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00,000,000 밧으로 님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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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00,000,000 밧으로 님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

낙슥사 24 1474
지난 1월 23일 탁신 일가는 태국 최대 재벌사인 “친”그룹의 지주회사인 “친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순식간에 팔아 치워 버렸죠.
“친 코퍼레이션”의 지분은 총 49.59% 였는데, 이 모든 지분을 하루만에 싱가폴 국영투자기구인 테마색에 매각했습니다. “친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주당 49.25 바트였고, 지분 매입 가격이 총 733억바트에 달하면서, 23일 당일 태국 증권 거래소의 주식 거래액은 사상 최대인 946억에 달했고, 바트화는 10개월만에 최고 시세를 기록....

탁신은 이러한 모든 결정이 정치에 전념케 하고자 하는 자식들의 결정이라니...졸지에 친코퍼레이션 최대 주주였던 탁신의 딸 '핀텅타'와 탁신의 와이프 친오빠 '반폿 다마퐁'그리고 탁신 아들 '판통테'이들 세들 앞으로 73,300,000,000밧이라는 돈이 떨어 졌는데,

어제 일때문에 밤 늦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라디오 방송을 들었는데,라디오 방송 DJ가 청취자에게 전화로 당신에게 700억바트가 있음 무었을 하겠냐고 질문을 하더군요.저는 그돈이 한화로 달러로 얼마가 되는지 계산이 안됩니다...셈에 어두워서...흠 이천오백만원짜리 차를 7만대를 살 수있는 돈이 아닐까?..하는데...
그리고 방콕의 택시기사들...탁신 엄청 좋아합니다. 전에는 친구랑 택시타고 집에 오면서 탁신 욕하다가 그길로 경찰서 입구로 끌려 갈 뻔 했습니다. 택시기사가 우리 대화 내용을 듣고 협박을 하기에 그길로 내려서 다른 택시 타고 갔습니다. 택시기사 열이면 아홉이 탁신이 좋고,탁신은 돈이 없답니다.그건 죄다 자식이나 부인 돈이지...정말 머리에 총들 맞은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73,300,000,000 밧으로 님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
24 Comments
미야모토 2006.01.28 15:06  
  길에 뿌려야죠.
필리핀 2006.01.28 15:18  
  태국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나요?
탁신 욕한다고 경찰서에 끌려간다니...
우리나라 박정희시대와 똑같군요...
홍진희 2006.01.28 15:41  
  태국에 표현의자유는있지만
탁신앞에서만은 절대로 용서가안된데요
손가락질이나 욕을하면 경찰서뿐만이아니라
실제로 여행객이 살해된적도있습니다.
맘존산적 2006.01.28 16:02  
  우리나라에도 박정희가 돈문제만큼은 깨끗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럼 정수장학회,대공원,영남대학교 따위는 다 무어겠습니까? 여론 조작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지요.
쿡사마 2006.01.28 17:42  
  박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실패한 대통령임은 동의하나 돈문제는 어느 대통령보다 깨끗하며 양김이 대통령이 되면서 결정적으로 나라 막아 먹은것 같습니다.
그시절 우리보다 많이 잘살고 한국전때 병력도 파견한 미얀마의 모습이나 우리와 거의 동격이었던 캄보디아의 모습을 보면 뭔가 느끼시는 점이 있을것 같은대요
태국만 하더라도 그당시 우리와 비교하면 안되는 엄청나게 잘사는 나라였지요
박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많은 잘못을 하였으나 지금 이만큼 먹고 사는거 박대통령 만나서 이렇게 먹고 사는 겁니다.
시릴로 2006.01.28 18:01  
  박대통령이 돈문제는 깨끗했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박정희 시절 터무니없는 임금을 받으며 하루 14시간 노동에 시달린 공장근로자들, 월남에서 피흘리며 죽어간 젊은이들, 중동이나 북유럽에서 피땀흘린 해외노동자들 덕분입니다.
빵구난 양말 2006.01.28 18:21  
  시실로님의 말씀에 올인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민족이 열심히 일하는것을 미덕으로 알고 밤잠안자면서 일했지요. 80년대 초중반 저도 죽으면 국립묘지갈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1년에 휴일이 겨우 12~13일 쉬면서....지금도 그때의 다이어리를 보면 겁날정도입니다.  박정희 군부독재시절 길거리겄다가 괜히 불량스러워보인다고 무릅끓게하고 이유없이 때리던 사람들은 지금어디에서 사는지.... 혹시 박정희때문에 잘살수있었다고 요사이 헛소리하면서 옛날을 그리워하는지...이제는 다 용서하고 포용할 나이가 되었지만 유신의 망령이여 제발 다시는 발붙이지말기를...
포맨 2006.01.28 18:24  
  여긴 여행사이트입니다.

