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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왔어요.

낭만뽐뿌이 2 303
잘여행하고 좋은곳 보고 많은사람만나서 즐겁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인천에 내리니 날이 쌀쌀하더군요.

얼른 옷꺼내서 입었는데.. 그때까지 반팔입고 있었답니다.

가장기억에 남는것은 톤레삽 호수가는길가에 있는 판자집(?)들 누우면 발이나 제대로 뻗을수있을까 하는 그런 좁은공간에 몇식구가 같이 사는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혼자하는여행이다보니 가고 싶으면 가고 쉬고싶으면 쉬고 참 편했습니다.

2 Comments
Alex E.Y 2006.02.26 22:43  
  즐거우셨겠네요~
쌀쌀한 날씨에 적응해야죠? 언능..
톤레삽 주변에 사는 보트피플들이 그래도
전세계에서 행복지수가 높은 쪽에 속한다고
얘기들었습니다.
그네들도 적잖은 관광객들의 손을 타기 시작하면서
돈을 알게 되고 차츰 자본주의 생리에 물들어
가겠지요?
예전에 여행길에 우연히 만나 동행하게 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아이들과 함께 와서
이곳을 보여주고 싶다던...
제게도 역시 톤레삽은 잃어가고 있는 무언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곳이었지요..
근데 그 잃어가는게 과연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좋은 여행,축하드립니다
작은거인 2006.02.26 23:42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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