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시는분들께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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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시는분들께 말씀드릴게요 .

ED 23 1049
안녕하세요

올만에 글을 올렸어요 .

태국인을 비하하지말자고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또하나의 작은팁을 가르쳐 드리고자 말씀드릴께요 .

공항이건 길거리건..사람을 치면 아무말도 안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무례합니다. 그사람을 다치게했거나 기분이 나쁘게 했다면

im sorry 먼저 해주시는 센스! 제가 돈무항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때 ..

우리나라 분이.. 외국인분 어깨를 치셨더라구요 ..

근데 아무말도 안하고 모른척 지나가시더라는... 그외국인 정말 화나셨더라구요.

제발좀 먼저 im sorry해주세요 . 아주 최소한의 매너를 지키시는

한국여행자가 되도록하자구요!

이건 코리아타임즈에..올라온 한 컬럼이야기인데요 .. 물론 읽으신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기를 하자면 ..

작가가 타이항공을 이용하고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 ..

한국여자분이..기내에서 서비스로 주는것을 다챙기더랍니다. 거기에 플러스해서..

더 달라고 해서 챙기시더라는 음료수까지 챙겼다고 하던가?..그렇게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도착하는데.. 벨트 하라는 전등이 켜저있는데도..

벨트 풀고 다니는 분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더군요.

미국 공항에 도착했는데..완전히 도착한게 아니라 착륙하고 터널이라고해야하나?

암튼 터널을 찾는 과정에 움직이자나요? 그때 .. 우리나라분 벨트 풀면서

짐 찾고 있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승무원이 앉으라고 몇번을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씹어주셨더라는..결국 승무원 2분이서 애기하셨을때..im sorry하시더라구요.

기내에서는 승무원 말씀 잘따라주세요. 여러분의 안전을 맡고 있는분들인데.

최대한 협조적으로 움직여주셨으면 한다는..

이런것들..하나 하나를 최대한 지켜주셨으면 한다는..

작은바램(?) 이랄까요? 하하....(욕먹는거아닌가 몰라 ㅡㅜ)

그냥..모르시는분들도 있을까해서...
23 Comments
필리핀 2005.11.07 11:17  
  저는 해외여행시의 에티켓은
그 나라 국민들의 국제적 마인드 수준과 상관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여행자율화가 된지 20년도 채 안된 나라입니다.
노태우 정부 이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은 해외여행 꿈도 못꿨지요.
아직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기에는 무리 아닐까요?
물론 ED님 지적은 다 옳은데,
이런 문제로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유럽 여행 가면 기 많이 죽지만,
동남아 가면 그래도 우리나라 만큼 깨끗하고
예절 바른 나라도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Nueng 2005.11.07 13:23  
  요즘같이 인터넷도 발달되고 변화가 빠른 세상에 에티켓 좀 지켜보자는 게 그리 큰 기대일까요? 아이디알라쥐idealogy를 바꾸라는 것도 아니구요. 우리나라의 역사나 문화 다 상관없이 외국여행까지 할 정도라면 이런 에티켓 지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부지 2005.11.07 15:18  
  솔직히 많은 기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년이면 충분히 정착할때도 됐죠. 어떨때보면 좀 안하무인격이랄까..우리나라보다 후진국에서의 태도는 거의 졸부수준인 사람들이 있다고나 할까..그렇다고 외국인들의 여행태도가 자 옳으냐..그것도 아니지만. 제 생각엔 울나라사람들의 여행태도가 어글리한 퍼센트만큼 외국인들도 그렇다고 봅니다. 눈에 띄이는게 많더군여. 어쨌든 이제는 남에게 피해안주고 스스로 여행을 즐길줄아는 여행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네여..
법대로 2005.11.07 16:48  
  양키애들도 많이 그럽니다...
조금씩 고쳐 나가야 하겟지만..

스스로 비하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쓰신 ED님은 위에서 말한것 처럼 안그러시죠?

주위를 잘보시면 ED님 처럼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
불꺼지고 안내나올때 까지 가만히 자리지키시고 계시는분들도 상당수 계실겁니다.

그런게 사회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 좀 하자고 말하는 ED님의 말도 지당하지만

스스로 비하하지는 말자는 저의 의견입니다...^^
Siam 2005.11.08 00:04  
  잘못된 걸 고치자고 하는 건 절대 비하가 아니죠...비하와 반성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것 같네요. 사실 요즘 우리나라 여행객들 수준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여전히, 국제적으로 망신살돋는 행태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런 거 고치자는 건 비하가 아니라고봅니다...전 높은 곳에 있을수록 아랫쪽을 내려보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작은로마 2005.11.08 02:35  
  어디까지가 '여유'이고 어디까지가 '방종'인지는 참 칼로 무 자르듯 잘라서 알 수 있는게 아니라서 사람을 곤란하게 하죠. 쏘리 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한국의 문화'이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 라는건 쏘리라고 말하는게 '그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이 말 역시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지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눈인사만 하는 편이고.. 뭐 이래저래 다 냅두고, 이거 저거 챙기는 거.. 뭐 다 그렇다고 치고.. 최소한 '승무원의 지시'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최소한 인거 같네요.
봄날은 간다 2005.11.08 09:13  
  작은로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다른건 그렇다고 쳐도 제발 비행기 제자리 설때까지 자리에좀 앉아 계셨으면 합니다.
ED 2005.11.08 10:39  
  그냥 제생각을 애기했다는...
법대로 2005.11.08 13:22  
  여기는 많은 경험있으신 분들이 계시니...질문하나 드리죠...

