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항공첵인할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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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항공첵인할때 주의하세요.

호박공주 20 1417
지난 1월 타이항공편으로 귀국하다가 돈무앙에서 타이항공첵인을 하려다 못하고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지라 답변이 한달이 넘게 왔는데 조사를한것이 아니라 타이항공이 책임을 면하는 답변을 찾느냐고 한달이 넘게 걸린듯한 느낌이 듭니다. 첵인직원은 임신개월수만을 이야기하였는데 타이항공에서는  저의 몸상태를 걱정해서 취한조치라고하네요..한달 반여간 조사를 한다면서 사안에 대한 어떠한 확인도 없었습니다. 증거라고는 돈무앙 1청사 옆의 작은 병원에서 받은 비행기를 타도 좋다는 편지 한장입니다.  1월 15일 오전 10시경 돈무앙공항은 정말 지옥이였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요. 그날 탑승하지 못한승객도 꽤 있습니다. 혹시 그러신분 연락처를 알고싶습니다. 읽어보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주세요.

이틀전에 답멜을 받았는데 너무 불쾌하네요. 10년넘게 믿고탔던 항공사이며 태국또한 너무 사랑한지라 배신감이 더욱큽니다.
 
Sent: Tuesday, January 17, 2006 2:03 PM

Subject: 악몽의 돈무앙공항과 타이항공


<1월 15일, 악몽의 돈무앙공항 그리고 타이항공>

2006년도 1월 15일 TG628 10:30분 귀국편으로 항공예약을 하였습니다.

ROH 프로그램으로 호텔2박과 픽업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픽업서비스는 마지막날 스위스드콩코드에서 공항까지 받았습니다. 13일 스위스드콩코드 첵인시 메시지가 있더군요.. 월드트레블에서 8:00에 로비에서 만나기로하고 저희는 당일 정시에 로비에서 월드트래블 기사를 만나 공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려고하니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저희구성원은 65세 어머니와 24주 임산부인저 신장장애 2급인 제 동생과 제 딸 4세 모두 4명이였습니다. 8시 30분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코노미 창구는 겨우 4군데 더군요. 줄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줄이 너무 긴데도 승객들만 불편할 뿐 타이항공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중간에 안내하는 직원도 한명 없고 몇몇 승객들이 항의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시간! 이 지나도 별로 진척이 보이지 않자 다급해진 저는 티켓팅하는 직원에게 저희비행기가 10시 30분인데 진행이 너무 느리다고 했더니 빨리 하고있으니 줄이나 서라는 겁니다.

다시 줄로 들어가니 이번엔 급한 승객들이 새치기를 합니다. 앞쪽의 손님들이 항의를 했더니 들은척도 안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10시가 다되어서야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바로 앞에서 캐나다 부부가 또 새치기를 하더군요. 티켓팅하는 직원에게 우리 차례다라고 항의를 했더니 무슨소리냐 이사람들을 내가 계속봐왔기 때문에 너희차례가 아니라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희는 줄을 서있었고 줄을 서있으면 앞사람때문에 보이지가 않겠지요. 금방해주려니하고 양보를 했습니다.


