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김혜미입니다~
제가 고3 때 나왔던 LG텔레콤의 TV 광고가 생각납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특히나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광고였죠.
평범한 학생이 나와서 인터뷰를 합니다.
요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이러이러한 점이 불편하고
이런 점이 참 안 좋다...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한 뒤에
배용준이 나옵니다
"당신의 상식에서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인터뷰한 학생의 마지막 인사로 끝납니다.
"연세대학교 김혜미 입니다~"
이 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네이버 지식iN에는
"연세대학교 다니면 더 신뢰성이 있는 건가요?"
"대체 연대생인 것을 왜 밝히는 거죠?"
"연대생인 나는 공부를 대단히 잘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내가 말하는 것이 더 신뢰성 있다는 건가요?"
이런 질문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으며
그 뒤에는 많은 악플들이 달렸었더랬죠
짜증난다. 연세대 다닌다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지금 다시 그 글들을 찾아봐도
"연세대라는 것을 밝힌 게 무슨 잘못이냐"는 의견은 찾기가 힘들 정도로
그 사건 때문에 김혜미씨는 더욱 유명?해졌고
한 잡지사와 인터뷰까지 하게 됩니다.
요새 '연세대학교 김혜미입니다' 때문에 온라인에서 말이 참 많은데?
라는 질문에, 그녀는 대답합니다.
그 광고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하고 나는 그것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식으로 찍었는데
인터뷰 마지막에 질문자가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해서
"연세대학교 김혜미입니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냥 단순히 자기소개였을 뿐이었는데
괜히 대학에 열등감이 있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개떼같이 모여서 김혜미씨를 욕했던 거죠?
광고의 요점은 이거였습니다
<LG텔레콤은 인터뷰한 학생이 말한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LG텔레콤이 정말 좋은가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주나요?
식의 광고의 주제와 관련있는 질문은 거의 볼 수가 없었고,
대학이 연대면 다냐? 이런 식의... 전~~혀 관계없는 부분에 꼬투리 잡는 글들만 인터넷에 수두룩히 올라왔죠
지금 심정이 어떻냐는 인터뷰자의 질문에 김혜미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난 그냥 내 소개를 한 것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흥분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번 일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잘 씻지 않던 홍콩인 친구에 얽힌 일화를 이야기 하면서,
'그는 직업도 좋고, 외모도 좋은데- 잘 씻지 않아서 놀랐다'라과 쓴 글에 대해
<직업 좋은 친구 있다고 자랑하는거냐?> 라는 답변을 받은 것과
내 사고방식이 많이 서양화 된 이유는 학교 친구들의 영향이 크다라는 설명을 하며
내가 재학중인 국제학부는 해외파 애들이 많아서 보통 한국인 친구들과 사상이 많이 다르다고 쓴 글에대해
<니 학교 어디 다닌다고 은근히 자랑하냐?> 라는 답변을 받았던 것
그리고
내 경험상 태국에서 동양인이라고 차별 받은 적 없다,
내 친구들한테서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옷 깔끔하게 입고, 팁 잘주고, 좋은 매너로 돌아다니면
차별받지 않는다고 생각한고 쓴 글에대해
<니 잘생겼다고 자랑하는 거냐? 그럼 차별받은 사람들은 다 구질구질하다는 이야기냐?>라는 답변
등등~ 대략 비슷한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만
어떤분이 이런 말을 하셨더군요
"널 옹호하는 댓글에만 감사한다하면서 예의갖춰 답변을 하더라"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한테 쓴소리 해주신 분들께도 충고 감사하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제 글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 꼬투리 잡아서 인신공격했던 분들의 리플에만 저도 악플 달았습니다.
확인해보십쇼. 제가 먼저 막말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글들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른인데 인터넷이라고 막말하냐? 이 싸-가지 없는 놈아!"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이는 인터넷상에서 상하관계를 구분짓는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만났던 선후배거나 하면, 인터넷 상에서도 선후배이겠죠.
하지만 서로 생전 만난 적 없는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까지 나이가 영향력을 미칠까요?
