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던 암파와 조인투어...(xx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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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던 암파와 조인투어...(xx여행사)

dontuknow 34 1346
안녕하세요..다들 즐거운 여행중이신가요??
저는 태국이 너무 좋아서 3번째 방콕을 방문중입니다. 현재 방콕에서 아버지와 함께 일주일째 여행 중인 34살 남자사람 인데요. 내일 아쉽게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앞서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네요..
오늘 일정으로 xX여행사를 통해  암파와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정말...작년에 너무 조은 추억으로 남았던 곳에 아버지를 모시고 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구요.
그런데 즐겁게 다녀오려던 투어길이 오가는 내내 불편하고 불쾌하기 그지 없네요...아니요 지옥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1시 투어 시작이기에 12시 40분에 해당 여행사에 도착해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꽤 인기 있는 투어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어느덧 1시가 되어 출발하려는데 밴 탑승인원이 초과 되어 다른 밴에 조인하여 탑승하라고 하더군요...
뭐 그거야 조인투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걸음을 옮겨 다름 밴에 탑승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오신분들도 계셨는데 인원 조정 때문인지...그분들이 먼저 앞차에 타고 이동하시고...저와 아버지 그리고 다른 아저씨 아주머니 부부께서 저희와 함께 다른 밴이 탑승 하게 됐습니다(이 분들은 기존에 예약없이 오셨다가 오늘현장에서 출발전에 급하게 조인하신 분들입니다..... )디디엠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요. 밴에 탑승하려고 보니 차량첫째줄에서 셋째줄 오른쪽 세자리 두자리씩 있는 편한 좌석에는 이미 남미인으로 보이는 6명이 두명씩 자리하고 있더군요....결국 남아있는 자리는 왼편에 한자리씩 있는 두자리와 비좁은 맨 뒷자리 4자리 였습니다.저 그래도 나름 개념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같이 이동하신 어르신 두분께 남아있는 왼편에 혼자 앉는 두자리를 양보하고 아버지와 비좁은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 올해 칠순이십니다...) 조금 뒤에 젊은 한국 남자분 두분과 혼자 오신듯한 남자분 한분까지 결국 차량은 만원이 되고서야 출발합니다....맨 뒷자리에 건장한 남자분 두분과 저 그리고 나이드신 70세의 아버지....비좁은 좌석...괜찮습니다...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외국인들이 먼저 다른 출발지에서 승차하고 이동한 거니까요....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소중하듯 다른 한국 어른 두분도 누군가의 부모이실거라 생각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께 좋은 추억만을 남겨드리고 싶었습니다.그런데 1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후게소에서 부터 정말 맘이 상하더군요....아버지께서 좀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기사에게 혹시라도 앞자리(운전석 옆)에 앉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단호하게 노!!!!를 외치더군요 원 다이 엑시던트....뭐????저도 영어가 능숙하진 않지만... 영어 참 맘대로 하는 기사입니다...굉장히 불친절하고 불쾌한 투로...짧게 내뱉고는 자기 할일 합니다...
아마도 사고가 나면 위험하다는 뜻이겠지요....이해합니다...룰이 그렇다면 당연히 따라야지요....하지만 적어도 돈을 내고 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친절하게 응대하는것이 기본??이 아닌가여???충분이 좋게 설명해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그래요...저는 낯선 외국을 아버지와 여행하는 한낱 여행자일 뿐이니까요....휴게소에서 짧은 휴식 후에 진정한 지옥이 시작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저의 잘못도 있었습니다...인정하겠습니다... 휴게소 10분 정차후에 차에 올랐습니다. 화장실도 안가고 기다렸다가 젤 먼저 밴에 올랐습니다. 아버지가 뒷자리에서 힘들어 하시기에 조금 편안하게 모시고 싶은 마음에..(아버지를 위하는 순수한 아들의 마음이었습니다...)텅 비어있던 오른쪽 두번째 줄에 앉았습니다...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분명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휴게소 도착전까지도 다른 남미인 커플이 앉았었던 자리니까요...미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입장 바꿔보면 저라도 불쾌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조인투어는 정해진 자리가 있는게 아니잖아요...