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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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글 씁니다.

순딩이 13 1647
오늘 술 한잔 마시다 보니, 사는게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 화이트

라이 정도는  할 수 있더라도, 엄청난 조작은 꿈도 안꾸며 사실 겁니다.

근데 오늘은 너무 우울하네요.

바로 한때 대한민국의 국민 영웅 취급 받던 "황우석" 이라는 인간에게 실망했

고, 그 사람의 온갖 조작의 실체가 거의 드러났는데도 미련을 못버리고

그한테 놀아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 싫어서입니다.

 
여태까지의 정황을 보면.

PD수첩, BRIC, Scieng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황박사팀은, 단 한번!도 증거를 제시하거나 실물을 보여 준 적이 없습니다.

 
사이언스에 올렸던 사진 중복 의문이 불거졌을때, 황박사의 주장은  사진이 단순한 실수로 잘 못 올려진 것이라고 발표했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원본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DNA 지문 조작 의혹이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 황팀은 이번에도 '자세히 보면 문제 없는데, 의혹을 제기 한 사람들이 얼핏 봐서 그래프가 똑같다고 느끼는 것이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 의혹에도 역시 raw data조차 공개하지 못했구요. (역시나 지난번 기자 회견에서도 DNA fingerprint 에 대해선 설명도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최종적인 의혹 제기가 나왔죠. 사이언스 부속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이 수년전 미즈메디가 잉여 수정란을 이용해 만든 줄기세포 사진과 똑같다는 것. 따라서 황팀의 줄기세포는 거의 없고, 예전 미즈메디의 줄기세포 사진까지 떠서 조작한게 아니냐는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사진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왔고, 거기다 노성일 미즈메디이사장의 폭탄 발언이 나왔죠 "줄기세포는 조작이다" 라는.


여기서 더이상 황팀은 변명의 여지 없이 꺼져 가는 촛불로  느껴졌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 성명을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황교수의 기자회견은 대략 요랬지요.

 
"그래. 줄기 세포 지금은 없어. 근데, 그거 원래 11개 다 있었어. 불행히도 6개는 개 사육장에서 날아온 곰팡이균에 손실 되어 버렸고, 나머지는 보관중인데 누군가 미즈메디 거랑 바꿔치기 한거 같아."

 
참 공교롭게도 미즈메디 사진 복사설 터지니까 이제까지는 한번도 주장 한 적 없던 바꿔치기 음모론이 나오고, 전문가인 과학자들이 (말도 안된다)는 세균에 의한 줄기 세포 손실론까지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여태껏 세포가 있다고 그렇게 큰 소리 치더니, 이제서야 사실 지금은 한 개도 없어! 라니..

 
더군다나 황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처음 배양때부터 미즈메디 줄기 세포주와 바뀐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대체 dna fingerprinting는 언제 했다는 것일까요? 디엔에이 대조후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첨부터 미즈메디와 바뀐 것 같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만약 줄기 세포 11개가 다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면 테라토마 슬라이드가 있을 것이고, 이걸 가져와서 환자 dna와 비교하면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틀이면 결과 다 나오구요. 하지만! 황박사는 이 테라토마 조차도 어디에 보관 했는지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이게 말 되나요?) 

 
황박팀은 늘 이런 식으로 상황을 빠져 나갔습니다. 2002년 줄기세포 연구 때에도 서울대 정전 사태로 다 유실 됐다 하고, 영롱이 연구 자료도 하나도 안남겼다 하고, 곰팡이 균에, 바꿔치기 해서 없어졌다. 테라토마 슬라이드도 랩 이사할때 분실 한거 같다? 했지요.


한때 피디 수첩팀에서 논문 자체의 조작 의문을 추적한다길래, 설마 그래도 심하다 했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검찰 수사 운운하면서 줄기세포가 바뀌었네 어쩌네 하는게 ..더 이상
믿고 싶지도 않구요. 난치병 환자의 가족 입장에서 언제까지 대한민국이 그의
말장난과 말도 안되는 변명에 놀아나야 하는건지 이해 할수도 용서 할 수도 없습니다.