저희 짐을 벨트에 올리고 여권과 비행기표를 내밀었더니 저보고 임신몇개월이냐고 합니다. 7개월이라고 했더니 의사 진단서가 없으면 타지 못탄다며 의사진단서를 떼어 오랍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7개월 막 들어가니 6개월이나 마찬가지라고 그냥 괜찮으니 해달라고하니 5개월부터는 의사가 비행기를 타도 좋다는 진단서가 필요하다며 의사진단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티켓팅을 해주지 않겠답니다.?. 처음부터 탑승을 해줄 의사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10시가 조금넘은 시간이고 그시간에 티켓팅을 해주지 않으면 비행기탑승이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동생은 혈액투석을 일주일에 두 번하지 않으면 소변이 나오질 않아 응급실로 실려갈 상황이고.. 울면서 부탁했습니다. 저는 괜찮으니 제발 탑승권을 달라고... 동생이 장애인이라 그시간에 반드시 타야한다고.. 그랬더니 빨리 갔다오라더군요.. 거의 두시간을  꼬박서서 기다린 결과입니다. 저는 부른 배를 움켜잡고 1청사 옆 병원으로 뛰었습니다. 가서 울며불며 애원을 했습니다. 동생이 아파 오늘 반드시 가야하니 제가 비행기를 타도 된다는 확인서만좀  해달라구요. 어쨌든 15분정도를 걸려 뛰어서 왔더니 그직원은 웃으며 말하더군요. 비행기를 못탄다고..로 앞에 한국승객은 10시 30분 비행기였는데 티켓팅을 해주던데.. 우리랑 같은비행기였는데 말이죠.. 저희는 안된답니다.

다음비행기를 타랍니다. 밤 12시 50분 비행기요..

친절하게도 다시 예약할수 있는 곳을 알려주더군요...

절망적인 상황에서 올라갔습니다. 밤 12시 비행기는 좌석이 없고 그날 1시 비행기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있답니다. 저희보고 늦게 와서 티켓팅을 했기 때문에 못탄거랍니다. 과연 그럴까요? roh와 연결되어있는 월드트래블에서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떠났으며 몇 번 을 와도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김포로 연결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곤란하답니다. 어쨌든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비행기는 연착이 되었더군요. 몇 승객이 항의를 하니 승무원이 기상악화로 연착이라 보상해줄수 없답니다. 제가 10시 반 비행기는 정확히 떠났는데 이비행기는  어떻게 연착이냐고 했더니 잠시후 다른 변명을 합니다.

어쨌든 악몽과 같은 돈무앙을 떠났습니다. 한국 승무원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어이없어하더군요. 저보다 더 부른배를 타도 그런상황에서 의사 진단서를 요하는 경우는 없었다구요. 타이항공에서 조치를 취해줘야할것 같다더군요. 일단 그라운드로 요청을 해보겠다고 합니다. 내리면 직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도움을 받으라고 합니다.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직원이 있더군요. 하지만 비용은 모두 저희부담이였습니다. 도대체 저희가 뭘 잘못한건지요. 상식적으로 노모와 어린아이 임산부 장애인인 저희 가족이 보호받고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할 상황인것 같은데 정말 너무도 어이없는 상황에.. 거동이 불편했던 저희는 아직도 악몽과 피로에 지쳐있습니다. 동생은 다음날 아침 병원으로 거의 실신하다시피 갔으며 저도 피로와 뱃속의 아이가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이번이 거의 열 번째 가는것이며 모두 타이항공을 이용했지만 이런어이없는 일이 생기다니요. 매우 유감입니다. 이번건에 대해서 타이항공의 상식적인 보상을 요구합니다.

방금 인천 타이항공 직원에 문의하니 출산일 기준으로 4주전 즉 임신 36주 이후에만 의사진단서가 필요하다는군요. 그리고 그날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상황에서 조항에도 맞지 않는 의사 진단서를 요구하다니요.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뛰어다니면서 받은 진단서는 아직소지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10여년이 넘게 매년 타이항공을 이용해 태국여행을 다녀온 가족입니다. 기간 타이항공과 태국의 친절함에 항상 감사드리며 여행을 즐겨왔으나 금번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정식 요청합니다. 해결이 날때까지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될것 같군요.