만약 제가 '난 50대이다'라고 했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다른 분들은 저에게 고개 숙이고 들어오셨어야 맞는 걸까요?
인터넷상에서는 누구나 평등합니다.
나이가 어리니 내 의견 말하는 건 좀 참아야겠다...?? 이건 아니죠.
어른들이 젊은이에게 험한 소리 몇 개 하는 건 인정이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안된다??? 이것도 말이 안 되구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말은 인터넷상에서 더 확실히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나이도 어린 게... "하면서 인신공격 하셨고,
저는 인신공격성 답변에만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지금은 무척 후회합니다. 나라도 끝까지 예의를 지켰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잘 보십쇼... 제가 먼저 막말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리플의 성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태사랑 회원이 몇 천명입니다.
제 글에 스무개의 악플이 달리고, 한 개의 옹호글이 달렸다고 해서
제 글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나머지 몇 천명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하나하나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일주일 전인가? 동양인 서양인 차별 이야기 나왔을 때 어떤 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습니다.
"저도 Nueng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리플 달면 사람들이 욕할까봐 무서워서 글은 못 쓰겠습니다. 님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님들이 떼로 악플 달면서 착각들 하시겠죠
특이한 놈, 이딴 생각을 하는 건 너밖에 없다 이 싸-가지 없는 놈...
허나 그분들은 아셔야합니다.
당신들의 앞뒤안보고 달아버리는 살벌한 리플들 때문에,
님들과 반대의견을 갖고 있어도 선뜻 글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리플들이 이렇게 달렸다고 해서,
그게 진짜 여론이라고 생각하시면 참 곤란하다는 거
제가 받았던 쪽지 몇 개 올립니다.
느끼시는 게 있길 바라구요, 없다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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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XXXX
subject 힘내세요
2006년 02월 16일 00시 24분
이런 쪽지를 보내는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태사랑에는 연꽃향기와 같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자들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만약 참지못할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받은 쪽지내용을 프린트해서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정식으로 수사요청하시길 권합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싸움, 특히나 태사랑에서의 싸움은 전혀 승산이 없습니다. 수사요청하는 데에는 잠깐이면 충분하고, 연꽃향기가 해외에 있다던가 하는 문제는 경찰관이 수사 후 고민할 문제이니 일단 신고를 하세요. 고구마님 등 운영자의 연락처를 경찰에 같이 알려주면 조금은 도움이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Nueng님이 그간 써오신 글들에 별다른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연꽃향기나 그의 몇몇 친구들 같은 존재가 인터넷상에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쪽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포함해서 인터넷상의 누구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상식없는 자들 앞에 무릎꿇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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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XX
subject 안녕하세요^^
2006년 02월 04일 00시 37분
오랜만에 게시판 둘러봤더니 아무것도 아닌걸 갖고 사람들이 또 걸고 넘어지네요 ^^;;
그냥, 전 Nueng님 이야기에 동감한다고 이야기드리려고 쪽지 보내봅니다..
게시판에 썼다가는 난리 날것 같아서..
그래도 화내지 않고 침착하게 이야기하시는게 왠지 존경스럽네요..나보다 어리신것 같은데 ^^;;
저도 태국 두번가봤는데 그런 차별 느낀적이 없는데, 사람들 참 이상하죠?
낙슥사님도 그럴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 몇몇 사람들이 엄청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여튼, 그냥 저같이 Nueng님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려 일케 쪽지 보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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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제가 하고싶은 말 다 한 것 같습니다.
낙슥사님 글 보니까 제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 안 없어집니다. -,-;;
전 제가 이런 수십개의 살벌한 악플을 받을만큼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르르르 몰려서 한 명 조지며 쾌감얻는 사람들이라고 보거든요.
거기에 제가 물러설 이유는 없죠.
물론 여기에.. 또 악플들이 달리겠죠.
하지만 이젠 진짜 상관 안하기로 했습니다.
밑에 어떤 글이 달리든 그냥 무시하고, 태사랑 활동 reset시키렵니다.
