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파타야 오늘은 방콕...지금은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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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파타야 오늘은 방콕...지금은 여행중...

미티 1 548
머리도 식히고 마음도 쉴겸해서 들어온 태국입니다..[[브이]]
매번 들어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국만큼이나 태국 역시 빨리 변해가는듯 보입니다..카오산의 보도 블럭도 글코.. 파타야 쫌티엔 비치 저 멀리까지
생겨난 호텔들... 바뀌어서 편한것보다는 사람이란게 편한걸 누리면서도
그대로 변치 않아주길 하는 마음이... 참 간사한거 같습니다 ㅅㅅ;;

항상 어눌한 내 언어를 잘 알아 듣지 못해도 들어주려는 마음 가짐 (속마음이야 정확히 알순 없지만서도)과 싸왔디 캅 한마디에 성급히 손을 모으며 지어주는 밝은 미소,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껏 먹을수 있는 열대 과일들...그리고
부지런하진 못해도 만족하는 삶과 여유를 가진 태국 사람들과 태국이란
나라가 너무 좋아서 매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나름 어두운 면도 많이 가지고 있지요..
마약 문제라던가 매춘문제...부의 집중...공무원들의 부패...총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비해서 도드라지는 문제들이지만 그 문제들은
떠안고서라도 또 다시 찾고 싶은 나라인건 분명하죠..

나와는 동떨어진 시간과 거리를 누리는 나 아닌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철저하게 이방인이 되서 하는 여행이란 참 매력적입니다...
귀에는 이어폰 하나 꼽고 한국 노래를 흥얼거리며 매혹적인 방콕의 밤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은건 저뿐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참 좋은 나라입니다 태국이란 나라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싫다거나
태국보다 못하다는게 아니라 일탈에 있어서 이보다 조은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가네요 ㅅㅅ;;

주절 주절 쓰고 싶은 얘기를 늘어놓다 보니 너무 두서 없지 않나 싶네요..
한국에 계시던 태국에 계시던 좋은 밤 보내시길 마음속으로 빌어 봅니다..

ㅅㅅ;; 촉 디 캅~~!!!!!  [[기도]]
1 Comments
뚱이^^ 2006.02.01 10:2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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