그만들 하시죠.
그림하나 2006.01.28 18:48  
  갑자기 왠 박정희씨 이야기로 빠지는지 ??
그나저나 700억 바트라 ..  그냥 부럽기만 합니다.
낙슥사 2006.01.28 18:51  
  그러게요,그런데 700억 바트가 한화로 얼마입니까? 동그라미가 많으면 계산이 안됩니다.
돌감자 2006.01.28 19:22  
  700억 바트가 생기면 아주 자~~~~~~~알~~~~~~쓸랍니다...정승처럼...ㅋ
액자 2006.01.28 19:40  
  [[에혀]]....제가 두들겨 봤는데요...ㅋㅋ
1조 8천 3백 2십 5억원...[[헉]]
실감이 안되네요...
매주 로또 당첨되면 뭐할까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펴곤하는데...그럴때도
최고단위는 100억정도였는데...
전 이렇게 큰 액수는 겁나서 싫네요[[얼었음]]
그림하나 2006.01.28 21:15  
  가끔씩 로또를 구입하는데 .. 오늘도 꽝 입니다.
2등만 이라도 당첨이 되면,  700억바트가 부럽지 않을텐데 ...  언제쯤 당첨이 될려나 ..
chilly 2006.01.29 05:51  
  여기 댓글 또 시작이네...ㅋㅋ
할로윈 2006.01.29 06:39  
  700억 바트라~~  그돈으로  우선  땅을 사야지  그리고  그곳에  독거 노인들  , 소년소녀  가장들이  젊었을때의  화려한  꿈을  정리하는,  희망의  꿈을  만들어  영글어 갈수 있는  그런  것  하나 만들었으면  좋켓당.....
정벌 2006.01.29 08:55  
  시릴로님  빵구난얄말님 정말당신들이 야학이다 노동운동이다
하고 우월감을느낄때 진정으로 가르키는그사람들의생각
해본적이있습니까??????
80년도중반에 생업땜에 일을하셨다면 지금연세가????
현재의생각이지만 잘 잘몾을따지지말고 계인적인평가만..
니녜들이(나도모르지만)박통을알아!!!!!!
적어도 박통의평가는 그시절의당사자들인 할배만알아..
냥냥 2006.01.29 08:57  
  우선 제정신들때까지 아무 생각안하고 여행을 좀 한다음에,재테크공부해서 본격적으로 자선재단을 차려볼랍니다. 정신수행도 해야할듯... 돈이 주는 엄청난 유혹에 안 빠지려면..  어찌보면 내돈벌어 내가 먹고 사는게 제일일듯.
정벌 2006.01.29 09:03  
  그냥 주워들은애기만가지고 ........ 열사의중동에서
서독탄광에서  하기는해봤어????
그사람들 그당시국가에서 임금착취햇어
자~~~~알생각하고 이야기하세요
entendu 2006.01.29 11:30  
  일단 딴맘 생기기전에 1/3은 사회에 환원하고 - 불우이웃.. - 1/3은 식구들 골고루 나눠주고.. 1/3 가지고 그 다음날로 행방불명 하겠음.. 지구촌을 골고루.. 으이구.. 신년부터 속이 타네요. ㅋㅋ. 언제나 그런 돈 구경이나 해볼려나..
동심초심 2006.01.29 21:09  
  정치적 논쟁은 정치 사이트에서 하는것 만으로도
지나치게 충분한거 같습니다.

돈 문제는 상상해보기도 싫습니다.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습니다.
바람이다고 2006.01.30 17:18  
  은행가서 모두 10밧 짜리 동전 교환 해달라고 함.
그 이후는 바꾸면서 생각해도 아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까여?
아부지 2006.01.30 18:52  
  1조8천3백2십5억..으하하핫..너무 커서 실감 전혀 안나고..왠지 어이없는데..음..저같으면 3백억원쯤 제가 갖고 나머지는 자선사업..훗..-_-^ 하지만 돈있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자선사업하는걸 거의 못본듯하니 확실히 자선사업은 돈이 있어도 어려운 이야기인가 보네여..하지만 공돈이라면 팍팍 퍼줘야죠..
러브시티 2006.01.30 19:29  
  아~ 오늘도 발라당 ㅋ~ 이 양반은 리플 안달고 뭐하시나 캬~
낭만뽐뿌이 2006.01.31 17:39  
  누군가 이야기 하더군요.. 돈벌다 보니까 10억원이 넘어가니까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10억까지는 그래도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고 했는데 그이상되니까 은행에서만 왔다갔다해서 별실감이 안나더랍니다.

하여튼 그렇게 큰돈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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