하반신 마비인 언니는 아직도 일방적인 황교수 지지자입니다. 아무리 과학적인 의혹을 설명해주고, 인터넷까지 찾아 보여줘도 맹목적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이 아직도 굳건히 믿고 있는 황우석. 그래서 더 용서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13 Comments
팔롬 2005.12.19 01:57  
  우리의 믿음이 너무다도 컸기에 실망 분노또한 그만큼 커리라 생각됩니다 지금행여지는 황박사에대한 일련의 사태를 보고있노라면 참 답답하고 암울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실규명중이니 참고 기다려봅시다

황박사라는 거대한고래는 그넓은 바다를 휘젖고다니다 지금은 초라한 모습으로 도마위에놓여 운명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설사 다시금 바다로 돌려보내지더라도 지금의 상처가 너무큰나머지 넓은바다로 나가진 못할껍니다 아마도 양식고래로 전락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그게 더안탑깝습니다

저는믿고싶습니다 학창시절 자식이 아무리 눈에보이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것을 믿어주는 부모의마음으로 저는 믿고싶습니다 아마도 언니분도 믿는게아니고 믿고싶을껍니다

마야 2005.12.19 11:57  
  진실은 아직 본인들 말고 아무도 모르는데 뭐가 속상하고 분하신지..
황교수에게 돈대주는 노성일이라는 사람이 지금 딴 업체와 1000억원의 줄기세포 연구소 또 차리는 현실이..
기자회견장 들어갈때는 웃다가 마이크 앞에서는 질질짜던 그 모습..
그게 다 가짜면 왜 1000억원이란 돈을 들여서 또 만드는 건지.. 
진실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다 밝혀진다음에 분노를 하던지 치를 떨던지..
빛고을 방랑자 2005.12.19 14:41  
  님의 글에 공감한 바가 많습니다. 내 wife도 불치의 병으로 황우석 사단에 희망을 걸고 접수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니 황우석교수의 뻥튀기에 세계가 놀아난 것 같은 불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솔직히 난 애시당초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과학자가 너무 말이 뻔지르르하고 언론 플레이를 심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어떤 강한 힘에 의해 잘못될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여기서 강한 힘이란 강대국을 말한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연구를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아무튼 좀더 기다려 봅시다. 뻥튀기로 결론이 날 확율이 높지만 조사가 끝나면 다 밝혀지겠죠. 그때까지만이라도.....
옹박2 2005.12.19 15:43  
  님 아직도 명확하게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이런 글을 올린의도는 무었인지요? 아직 서울대 조사팀과 검찰수사등 검증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았는데도 이런말로 남을 비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6.25터질때 혹시 태극기 휘날리며 보셨나요? 거기에 빨갱이가 지급하는 보리쌀 자루 하나 받아먹었다는 죄로 땅 웅덩이 파고 즉석사형시키는 장면... 전 아직도 우리나라 한쪽으로 너무 편향적이면 얼마나 무서운 집단이 되는줄 개인적으로는 믿고 있습니다. 제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아니 밝혀지지 않더라도 여론 몰이는 자제하시길...ㅎㅎㅎ
CLEO 2005.12.19 16:00  
  무엇이 진실이든 투명하게만 밝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언론 플레이에 일소일노하기보다는 서울대 측의 검증이
끝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성적으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언론에 의해서 먼저 의혹이 제기되고, 우리나라 과학계의 검증을 거치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봐야겠죠.
요즘 들어 떠오르는 격언입니다. 
"적은 수의 사람들을 오랫 동안 속일 수도 있고,
 많은 수의 사람들을 잠깐 동안 속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많은 수의 사람들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 (링컨)
고구마 2005.12.19 18:36  
  순딩이 님... 힘 내세요. 빨리 사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 반, 또한 반면에 두려운 마음 반...그렇네요.
환자분들을 가족으로 두신 분들의 마음 안다치고 잘 해결 되길 바랄뿐이에요.
태국낚시꾼 2005.12.19 22:05  
  순딩이님.. 저는 일전에 "저의 편협하고 일방적인 생각을 질타..."라는 황 우석 박사에 관한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제 개인적인 생각의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제 글에 대하여 뒷글을 달고 의견을 피력하신것을 잘보았고 저 또한 지인들과 만나 얘기하는도중 순딩이님의 글이 참으로 논리 정연하여 반박(?)하는 댓글도 못달겠다고도 한 사람입니다.
저는 의학을 전공하는 자녀를둔 이나라의 얼치기 세대인 지천명을 갖 넘은 사람입니다.
현재의 이 시점에서 누가 옳고 그르고는 말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오로지 어느쪽이든 바로 잡혀지고 또한 바로 세워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기적인 마음에서 혹여 우리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는 결과가 나왔으면하는 바램뿐입니다.
고구마님 말씀처럼 두려움만 앞서고 사실은 인터넷의 뉴스를 열어보는것도 겁이 납니다.
순딩이님 .. 아직 결론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줄기세포가 있던지 혹은 없던지.. 바꿔치기를 했던지 안 했던지..
물론 서두 말씀대로 화가 나서 글을 쓰셨겠지만 혼돈속에 우리들의 인내를 실험해봅시다.
모든것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자제하시면서...