그날 너무 경황이 없는지라 직원의 이름은 모릅니다. 그 직원은 1월 15일 오전에 근무했으며 젊은 20대 중반에서 후반정도의 깔끔한 외모의 남성이였으며 이코노미티켓팅담당이며 자리는 중간 출국 심사 들어가는 입구쪽(공항세 파는 곳)입니다. 그사람 기준으로 왼쪽에는 이코노미 안경쓴 여자분이 티켓팅을 했으며 오른쪽은 스탠바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담당직원을 알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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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효진아비 2006.03.05 08:49  
  어어어  9일 타이항공인데 아쉬 가기 시러지네 음
고구마 2006.03.05 09:04  
  정말 황당한 일을 당하셨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이니, 외국 공항에서 얼마나 답답하고 까마득 하셨을까요.
여행정보 섹션에 올리면 더 효율적일거 같아요. 여긴 페이지 뷰가 너무 빨리 넘어가네요.
제이순 2006.03.05 14:39  
  너무 심한 일을 당하셨습니다. 안타깝네요.
근래에 타이항공 발권 담당자들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한 사과와 충분한 보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처음태국 2006.03.05 17:24  
  갓을때 그들의선량해보이는미소와 여러이유로 태국이 좋앗고 자주가게 되엇읍니다.하지만 갈때마다 이런생각이듭디다.굳이같은아시아인을 특히 한국인을 달리취급하는 태국에 외화를벌어줄필요가잇을까..(제가당한일은아직 올리지않앗죠 아마리에어포트에서)
돈무앙에 두시간전에간적이잇는데 무지 오래걸려요수속이. 한시간20분쯤기다리다 결국 복도측을요구하엿더니 이미 300명이수속을해서중간박에없다더군요. 근데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기달려도기달려도 줄이줄지않고.질서가좀 없어요..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책잡힐일하고다니는거아니잖아요. 서로같이 이겨내야할거같애요
부산비둘기 2006.03.05 21:38  
  어째 저런 일이 당하셨는지...임신한 몸으로 험한 일을 당하신 것 같습니다(이 글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이순님 댓글처럼 얼마전에도 타이항공 발권카운터에서 문제가 되었던 일을 읽었는데 오늘 글을 읽어보니 더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더 기가 찬 것은 의료인이 아닌 현지 타이항공 첵인카운터 직원의 자의적인 해석을 앞으로도 무조건 따라야 하는지의 문제입니다(타이항공의 답변에 따르자면 따라야만 되는 것을 보입니다.). 최소한 누구를 언제 조사했는지에 대해서 언급이 있어야 하건만 단 400달러의 '돈'으로만 사과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과도 저게 무슨 사과라고 하는지...
김정환 2006.03.05 23:01  
  어이 없군요. 국력이 약한것인가? 하기야 한국 워낙이 자국민 보호에 신경쓰지안으니.. 암튼 최선다해 사과받아야합니다. 저또한 태국에 자주가는사람인데 하눅민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서구인이었다면 그러지않앗을 것입니다.
joyy 2006.03.06 01:36  
  어느나라 건 어느 항공사 건 노약자와 임산부에 대한 우선 처리는 기본적인 처리규정으로 정해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일때문에 한두달에 한번씩 꼭 타이항공을 이용해 태국에 갑니다. 리턴이 정해 지지 않은 일정이라 자국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항상 타이항공을 이용하지요.
하지만 매번 느끼는 것이, 돈무앙 타이항공 카운터는 제가 다니 어느나라의 어느항공사의 카운터 보다 불친절하다는 것이지요. 조금더 안타까운 건 아무소리 안하고 여권과 항공권 제출 했을때와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 보며 제출했을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물론 선입견일 수 있지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태국을 좋아하는 한명의 메니아로서 좀 안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 하나더 타이항공에 바라고 싶은 것은.. 제발 타이항공 사무실 회선 좀 늘렸으면 합니다. 거의 통화 불능일때까 많습니다. 한국에서 문의가 생기면 다행이지요. 태국 여행중 한국 타이항공 컨택할 일이 생기면 농담 아니구 기다리다 기본 천밧입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06 05:06  
  불친절하다는 의견들이 꽤 많던데요......
사실 저는 그리 많이 불친절하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그 동안 다녔던 다른 나라에 비해서 특별히 더 불친절한적은 제 개인적으로는 없었구요. 아마 제가 운이 좋았겠지요
음 임산부건은 유감스럽긴 하지만 항공사 입장에선 충분히 제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미국행비행기에 탑승을 할때도 임산부에게 제일 먼저 몇개월인가를 확인합니다.
이는 내부규정에 의해서 다소 불안이 염려되면 직권으로 탑승을 제한할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분의 지적에 의하면 의료인이 아닌 직원이 자의적인 해석을 내렸다구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오히려 비의료인이기 때문에 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나중에 타이항공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다고 하시는데...
만약 제가 항공사를 운영하는 입장이라도 그 이상의 조처를 취하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 임산부의 남편이라든지 그 가족의 입장이라면 화도 굉장히 많이 나겠지요....
아마 저라도 화가 많이 날것 같습니다.
그러나 감정에 의해 처리할 문제와 그렇지 않을 문제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 답글은 특정 항공사를 두둔하자는 취지로 올리는것이 아니라
물론 화는 많이 나는 일이지만
객관적으로 냉정히 바라보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는것을 다소나마 지적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한번 이 일을 당하신 임산부 당사자께 유감을 표명합니다