먼저 와서 기다린 사람이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도 있지 않나요?? 한낮 가장 더운 시간에 1시간여를 맨 뒷자리에 끼여 앉아 있다보니...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 있을거라는 착각을 했나봅니다...그런데...역시 저의 착각이었나 봅니다....자리에 앉자마자 남아메리카인 여자 둘이 무섭게 저를 쏘아봅니다...(그래...미안해...그런데...이거 나도 돈내고 가는거잖아...휴) 대뜸 자기네 자리랍니다....아주 당연하다는 투로...그리고 무례하게...아닙니다...분명 다른 남여 둘이 앉았던 자리입니다...알고보니 그 자리에 앉아있던 커플과 일행인가 봅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그렇지만 여긴 지정석이 아니지 않느냐...우리 조인투어를 하는거고 밴을 쉐어하는거 아니냐...먼저 온 사람이 앉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무조건 자기네가 앉아야할 자리랍니다....하아....그래..말이.안통하는구나....실랑이가.길어지면서 다른 일행들에게 누가 되는거 같아...아버지와 다시 비좁은 뒷자리로 이동합니다...그런데...그때부터가 정말...화가 나더군요....승리했다는 듯 비웃음을 날리며 자리에 오르더니 힐끔거리듯 뒤돌아보면서 지들끼리 키득댑니다...저..그들 언어는 몰라도...그게...무슨 뜻인지는 알고 있습니다...이때부터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나봅니다...저도 사람입니다.....하지만 일단 화를 누르고...첫번째 투어 장소로 이동합니다... 차에서 내리니..가이드?? 아닙니다. 그냥 운전사중 한명이 30분간 구경하고 오랍니다...여기서 또 짜증이 밀려옵니다...뭐?? 여기가 어딘데...적어도 투어라면(이후에 느낀바로는 그냥 롯뚜 쉐어라고 생각 됩니다...값 비싼...말이죠...차라리 편하게 롯뚜 타고 와서 자유롭게 여행하는게 낫겠습니다...) 사원 이름이랑 간단한 인포메이션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니?? 이 무책임한 운전기사들아....그러더니 밴기사 4명이서 차한대에 들어가더니 도박을 즐깁니다...ㅋㅋㅋㅋ 저희는 투어를...하고 있습니다....이름도 모르는....볼것도 그닥없는 사원에서요....제가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죄송 ㅜㅜ
메끌렁 위험한 기찻길이 보수중이라 다른 사원으러 대체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습니다...아쉽지만 제가 여행 타이밍을 잘 못 잡은거 인정합니다....그래도 최소한 투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아버지는 어리둥절 하시며 여긴 무슨 사원이냐 물으시는데...드릴 말씀이 없네요....참고로 수요일에 아유타야 오후 야간 투어에서는 맥스라는 가이드가 매우 친절하게 가이딩을 해주었기에 아버지께서 여긴 가이드가 없냐고 물어오시네요...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30여분을 그늘에 앉아 시간을 죽입니다....또 다시 지옥 같은 맨 뒷자리로 향합니다....드디어....암파와에 도착했네요....제가 좋은 기억을 간직한 그곳....그런데...이젠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짜증과 한숨만이 밀려옵니다...가이드??를 빙자한 기사 (그나마 영어를 약간이나마 하는 사람)이 6시 30분까지 오랍니다...ㅋㅋㅋㅋ 다리건너 쭉가면 암파와 시장이랍니다....이정도면 정말 사기 아닌가요??ㅋㅋㅋ 알아요...원래 이런 투어라는거... 하지만 작년에 왔을때는 적어도 뭐가 맛있다...어떤건 조심해라....돌아오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니 참고해라 정도는 인포를 줬습니다....내심 안내는 포기하고 시장으로 걸음을 옮기다 뒤돌아보니...또...삼삼오오 모여 도박하러 밴에 들어가네요....하아....짜증나서 눈 돌아가기 직전입니다....옆에서 아버지가 제 눈치를 보기 시작하십니다....기분 풀라면서....본인은 괜찮다고 아들이 좋은 구경시켜줘서 괜찮다 하십니다....ㅠㅠ 30분쯤 돌아보시더니 허리가 아프신지 내색은 않으시고 어디 시원한데가서 쉬자고 하십니다....글쎄....시장 끝에 경찰서 앞 선착장.....아무것도 없는.거기가 젤 맘편하고 좋으시답니다...ㅠㅠ
맛있는거라도 사드리려고 하니....속이 불편하시다고 한사코 식사도 안드신답니다....표현은 안하시지만 맘이 불편하셨나 봅니다...여기 근데 가이드가 없냐 자꾸 물어보시네요....네...죄송합니다....없어요....ㅠㅠ
다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커피한잔 사서 집합장소로 이동합니다....네...배 탔습니다. 제눈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리지만....반딧불...봤습니다...배 내렸습니다....제 머리 속에는 온통 돌아갈때만은 편한 자리에 앉혀드리자뿐입니다...그래서 배를 타자마자 실례를 무릎쓰고 오는길에 옆에 탔던 건장한 한국인 두분중 한분에게 물어봅니다...오는길에 맨뒷자리 힘드시지 않았느냐고...좁아서 힘드셨답니다...그래서 이따가 돌아갈때는 우리가 먼저 차에 타자고...외국인들이 뭐라하면 제가 얘기할테니 편하게 앉아가자고....반응이 크게 없으시네요...(그분들께...죄송합니다..제 오지랖이었나봅니다..)그렇게 배에서 뛰듯이 내려서 벤 앞에 제일 먼저 줄을 섭니다...문을열고 타려는데...앉으려던 자리에 떡하니 외국인들 짐이 올려져있습니다.....ㅋㅋㅋ 이제 저 이성 상실했습니다....눈이 돌아가네요....와 이기적인것도...이정도면 국대급 입니다...일단 아버지께 둘째줄에 앉으시라고 하고 기다립니다...그랬더니 이번에는 저희랑 같이 이동하셨던..(.제가 자리를 양보했던..)한국아저씨께서...한마디 하십니다...원래 앉던자리에 그냥 앉으라십니다.(..하아.....원래 자리...