목욕탕 2005.12.19 22:22  
  1. 우리나라 배아줄기 세포의 기술력은 메디포스란 벤처업체(홍석현(주미대사?)이란 사람도 투자자 이더군요)와 미즈메디병원이 독보적이었습니다.
2. 황우석 수의사가 바람과 같이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이식하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나타나면서 메디포스와 미즈메디의 아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황우석 수의사의 원천기술은 세계적으로 7년정도 앞서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3. 울며 겨자먹기로 메디포스와 미즈메디는 황우석을 지원하게 됩니다.
4. 돌연 황우석 수의사가 자신의 원천 기술 특허를 국가에 헌납(?)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노정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대립관계가 됩니다. - 아마도 이때부터 파이에 대한 우려를 메디포스와 미즈메디에서 시작 한거 같습니다.
5. 언론이 원천기술이 아닌 논문에 대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서울대 조사위에 미즈메디병원 관계자인 모부학장이 포합됩니다. 의사들(뭐 현재까진 미즈메디 관련 의사들뿐이지만)이 수의사를 공격합니다.
6. 국민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노성일 이사장 언론 인터뷰 전날, 검찰은 이건희회장의 무혐의를 발표합니다.
7. 메디포스의 대주주는 보광XX이고, 보광XX의 실질적 주인은 S기업과 관련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8. S기업이 메모리로는 만족 못하고 BT로 갈려는 모양입니다. 황우석 하나 죽이는거 S기업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검찰도 어쩌지 못하는데.. ㅊㅊㅊ

왜 저는 이런 생각이 드나요. 저만의 억측인가 봅니다.
기업이 돈아니면 뭐있겠어요...
결국 파이 싸움에 아까운 수의사 하나 매장 될까 걱정되는 맘에서.....
맘존산적 2005.12.20 10:04  
  예 억측입니다. (음모론은 항상 음모자의 전지전능을 가정하죠.)
그렇다면 에스그룹은 황박사의 두뇌를 조정해서 허위논문을 만들게 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협박이나 속임수로 그를 허위논문으로 이끌었다는 증거가 있거나 말이지요. 논문이 허위가 아니라면 아무리 에스그룹이나 언론이 힘을써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 수는 없었겠지요.
(음모론은 항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와 맞물립니다)
2005.12.20 12:31  
  황박사가 하는 일이 제가 알기엔 실험실에서해서 될문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읍니다.
황박사가 보기에는 좀 정치교수 냄새가 나긴 하져.
그렇지만 전세계 제약회사나 이쪽 다국적 기업의 투자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 섭니다.
자 기술은 개발 했는데 뭔가 여러 기업과 자금이 필요 하겠져....
우리나라 조그만 실험실에서 할 수준이 아니란 겁니다.
아까 신문에서 읽었는데 미즈메디 사단의 논문들이 계속하여 세포사진을 뽀삽질을 해서 논문으로 이전부터 발표 했다더군요... 그리고 왜 김**연구원의 발언을 미즈메디 이사장이 이야기 하는지... 자자식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이번 연구들 들으니 저마다의 지분을 갖고 자기분야의 내용은 자기만 아는형태의 연구 였드만여. 그러니 미즈메디하고 황교수 연구실을 들락 달락 하면 뭐...
 