루앙파방 2006.03.06 10:01  
  위의분 글은이번엔 동의할수가없네요.의료인으로서 분명 안좋은몸상태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판단할수있는근거가있읍니다.비의료인으로서는사실 멀쩡하게서있는사람보고 그렇게판단하기는무지어렵습니다. 더구나 글의정황상.맘먹고 발권을안해준거같다는거. 분명 그곳에서 저와같은 대접을.취급을 많이 받아보신분들은 느낄수있을겁니다.
문득이런생각이나네요 요즘 중국사람들 무지 여행들오죠. 그들을 볼때 느꼈던감정으로 태국인들이 한국인을대한는건아닐까요?  그런데무지 억울한거는요 그런대접을 받을이유없이 무지. 소비하고 팁도 충분히주면서 여행하거든요. 추접한행위도 하나없이 말입니다 왜그런데 우리가 이런식으로 다루어져야하죠? 이거. 한번 행동해야하는거아닙니까.? 너무 한국인들의 타이항공에 예약율이 미어터져서 애들 정신없는거아닙니까?
필리핀 2006.03.06 10:02  
  돈무앙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
정말 불친절하고, 예의가 없습니다.
위의 경우는 일종의 보복행위라고밖에 생각 안되네요.
(저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당한 적 있거든요.)
후진국의 공무원이나 공공서비스 업무에 종사하는 인간들이 부리는
전형적인 곤조 같은 거지요.
(어쭈~ 나한테 함부로 들이대? 너 고생 좀 해봐라...)
암튼 태국이라는 나라는 좋지만,
그곳의 인간들은 정말 좋아할 수 없게 만드네요...
바람기사 2006.03.06 13:10  
  어이없는 일을 당했군요.. 저도 집사람이 임신중일때도 여러번 여행을 했습니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태국 모두요..  싱가폴 들어갈때 임신 6개월 이상이면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한국에서 받아 갔습니다. 집사람이 좀 뚱뚱한 편이라 6개월인데 거의 8-9개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소견서 준비해갔는데 그냥 들여다 보내 주더군요.. 이 이후로도 둘째 임신했을때에도 여행할때면 여지 없어 소견서는 준비해 갔습니다. 공항에서도 줄 중간에 서 있어면 따로 불러내서  특별히 먼저 심사해주고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가장 먼저 해 줬습니다. 임신부와 아이가 있으니 거의 vip 취급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말레이지와 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태국은 8개월때 갔었는데 마찬가지로  공항에 도착해서 인천공항으로 돌아갈때 까지 vip 취급을 당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요..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그런 특권은 모두 없어졌지만 말입니다.  타이 항공의 그 직원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임산부가 있으면 가장 먼저 처리해줘야 할텐데  어이가 없군요.  타이항공 실망입니다. 
오롱이 2006.03.06 13:15  
  천벌을 어찌 받으려고 그 사람들 그런데요..
곰돌이 2006.03.06 13:21  
  ..... 참 이해가 안갑니다.
임신부는 다른 사람들보다 우선해서 대접하는게 관행일 텐데...
팍치 2006.03.06 13:27  
  많이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직원이 고의로 호박공주님의 탑승을 늦추거나 거부할 의사가 없었다면 그들로서는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
장애가 있으시거나 임신중인상태의 승객은 앞으로 가셔서(새치기하셔서) 선탑해줄것을 요구하실수 있는데 그권리를 모르신것 같네요.
(탑승시에도 비지니스승객과 같은 대접을 받습니다.)
임신이 중기이상으로 들어서신분이라면 보딩책시 몸이 잘안보이게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쪽에는 임산부에게 확인서를 요구하는 일이 더 많답니다.
보상금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것 같은데 중요한 경험 하신것 같습니다.
 
