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보십시오 Nuen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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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잘보십시오 Nueng님

TazMania 9 735
당신 글을 읽다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밖에 안납니다.
50대여서 무조건 굽혀야 한다구요?
영화 우리형을 보면 나오는 대사인데
아무리 나이를 똥으로 쳐먹어도
어른은 어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말이 왜 나오는지는 아십니까?
아무리 헛짓거리 하고 놀고먹고 해도
50년이라는 일생동안 당신같은 20대보다는
보고 듣고 행한게 있기 때문입니다.
옛말에 40대는 불혹이요 50대는 지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에서 50대 지천명 뜻이 뭔지는 아십니까?
하늘의 뜻을 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몰라도 대충 감으로도 때려 잡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말을 듣다보면 예를 들어
50대 배운것 없는 노가다 하시는 분의 말은 20대인 대학생인 당신이 더 똑똑하기 때문에 들을 이유가 거의 없다. 라고 하는 말이나 비슷합니다.
제가 내용을 비약한건가요?
그럼 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이 잘한 짓만 생각하고
당신의 스스로 잘못은 이해 못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반발하는지는 생각해보신적 있습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던힐1mg 에 있는 니코틴정도도 생각한적 없으면서
당신에게 반발하는 사람들의 행동만 잘못되게 본다는건 잘못된거 아닙니까?
제가 고등학교때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쌈박질을 자주 하고 다니고 했는데
똑같이 당신과 같은 답을 했습니다.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시비는 저쪽에서 먼저 걸었다고.
그러자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박수도 마주쳐야 난다고 하셨고 내가 잘못이 없었으면
싸움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이 나왔지만
당신의 글을 읽다보면 당신에게 호의적인 대답에는
호의적인 리플을 다셨고
쓴 리플을 다신 분에게는 이해하는 척하면서
비꼬는 수준밖에 안됐습니다.

태사랑 사이트에서 과연 당신이 똑똑한 축에 든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에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진 분이라면
당신의 지식을 감추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은 생각해본적 없나요?

당신의 글을 읽다보면 변명에 변명이 꼬리를 물고
당신에게 행한 나쁜짓만 들추어 다른 사람을 욕하려 들고 있습니다.
그따위 행동 어디서든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한국사회 안에서 생활하신다면
언젠가는 당신은 사회 안에서 매장당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회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어디든 비슷할껍니다.
태사랑에 와서 조용히 다른분들의 여행후기를 감상하고
제가 다녀왔던 곳을 추천하는 낙으로 살던 저로써는
다른분들끼리의 싸움을 조장하는 당신글은 굉장히 추잡하고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동하고 글을 쓸때 한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나이만 20살이 넘었다고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좀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게 당신을 태어나게 한 그 어떤누구가 당신에게 머리를 준 이유입니다.
9 Comments
오롱이 2006.02.17 23:11  
  제가 히고 싶은 말 다 해주셨네요...
오늘도 발라당~ㅋ 2006.02.17 23:45  
  구구절절 옳은신 말씀입니다
Nueng 2006.02.18 15:19  
  나이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합리화시키려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저희 대학교 교수님께 배웠습니다.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한국 사회에 수없이 많다는 거는 알지만 님의 생각이 옳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의 wisdom은 저의 그것보다 값지리라 생각하는 데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논쟁 중에,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더이상 딴말하지 말고 내 말 따라라. 그게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거란다... 이런 이야기는 정~~말 쓸모없는 이야기 입니다. 나이가 많음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논리의 결점을 찾아주셔야죠.
제 글들이 잘못됐음을 제가 인정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 내세우지 마시고, 어디가 잘못됐는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시고, 틀린 부분이 있다 싶으면 어른답게 설명을 해주십쇼.

감사합니다.
오롱이 2006.02.18 18:01  
  아마 ..그렇게 말씀 하신 님의 학교 교수님도 .... 위의 글이 맞다고 이야기 하실 꺼예요..

님의 댓글을 보면 말이죠... 얼핏 보면 맞는 말 같다는 '착각'이 들게끔 하늗데...신중히 생각 하면 ...어...아닌데 ...하는 생각을 들게 끔 합니다.. 많이 말장난 스럽죠..
카르빈 2006.02.18 19:24  
  능? 에이 능지처참할  호로xx...
커피우유 2006.02.18 23:50  
  보다가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졌음...
아무리 나이를 똥으로 쳐먹어도 어른은 어른...
왜 요즘 아이들은 그런걸 모를까요?
정재호 2006.02.19 19:00  
  아직 젊은나이라 좀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될거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변할겁니다..긍정적으로 젊은이의 변화를 바라봐주는것도 필요할듯 싶습니다...^^...
초록수첩 2006.02.23 01:06  
  음... 저도 이제 갓 30대에 접어든 청년(?) 이지만 제 스스로 여러가지 문제에 대처하는 생각과 사고 방식이 돌아보면 중,고등,대학교 다닐 적과는 참 많은 점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해들 하시지요.. 느엉님의 생각도 맞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맞습니다. 그 생각들이 현장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기와 시작이 어찌되어던 상황에 따라 결과가 판이할 수 있다는 점만 느엉님께서 알아주신다면.. 앞으로 살아가시면서 세상을 보시는 방향이 다른 방향에서 보실 수도 있으시리라 생각되네요.. ^^
끝이없는꿈 2006.02.23 10:59  
  10대에는 10대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스스로 완전하며 어른들은 잘못이라고 하기 일쑤죠. 20대가 되면 조금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10대에는 전혀 모르던 세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죠. 30대가 되면? 20대때는 모르던 또 다른 세상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겸손해 지는 나이가 30대입니다.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과연 40대가 보는 세상은 어떨까? 50대는 내가 못본 뭘 보고 있을까? 그래서 어쩌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나이입니다. 철이 든다는게 그런거겠죠.
나와 다른 상대의 의견을 배척하는건 간단한 일입니다. 그건 논리로 되는일이 아니에요. 어떤 논리도 간단히 배척가능한게 세상입니다. 결과는 스스로 작아지며 편협해질뿐.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하죠.
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다른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스스로 크고 넓어질것인가, 다른사람의 생각에 그 사람자체를 흠잡으며 귀를막아 스스로 작아지고 편협해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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