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냐 서양이냐? '동양이'나' 서양이'나'!!!!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노랗게 등받이에 표시된 '노약자석'을 비켜서 다른 의자에 앉았습니다.
다음역에서 젊은 아가씨가 타더니 다른 좌석 놔두고 '노약자석'에 앉습니다.
자리가 거의 다 차고, 할머님이 한 분 오르시더니, 그 아가씨 옆에 자리
하십니다. 그 아가씨 창문 밖에 시선을 고정하며 애써 외면 합니다.
순간 싸늘한 기운이 버스안에 감 돌면서 집중이 됩니다.
보다 못해... 제가 자리를 양보해 드리고 서 있었습니다.
그 아가씨 머리를 돌려 절 쏘아 보더니 내릴때가 된 건지 아님 무안해서
그런 건지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말하지 않아도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구태여 꼬집지
않아도 지켜져 나가는 '도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동 서를 막론하고 늙고 힘든자들이 버스에 타면 비켜 주더군요.
그것이 개인주의 로 표방되는 서양의 그것에서도 말입니다.
옳고 그름은 동. 서양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숙한 의지에 따릅니다.
지탄 받는 자 역시 그런 기준에 의해서이지... 동. 서양은 아닙니다.
요즘 며칠 맘이 좋질 않습니다.
마치 길가다 불량해 보이는 어린 학생에게 '담배 한대만 빌려주슈...'라는
말을 들은 그 며칠 후 처럼요.
몇번을 마주이는데 똑 같이 'Hay man. give me a cigarette...' 합니다.
서양에선 그렇다는 군요. '안 주면 되잖아...' 합니다.
담배 한대의 문제가 아니라, 당혹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걸 모르더군요. 서양에선 그래도 됩니까?
맘이 아픈게 아니라...
속에서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요즘 몇일 이곳을 지켜 본 분들 아실 겁니다.
그 많은 리플들이 그 많은 찬성 반대가...
그냥 그냥 넘어가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중...
그래선 안 되는 것에 대한 '관심' 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생각하고 싶어서... 과연 제가 오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서
이렇게 짦게 글을 올립니다. 가슴이 아프거든요.
사실... 자리 비켜주고 그런 봉변 받기 싫거든요.
차라리... 무섭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뭐라고 말씀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당혹감을요...
노랗게 등받이에 표시된 '노약자석'을 비켜서 다른 의자에 앉았습니다.
다음역에서 젊은 아가씨가 타더니 다른 좌석 놔두고 '노약자석'에 앉습니다.
자리가 거의 다 차고, 할머님이 한 분 오르시더니, 그 아가씨 옆에 자리
하십니다. 그 아가씨 창문 밖에 시선을 고정하며 애써 외면 합니다.
순간 싸늘한 기운이 버스안에 감 돌면서 집중이 됩니다.
보다 못해... 제가 자리를 양보해 드리고 서 있었습니다.
그 아가씨 머리를 돌려 절 쏘아 보더니 내릴때가 된 건지 아님 무안해서
그런 건지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말하지 않아도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구태여 꼬집지
않아도 지켜져 나가는 '도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동 서를 막론하고 늙고 힘든자들이 버스에 타면 비켜 주더군요.
그것이 개인주의 로 표방되는 서양의 그것에서도 말입니다.
옳고 그름은 동. 서양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숙한 의지에 따릅니다.
지탄 받는 자 역시 그런 기준에 의해서이지... 동. 서양은 아닙니다.
요즘 며칠 맘이 좋질 않습니다.
마치 길가다 불량해 보이는 어린 학생에게 '담배 한대만 빌려주슈...'라는
말을 들은 그 며칠 후 처럼요.
몇번을 마주이는데 똑 같이 'Hay man. give me a cigarette...' 합니다.
서양에선 그렇다는 군요. '안 주면 되잖아...' 합니다.
담배 한대의 문제가 아니라, 당혹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걸 모르더군요. 서양에선 그래도 됩니까?
맘이 아픈게 아니라...
속에서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요즘 몇일 이곳을 지켜 본 분들 아실 겁니다.
그 많은 리플들이 그 많은 찬성 반대가...
그냥 그냥 넘어가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중...
그래선 안 되는 것에 대한 '관심' 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생각하고 싶어서... 과연 제가 오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서
이렇게 짦게 글을 올립니다. 가슴이 아프거든요.
사실... 자리 비켜주고 그런 봉변 받기 싫거든요.
차라리... 무섭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뭐라고 말씀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당혹감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