벨트싸인 꺼지면 움직여도 되는거 아닙니까?
낭만뽐뿌이 2005.11.08 13:37  
  전 비행기타는게 좋아서 조금이라도 더있으려고 제일 마지막에 내린다는 ^^
Siam 2005.11.08 18:52  
  법대로님, 맞아요. 그런데, 벨트사인은 보통 완전히 착륙한 후, 즉 게이트가 열리기 직전에 꺼지죠...비행기 탔을 때 비행기가 이동하는데서 서서 왔다갔다 하는 건 정말 고쳤으면 좋겠어요. 왜들 그렇게 성격이 급하실까 들..^^;;
geoff 2005.11.08 18:57  
  비행기는 버스가 아니라서, 비행 중에는 벨트 사인..이라고 하나요? 그게 꺼져도 자리에 앉아 계실 때엔 될 수 있으면 매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비행기 천장에 머리 찧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택싱(활주로 주변에서 이동하는 것)할 때에도 위험 요소는 많습니다. 몇 층 높이에 있는거 아닙니까.
geoff 2005.11.08 18:57  
  그리고 이제부터는 기내 난동이나 하차 거부 시위 등을 벌이면 경고 후에 체포가 가능하답니다. -_-;
아부지 2005.11.08 23:29  
  하차거부시위여? 내리기 싫어하는..그런 사람도 있군여. 흠..왜일까나..전 입국심사..이런곳에서 오래기다리는게 싫어서 빨리 내리고싶긴한데 자리가 뒷쪽이면 미리 포기하는게 맘편하죠. 이동할때 서서 짐내리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맘이 급해서일겁니다. 빨리 내리고싶은 맘..빨리빨리..-_-;;
Siam 2005.11.09 02:30  
  음..저도 내리고 싶지 않았던 적 많았는데,,,체포한다고요..으음...-.-;;
Lily~^^* 2005.11.09 02:57  
  비행기 탈 때도 마찬가지예요..타기전에 게이트 입구 있잖아요...거기서 대기하다가도 이제 보딩한다고 하면 사람들 완전 빨리 타려구 서로 밀치고 새치기하고..정말 제가 보기에 조금은 부끄러운 행동이더군요..이 생각은 저를 보러 한국에 오던 태국인 친구마져도 들었다고 하구요..어차피 들어가도 이미 자기 자리가 다 정해져 있는데, 무슨 이유로 저렇게 빨리 들어가려고 하냐구요..그 말을 들은 저는 할 말이 없었죠..짐을 놓기 위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늦게 들어간다고 해서 짐 안실어 주는 것도 아니구..전 오히려 늦게 들어갔다가 남아있는 빈자리 체크하고 제일 앞자리에 아무도 없길래 승무원에게 미리 부탁했다가 거기에 혼자 편안하게 앉아왔었죠^^; 우리나라가 이제 해외여행 자유화 20년 됐다구요?? 그리 오래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 시간이 짧다고해서 그걸 빌미로 우리들의 좋지 못한 행동들을 위로 받기엔 우리가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요?? 양키들도 좋지 않게 행동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의 나쁜 행동들을 따라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한국사람들, 정 많은 거 정말 좋습니다. 저도 외국 수년동안 계속 다니면서 한국 사람보면 늘 웃어주고 싶구요..보면 반갑구요..하지만 안 좋은건 안좋은 거기 때문에 서로 고쳐나갔음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 침을 뱉는다든지,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지, 비행기 안전벨트를 푸는 안전규칙을 어긴다는지 하는 그런 행동들요..경제규모만 선진국 대열에 끼는게 아니라 우리의 의식도 선진국에 끼여야 되지 않을까요??
여담으로 일반적으로 우리보다 경제력이 부족한 태국에서 경적(클랙션)소리 듣을 일 별로 없거든요..제발 빵빵거리지 말아주세요^^

참, 제가 경제력이 우리보다 부족한 태국이라고 한건 사실적인 면에서 말한거지 절대 비하 의미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저도 아마 태국에서 가까운 미래에 살아야 될지도 모르는 처지인데, 감히ㅎㅎ
우리보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과감히 배우자구요~^^
아부지 2005.11.09 03:29  
  오..전 5시간타고있으면 몸이 너무 찌부둥해서 얼른얼른 내리고싶던데..살이 쪄서 그런가...OTL
Lily님 의견에 한표!
야보비트 2005.11.09 03:30  
  저는 빨리 들어가려고 밀치고 새치기하고 그렇지는 않지만.. 빨리 들어가려고는 해요. 이유는. 신문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늦게들어가면.. 신문 없어요..ㅜ.ㅜ
D.L 2005.11.09 11:36  
  저두 가끔 태국내 국내선타면 단한자도 읽지도못하는 태국신문을 요청하는... 아 정감있어요~ 글씨에 물흐르고,,구름떠다니고..
나와너 2005.11.09 22:30  
  한국 출발편이 아니라, 다른 나라 출발 타국적기를 타면 거의 대부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에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에서 뉴욕갔을 떄도 그렇고, 싱가폴에어라인 타고 싱가폴에서 로마 갔을 때도 그런 상황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꼭 한국사람들이래서가 아니라 몰상식한 사람들은 세계 어디나 있는 것 같습니다.
낭만뽐뿌이 2005.11.10 06:04  
  ㅎㅎ 비행기에서내려서 입국심사받는것도즐겁지아니한가요? 생긴게 범죄형이라 항상두근두근하다 내차례가 언제 온건지...^^
아부지 2005.11.10 23:26  
  아, 전 얼른 카오산에 들어가고싶어해서여..ㅎㅎ 입국심사받을때 두근거리는건 재밌긴한데 기다리는건 넘 지루해여...ㅠ.ㅜ
낭만뽐뿌이 2005.11.11 06:03  
  하하.. 퍼스트클래스 타니까 먼저내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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