2005.12.20 12:40  
  하여간의 궁금한것은 왜 이리들 파헤치려 드는지모르겠네여 언론이구 학계등등...
처음에 기자가 붙었을때도 왜 황교수를 흔들며 했는지도 모르겠어여.. 어케 알았을까여..ㅋ
항상 응가에는 *파리가 붙게 되어 있는거 아닌가여?

예전에 지동설을 발표 했을대도 이랬을껏 같아요...ㅋ
난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어여. 잘되던 못되던
국가가 1000억이란 돈을 투자한게여...
건물 하나 안 지면 되구여, 행정수도 이전비 1차가 4조가량 되는데 글쎄여 뭐가 미래를 위한 투자일까요...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투자 했을까요 황교수 연구에...
저는 말이죠 그냥 우리 국민이구 언론이구.. 그냥 내버려 뒀으면 좋겠어여. 정부가 투자 한걸 황교수가 띠어 먹지 않은 이상에 다 인건비나 기재 구입일텐데 다 국가를 위한 투자 아닌가요?  좀 내버려 둡시다.
예전에는 이분야가 신의 영역이었어여.
2005.12.20 13:24  
  그리고 궁금 한건 왜 2004년에도 가만이 있던 언론이 2005년에 와서 이렇게 뛰놀까여?
저도 목욕탕님의 이론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현대그룹 정회장이 왜 자살 했을까요?

그리고 요새 사람들 대기업에 들어 갈려고 난리들인데요. 바보같이 황교수가 왜 그런 제의를 거절하고 국가에 이기술에 대해 헌납 하겠다고 했을까여? 차라리 외부에 회사 하나 세워서 자기 뱃속을 채릴수도 있는건데....아님 외국 대학에 나가서 했으면 제가 보기엔 노벨상도 타는건데요.

그리고 왜 이런 개꼴을 겪는지...

최소한 저는 황교수가 거짓말을 했던 논문을 위조했던간에 바로 잡던 바로 세우던 게 문제 보다도 초기에 있는 이분야가 이런 일로 인해서 발목이나 붙잡히지 않아으면 합니다.

항상 생각을 오픈 합시다.

예전에 자동차 산업이 처음 들어 올때에는 수리나 조립으로 시작 했는데도 무수한 오차나 문제가 발생 했는데 새로운 기법으로 시작하는 생명공학이 문제가 없겠어여?
예전의 허준 드라마에서도 보듯이 냉중에는 허준의 스승이 자기 배를 내주어서 가른것처럼 그때의 기준으로 볼때에는 윤리적으로 아니 형법으로 다스렸었겠져.

윤리적이라고 이야기 하기전에 정말 자기의 소신이 없이 난자를 내누었겠읍니까...?

바르도가 보신탕을 먹는걸 보고 미개 하다고 한것 처럼 우리의 문화가 있는것 아닙니까...

제발 마녀 사냥식의 어처구니 없는 언론플레이 하며 대기업이 장난질 치는듯한 느낌을 이번 사태에 앞서 느끼는 이유는 왜일까요?

제발 냅두자구요.
다다다 2005.12.20 17:26  
  전 14일과 15일 저녁에 황박사님과 노이사장님을 만나 아주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꿈을 꾸느라  제대로 잠을 못잤답니다.

정말 심각하고 중요한 이야기였는데, 문제는 깨고 나니 기억을 할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생명공학과는 전혀 관계없는 저조차도 아주 심각한 상황인걸 보면 관계자분들은 어떨른지......

전 이제 더 이상 그분들이 제 꿈 속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명확히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거나.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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