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14) 저녁에 집에 돌아가다가 프럼퐁역에서 본 외국인의 뒷모습입니다.
갈색머리라 처음에는 한국인인 줄 알았죠.
그런데 서양인이더군요.
우리의 태극마크가 선명하게 박힌 티셔츠, 정말 오랫만에 봤습니다.
게다가 한글이 촘촘히 적혀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독도는 우리땅' 1, 2절 가사더군요.
왠지 찡한 감동까지~~!
이 외국인이 의미를 알고 입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더군요.
태국이라는 이 외지에서 우리것을 느끼게 해주는 외국인,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우리나라분들을 봐도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