마지막으로 제 심정을 살포시 이야기하고 마무리짓겠습니다
난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흥분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번 일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
네티즌들 사이에서, 특히나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광고였죠.
평범한 학생이 나와서 인터뷰를 합니다.
요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이러이러한 점이 불편하고
이런 점이 참 안 좋다...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한 뒤에
배용준이 나옵니다
"당신의 상식에서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인터뷰한 학생의 마지막 인사로 끝납니다.
"연세대학교 김혜미 입니다~"
이 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네이버 지식iN에는
"연세대학교 다니면 더 신뢰성이 있는 건가요?"
"대체 연대생인 것을 왜 밝히는 거죠?"
"연대생인 나는 공부를 대단히 잘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내가 말하는 것이 더 신뢰성 있다는 건가요?"
이런 질문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으며
그 뒤에는 많은 악플들이 달렸었더랬죠
짜증난다. 연세대 다닌다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지금 다시 그 글들을 찾아봐도
"연세대라는 것을 밝힌 게 무슨 잘못이냐"는 의견은 찾기가 힘들 정도로
그 사건 때문에 김혜미씨는 더욱 유명?해졌고
한 잡지사와 인터뷰까지 하게 됩니다.
요새 '연세대학교 김혜미입니다' 때문에 온라인에서 말이 참 많은데?
라는 질문에, 그녀는 대답합니다.
그 광고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하고 나는 그것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식으로 찍었는데
인터뷰 마지막에 질문자가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해서
"연세대학교 김혜미입니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냥 단순히 자기소개였을 뿐이었는데
괜히 대학에 열등감이 있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개떼같이 모여서 김혜미씨를 욕했던 거죠?
광고의 요점은 이거였습니다
<LG텔레콤은 인터뷰한 학생이 말한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LG텔레콤이 정말 좋은가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주나요?
식의 광고의 주제와 관련있는 질문은 거의 볼 수가 없었고,
대학이 연대면 다냐? 이런 식의... 전~~혀 관계없는 부분에 꼬투리 잡는 글들만 인터넷에 수두룩히 올라왔죠
지금 심정이 어떻냐는 인터뷰자의 질문에 김혜미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난 그냥 내 소개를 한 것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흥분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번 일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잘 씻지 않던 홍콩인 친구에 얽힌 일화를 이야기 하면서,
'그는 직업도 좋고, 외모도 좋은데- 잘 씻지 않아서 놀랐다'라과 쓴 글에 대해
<직업 좋은 친구 있다고 자랑하는거냐?> 라는 답변을 받은 것과
내 사고방식이 많이 서양화 된 이유는 학교 친구들의 영향이 크다라는 설명을 하며
내가 재학중인 국제학부는 해외파 애들이 많아서 보통 한국인 친구들과 사상이 많이 다르다고 쓴 글에대해
<니 학교 어디 다닌다고 은근히 자랑하냐?> 라는 답변을 받았던 것
그리고
내 경험상 태국에서 동양인이라고 차별 받은 적 없다,
내 친구들한테서도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옷 깔끔하게 입고, 팁 잘주고, 좋은 매너로 돌아다니면
차별받지 않는다고 생각한고 쓴 글에대해
<니 잘생겼다고 자랑하는 거냐? 그럼 차별받은 사람들은 다 구질구질하다는 이야기냐?>라는 답변
등등~ 대략 비슷한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만
어떤분이 이런 말을 하셨더군요
"널 옹호하는 댓글에만 감사한다하면서 예의갖춰 답변을 하더라"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한테 쓴소리 해주신 분들께도 충고 감사하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제 글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 꼬투리 잡아서 인신공격했던 분들의 리플에만 저도 악플 달았습니다.
확인해보십쇼. 제가 먼저 막말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글들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른인데 인터넷이라고 막말하냐? 이 싸-가지 없는 놈아!"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이는 인터넷상에서 상하관계를 구분짓는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만났던 선후배거나 하면, 인터넷 상에서도 선후배이겠죠.
하지만 서로 생전 만난 적 없는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까지 나이가 영향력을 미칠까요?
