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윈저롱램 스크레치 독 꽃뱀 및 위험했던 순간 (실사)첨부
안녕하세요 . 고민고민 하다 , 다른 분들은 이런 위험한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
글을 씁니다. 모르면 같은 일은 반복되기때문에 , 방지 차원에서 쓰는 글이며 ,
사진은 태국시민의 한사람의로써의 인권보다는 자국인 한국인에 대한 인권이 더 소중하다 판단되어
알권리 차원에서 등록함을 인지하셔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3년전 방타이를 처음으로 휴가는 늘 방콕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은 시민입니다 .
상대적으로 유리한 물가와 낮에는 관광 , 밤에는 메이져급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여서
개인적으로 매우 타이를 사랑합니다 .
사건개요
2년전 방타이때 스쿰빚 쏘이 20 스크레치독 방문시 옆테이블의 푸잉들과 클러빙중 친해짐
라인을 주고 받았고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간간히 라인 + 페북을 통해 가벼운 인사만 주고 받음
이번 방문시에 제가 온다는걸 페북을 통해 알고 먼저 방타이시 클럽에서 놀자고 문자를 받았고
오래동안 안부정도는 물어온 사이기때문에 승낙함
2017 3월 09일 새벽 공항에 떨어지고 일행들과 스크레치독 방문
친구들과 미리 와있었음 . 우리 일행과 같이 클럽내에서 한잔 하고 한인타운에서 전체적으로
한잔 더 하고 헤어짐
2017년 3월 11일 늦은밤 ~ 새벽
라인으로 오늘 나와 함께 아침까지 있고 싶다고 문자가 옴
해당일은 토요일으로 개인적 스케줄은 간단히 오닉스 방문후 취침 예정 .여행피로도가 극에 달한날이었음 . 해당 푸잉은 스크레치독에서 4시까지 놀다가 호텔로 오겠다고 문자가옴 .
너무 늦은 시간이여서 불가 하다 거절함.
거절하자마자 , 새벽 2시 30분경 호텔앞으로 와서 전화가 옴
앞에왔다고 보자고 함 . 방으로 들어옴 .
오자마자 , 관계를 요구 ... 기승전결도 없이 바로 너무 들이데길래 좀 그래서
애가 취했나 싶어 다음에 하자고 미루자 , 그럼 술을 한잔 더하자고 술이 너무 마시고 싶다고
조름 .. 술을 근처 세븐일레븐가서 사오면 안되겠냐고 함 .
방에는 여비랑 중요물품이 많아서 . 같이 가서 사오자니까 거절함 .
그럼 같이 스쿰빚 12 한인타운가서 한잔하자고 하니까 , 한참을 고민고민하더니
승낙 . 그리하여 한인타운 가서 소주한잔 .
소주 한잔 하는데 , 본인은 술이 그렇게 먹고싶다더니 .거의 먹지 않고 ,
저만 계속 먹는쪽으로 유도 . 주변에 다른 테이블을 계속해서 엄청 의식 .
반병정도 밖에 안마셧는데 . 친구들이랑 연락을 계속 주고 받더니 .
후웨이꽝에 친구들 있는데 한국사람 하나랑 여자2 술마시고 있다고
친구들이 같이 오면 좋겠다는데 같이 가주면 안되겠냐함 .
그냥 여기서 이제 안주랑 술 시켰는데 여기서 마시고 쫑내자고 말했으나
무작정 또 조르기 ...ㅜㅜ 슬슬 짜증이 올라옴 .
과거 후훼이꽝 시장 테라스라는 술집에서 추억이 많아서 . 그래 그럼 테라스 가서 한잔하자
하고 같이 택시를 탐 .
근데 팔람까오 지나서 후훼이꽝은 아니고 어디 이상한 로컬지역으로
택시가 계속 가길래 어디냐 물었더니 후웨이꽝 근처긴 한데
후웨이꽝은 아니라고 함 . (택시기사왈)
여자애한테 어디냐고 물어보니 , 걍 씹음. 근처니까 그냥 닥치고 가자 ..이런식임 .
그러면서 평소와 다르게 엄청 앵김 .
듣보도 못한곳에서 내림 . (방콕 왠만한 지리는 알고 있으나 . 해당 지역은 처음임 )
내리니까 무슨 간판도 없는 허름한 건물에 벨을 누름 누가봐도 술집이 아닌곳임
그냥 겉으로 보면 개인 집 혹은 문닫은 상가 건물
cctv로 바깥을 확인하고 있었음 . 벨을 누르고 30초 정도 지나니 신원이 확인 되었는지
문을 열어줌 ..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완전 싸했음 ....이건 ㅎㅎㅎㅎ 뭔가 있다 싶었음 .
문을 열어준 문으로 들어가니 . 약 테이블 이 7개 정도 있고
안은 물담배 연기로 자욱했음 . 1테이블 (푸잉의 친구들 2명 , 한국인 2명을 ) 제외한 나머지 테이블은 전부다 로컬들이었고 단정한 로컬도 아니고 , 어딘가 좀 부자연스럽고
험하게 생긴 로컬들이엇음 .
일단 놀고 있던 푸잉의 친구 테이블에 앉아니 ,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 두명과
날 여기 데려온 푸잉의 친구 2명 (첫날 본) 이 앉아있었음 .
나:"한국분이세요 ?"
한국남두명:"네...아~한국분이세요 그쪽두 ?"
나:"네. 근데 어쩌다 여기 술집까지 오게 되셧어요 ?"
한국남두명:"저흰 내일 라오스 넘어갈건데 스독에서 놀다가 이친구들 알게되서 술마시자 해서
같이 넘어오게 됫어요 ... 첨으로 와보네요."
