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서 프놈펜까지 스피드보트 타본 분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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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에서 프놈펜까지 스피드보트 타본 분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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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타실 분들을 위해....

스피드 보트 너무 신나지요.
5시간동안 톤레삽 호수를 가로지르면서 주변의 경관에 감탄하고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상쾌하고..^^

사실 선실내부는 너무 갑갑해요. 좌석도 좁고 냄새도 썩 상쾌하지 못하고.

그래서 여행자들 많이 스피드보트 옥상위로 올라갑니다. 물론 저도 그랬지요^^

아마 여행중에 가장 신나고 재밌었던 시간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5시간후....

제 얼굴은 선그라스의 동그란 자국만 남기고 완전히 익었더군요..ㅜㅜ

얼굴색 맞춘다고 며칠동안 쪽팔림을 무릅쓰고 선그라스 안 쓰고 다녔습니다.
골고루 태울려구요....방법이 그것밖에 없었기에...ㅜㅜ

그러니까~~!!

스피드보트 탈 분은...

1. 외부에 노출되는 신체는 썬크림으로 두.껍.게(중요!!) 도배하십쇼.
2. 되도록 긴상의와 하의를 추천합니다. 만약 꼬옥~ 짧은 걸 입어야
겠다면 선크림으로 더욱더 두.껍.게 도배하는 것 잊지 마십쇼.
3. 선그라스 비추입니다. 만약 꼬옥 껴야 겠다면 선그라스 낀 이외의
부분은 매우 촘.촘.하게 두.껍.게 선크림으로 도배하십시오.


그래도 그때 캄보디아 여행 즐거웠답니다...^^

 
1 Comments
느끼짱! 2006.02.24 09:51  
  저는 3년전 11월에 프놈펜에서 시엡립으로 오는 방향을 탔었는데..  주변으로 펼쳐지는 너무 멋진 광경에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라고 생각하기까지도.. 아뭏든 그래서 캄보디아 스피드보트의 경험은 제 여행 10대 백미 중 하나로 기록되었고 지금도 캄보디아 가는 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때 완존히~ 훈제구이가 되어벼러서 화상입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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