만약 제가 '난 50대이다'라고 했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다른 분들은 저에게 고개 숙이고 들어오셨어야 맞는 걸까요?
인터넷상에서는 누구나 평등합니다.
나이가 어리니 내 의견 말하는 건 좀 참아야겠다...?? 이건 아니죠.
어른들이 젊은이에게 험한 소리 몇 개 하는 건 인정이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안된다??? 이것도 말이 안 되구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말은 인터넷상에서 더 확실히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나이도 어린 게... "하면서 인신공격 하셨고,
저는 인신공격성 답변에만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지금은 무척 후회합니다. 나라도 끝까지 예의를 지켰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잘 보십쇼... 제가 먼저 막말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리플의 성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태사랑 회원이 몇 천명입니다.
제 글에 스무개의 악플이 달리고, 한 개의 옹호글이 달렸다고 해서
제 글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나머지 몇 천명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하나하나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일주일 전인가? 동양인 서양인 차별 이야기 나왔을 때 어떤 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습니다.
"저도 Nueng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리플 달면 사람들이 욕할까봐 무서워서 글은 못 쓰겠습니다. 님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님들이 떼로 악플 달면서 착각들 하시겠죠
특이한 놈, 이딴 생각을 하는 건 너밖에 없다 이 싸-가지 없는 놈...
허나 그분들은 아셔야합니다.
당신들의 앞뒤안보고 달아버리는 살벌한 리플들 때문에,
님들과 반대의견을 갖고 있어도 선뜻 글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리플들이 이렇게 달렸다고 해서,
그게 진짜 여론이라고 생각하시면 참 곤란하다는 거
제가 받았던 쪽지 몇 개 올립니다.
느끼시는 게 있길 바라구요, 없다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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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XXXX
subject 힘내세요
2006년 02월 16일 00시 24분
이런 쪽지를 보내는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태사랑에는 연꽃향기와 같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자들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만약 참지못할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받은 쪽지내용을 프린트해서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가서 정식으로 수사요청하시길 권합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싸움, 특히나 태사랑에서의 싸움은 전혀 승산이 없습니다. 수사요청하는 데에는 잠깐이면 충분하고, 연꽃향기가 해외에 있다던가 하는 문제는 경찰관이 수사 후 고민할 문제이니 일단 신고를 하세요. 고구마님 등 운영자의 연락처를 경찰에 같이 알려주면 조금은 도움이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Nueng님이 그간 써오신 글들에 별다른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연꽃향기나 그의 몇몇 친구들 같은 존재가 인터넷상에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쪽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포함해서 인터넷상의 누구도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상식없는 자들 앞에 무릎꿇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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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XX
subject 안녕하세요^^
2006년 02월 04일 00시 37분
오랜만에 게시판 둘러봤더니 아무것도 아닌걸 갖고 사람들이 또 걸고 넘어지네요 ^^;;
그냥, 전 Nueng님 이야기에 동감한다고 이야기드리려고 쪽지 보내봅니다..
게시판에 썼다가는 난리 날것 같아서..
그래도 화내지 않고 침착하게 이야기하시는게 왠지 존경스럽네요..나보다 어리신것 같은데 ^^;;
저도 태국 두번가봤는데 그런 차별 느낀적이 없는데, 사람들 참 이상하죠?
낙슥사님도 그럴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 몇몇 사람들이 엄청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여튼, 그냥 저같이 Nueng님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려 일케 쪽지 보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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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제가 하고싶은 말 다 한 것 같습니다.
낙슥사님 글 보니까 제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 안 없어집니다. -,-;;
전 제가 이런 수십개의 살벌한 악플을 받을만큼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르르르 몰려서 한 명 조지며 쾌감얻는 사람들이라고 보거든요.
거기에 제가 물러설 이유는 없죠.
물론 여기에.. 또 악플들이 달리겠죠.
하지만 이젠 진짜 상관 안하기로 했습니다.
밑에 어떤 글이 달리든 그냥 무시하고, 태사랑 활동 reset시키렵니다.
마지막으로 제 심정을 살포시 이야기하고 마무리짓겠습니다
난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흥분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번 일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