나:"네 그랬군요~ 뭐 애들은 선수니까 조심하셔용 ~ "
한국남 두명;"네 ???? "
나:"아니예요 이따가 자세히 애기해용"
하고 가볍게 2분간 인사를 하고 .
공간이 너무 뿌옇고 음침해서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담배하나 피러 화장실을 찾음 .
화장실을 가려면 문을 하나 열고 나가야 하는데
문을 열고 나가니까 ..
화장실이 있음 ..
문제는 화장실 앞을 보니 ,
남자 하나가 실외 , 실 내 , 화장실 앞 을 전부다 꼼꼼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면서
전표 같은것을 계속 적고 있음 .
대형 술집도 아니고 클럽도 아닌데 , 무허가로 보이는 술집 6개 테이블있는게 전부 인 곳에서
왜 cctv로 전부 녹화 및 감시하고 있는지 ,,,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하며 .
이부분에서 안전한 곳이 아님을 확신 .
담배하나 피면서 나갈 방법을 궁리 .
들어오는 문이 2중으로 잠겨있어 관계자가 아니면 나갈수가 없는 구조 .
담배하나 피고 같이 온 뿌잉한테 가볍게 세븐일레븐 가서 머좀 같이 사오자라는 애기로 나가야겠다
생각하던 와중
한국인 2명도 담배피러 화장실로 옴 .
한국남두명:"한국 어디서 오셧어요 ?"
나:"00도시에서 왔습니다,"
한국남두명:"아까 재네가 선수라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가요 ?"
나:"스독에서 남자 잘 후려친다는 의미죠 .."
한국남두명: "아~~ 그렇군용.~저희는 내일 일정있어서 좀만 더 마시구 가려구요"
나:"네네~^^"
그리곤 먼저 화장실을 벗어나 나왔다 .
나오니 여자 셋 지들끼리 머라고 애기하고 있고
난 내뿌잉을 불러 최대한 자연스럽게 , 세븐가서 머좀 사면서 우리 애기좀 해 ~
라고 애기 하니까 뿌잉이 관계자를 부르더니 같이 나갔다 오겠다고 문을 열어달라고 함
그제서야 문이 열리고 , 나오자 마자 , 길거리에 있는 택시 지나가는걸 무조건 잡아서
옆에서 머라하건 , 말리건 말건
바로 숙소로 옴 .
전화가 미친듯이 울림 .
자길 왜 버리고 갔냐며 징징거림 .
라인으로
왜 후웨이꽝 술집을 가지 않았느냐 ?
그곳은 왜 문이 못나가게 잠겨 있느냐 ?
왜 씨씨티비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느냐 ?
라고 물어보니 ,
즉답을 전부 피하고 그냥 술마시는데라고만 대답하고
대답은 하지 않고 보고싶다고 다시 호텔로 가겠다고만 반복적으로 이야기함 .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당황하는듯 보였고 ,
전화 보다는 라인으로 간간히 이야기 하던 사이였는데
전화벨이 어마어마하게 울림 .
전부 쌩까고 씹음 .
아무래도 너무너무 찝찝하고 이상해서 ,
그나마 방콕에 오래 거주중인 객관적인 한인상가 모 술집의 사장님 and 콘도 주인 and 지인
세명에게 위 사항을 팩트만 그대로 읆음 .,
3분다 비슷한 의견을 제시
술작업 하는 공간 .(가장 그나마 양호하게 생각되어지는 사례가..)
혹은 그 이상의 위험한곳 .
술작업이라함은 . 흔히 말하는 한국의 나이트 꽃뱀 처럼 . 남자를 나이트에서 꼬셔서 데리구 나와서
미리 정해진 술집으로 가서 , 남자들 술을 취하게 하거나 혹은 술에 뭘 타서
정신을 잃게 한 다음 일어났을때 수백만원의 술값이 나온걸로 편취하는 수법 .
해당 사례는 방콕에서도 종종일어나고 있음 .
위 사례로 의심되며 제가 먼저 나와서 망정이지 남은 두분이 사실 엄청 걱정됬으나 어떻게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었음 .방콕 초행 혹은 초보로 보여서 딱히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으시던데 ,
ㅜㅜㅜ 지금도 걱정임 (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 본인들인줄 아실것이니 , 답글 요망 )
같이 못 모시고 나와서 너무 죄송 .
최소 이정도 사례로 의심되며 , 뭐 더한경우는 너무 끔찍한 상상만 떠오르니 생략 하겠음 ,
처음에 저보고 혼자 맥주를 사오라고 했던것은 제가 없는 틈을 타서 ,
퍼즐을 맞춰보면 콘도를 뒤져서 현금 혹은 무엇을 훔칠 계획 같았고 ,
이에 혼자가지 않고 같이가자고 요구하자 , 계획을 바꿔서 술을 마실것을 요구하고
술을 마시러 나가서, 미리 예견된 곳으로 졸라 이동해서 , 작업할 계획이었던것으로
사료됨 . 필자가 방타이의 초보였거나 , 지리를 잘 몰랐거나 여러 위험사례를 미리 알고 있지
않았다면 , 사실 ,,,,,, 무방비하게 당했을거 같음 .
이 뿌잉을 페북에서 지난 2년간 지켜봐온 결과 , 한국남자 or 일본 남자 위주로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던데 ,
같은 피해 혹은 피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겪지 않게 , 미리 예방하시길 바라며 ,
목금토일 은 거의 스크레치독을 매번 가는것으로 파악되고 ,
가끔 오닉스와 루트 66 를 번갈아 갑니다 .
주요 거점이 한인 밀집 지역이여서 한국인들의 피해가 예상되니 ,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겠습니다 .
아래 처자를 수배합니다.
ps.해당 비슷한 사례나 피해사례가 있으시면 답글주시면 영사관 통해 정식 신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