k2 2006.03.07 00:55  
  정말 이해 안되네요...기다리는 2시간동안 체크인직원은 영숙님이 임산부인지 몰랐었다는 말인가요?? 정말로  안전을 위해서 진단서가 필요했다면 미리미리 그런내용을 알려주는게 순서라 여겨지는데...통상적으로(저의 경험으로는) 혼잡할때는 이륙인박한 뱅기 탑승자부터 먼저 수속해 주죠..아무리봐도 고의성이네요..
두리^^v 2006.03.07 04:11  
  저도 15일날귀국햇는데.. 오후뱅기로요.. 부산도착이였구요.. 그때 연착했구요..1시간30분정도?
그날 기상악화로 방콕출발전비행기전부다 연착이였다고하내요.. 올때뱅기 생각만해두..ㅠㅠ 덥구..에어콘두안나오고..그날공항 개판이였습니다..줄도지멋대로에..
저도연착안했으면 못탈뻔햇습니다ㅠㅠ
someday 2006.03.07 13:58  
  돈무앙공항 보딩 직원들 정말 불친절하고 무례합니다.
단, 항상 그러는건 아닌것 같고.. 때때로 그런 막무가네식의 황당함을 부리더군요... 남자 직원들은 친절합니다.
여자들 중에서도 20대 후반을 넘어간 여직원들이 특히 
짜증나더군요
마이웨이 2006.03.08 02:47  
  타이항공 카운터는 총 7면에 8창구씩 56개의 카운터가 있구요 그중 8창구는 그룹발권전용 그리고 16창구는 비즈니스용..나머지는 이코노믹 창구입니다.4개밖에 없다는건 이해가 않되네요..그리고 임산부는 탑승거절할수있습니다.어느나라 어느항공에서도 다 그렇구요..자기순서 오기전에 임산부이니 진단서 보여달라 할순 없지요..그러구 직원이야 당연 임산부니 진단서 들고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암튼 이건 위의님 불찰이 가장 큽니다.
모르는건 그럴수 있고 법은 관용을 베풀어야한다는건 조금 억측일수도 있지요..언어가 안통하면 불친절하다고 생각될수도 있구요..
호박공주 2006.03.08 09:28  
  저두 4개창구밖에 되질 않아서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제 뒷분의 경우 스페니쉬를 쓰시는 분이였는데 타이항공쪽에 항의를 했다는데도 조치를 취해주지 않더군요. 첵인하면서 2시간을 넘게 줄을서서 기다린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마이웨이님은 타이항공카운터를 잘아시는것 보니 관계자인듯도 싶습니다. 그날 1월 15일 아침상황을 함 알아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으실텐데요. 제가 제일 잘못한것은 그날 상황을 사진찍어오지못한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항공법적용은 타이항공의 경우 9개월부터 탑승거부입니다. 저의 상황은 만6개월이였습니다. 공부하세요.
Jasmine.P 2009.02.19 03:13  
타이항공의 경우도 6개월부터 의사소견서 필요로 합니다. 한국사무소측에서 실수하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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