님!
건강하셔서.방콕에 가셔야지요.
노점아줌마가..기다리실 거예요.
쌀국수..마니~ 드시구 오세요.[[씨익]]
일상의 탈출 2005.11.11 01:19  
  오롱이님 부디 힘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진속이라도 대면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오롱이님에게 저희가 있잖아요~~~~~[[원츄]][[원츄]]
곰돌이 2005.11.11 13:17  
  조직검사의 거의 대부분의 별거 아닌 것으로 나온다네요^^*
오롱이님도 별것 아닐 겁니다.
12월에 태국 가시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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