그래요..당신들께 양보하고 앉게된 그 좁고 불편한자리 말이죠....) 그게 무언의 룰이라십니다....알아요...저도 배울만큼 배웠구요....여행도 10회이상 다녀봤습니다...이쯤되니 뵈는게 없습니다...이제 본격적으로 자리주인(?)들 4명이 나타나서 쏴대기 시작합니다...ㅋㅋㅋ
지네 자리랍니다....비키랍니다...니들만 여기 앉을 권리 있냐고 하니....욕이 난무하기 시작합다....저도 정신없이 욕을 쏟아냅니다...아휴...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평소에....진짜 세상에 돈내고 생지옥 경험중입니다....못비킨다 했습니다...아니여 안비켜줬습니다....세상에 영어로 그 많은 욕을 4명한테 한번에 받기는 처음입니다...하아...(영어 욕 좀 많이 배워 놓을껄....) 너무 열받아 말도 잘 안나옵니다....결국 남미 커플 뒤로 가면서 잡아먹을듯이 노려봅니다..욕을 욕을 쏟아내면서......왓!!!!어쩌라고....제 자리 뒤에 남미 기집에 둘이 머더 퍼커부터 욕을 썯아내더니 아버지 앉으신 의자을 퍽하고 치내요....이런...ㅆ...앙....ㄴ..ㅛㄴ...진짜 순간 때려죽일뻔 했습니다....너 지금 쳤냐?미쳤냐????그랬더니...닥치라네여....셧업 유어 마우스...ㅋㅋㅋ아 미치겐네...아....저 진상됐네여...국제적으로 진상....다른 어느분 한분 말리거나 중재하려 않습니다....네....피해보시면 안되죠....이해합니다...제 잘못입니다....이런 투어를 선택한 오롯이 제가 떠안아야할 잘못인가봅니다...네...같이 동승하신 다른분들 죄송합니다....민폐를 끼쳤습니다...하지만...참...씁쓸하네여....
우리 기사...참...막되먹었습니다....이자리가 개인전용석이냐고 물으니..썩소 지으면 한마디 합디다...
텔 투 뎀 (쟤들한테 얘기하래여....저 말도 안통하는 망나니들 한테....) 정말 이정도면 최고의 "투어" 라고 쓰고 지옥이라 읽습니다...분쟁을 조정할 생각도 없나봅니다...
모두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비싼 돈주고 여행옵니다..
저마다 소중한 시간이겠지요...하지만 내 여행이 즐거워야 할 만큼 타인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여??
그런데 이 모든게 한순간에 후회로 밀려옵니다...
그렇게 정적속에....카오산도착했습니다...
후회됩니다....
싸우지 말걸...그냥 양보 할껄....
그냥 투어 신청하지말껄....
기대하질 말껄....
병신처럼 당하고 말껄...
이런 후회속에 잠못이루고 새벽 3시네요....
답답한 마음에...이렇게 넋두리를 남깁니다...
여러분 부디 즐거운 여행 하세요...
투어 가실때는 꼭 조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기를....
저보다는 나은 여행길 되시기를....
34 Comments
앙큼오시 2016.03.12 08:14  
마음고생 하셧네요...
일일투어가보면 서양애들이 이미 다타고 있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제네들한테 먼저 찾아가는건가.........흨흨.. 싶기도 하고
다만 여행사명은 빼는게 어떨까 합니다. 한인업소에서 주관하는것도 아니고 조인한거니까요...
조금더 알아보셧다면 전승기념탑에서 암파와까지 롯뚜타고 가셧어도 좋으셧을텐데....ㅜㅜ
덧: 가신곳은 아마도 왓방꿍 이라는 사원인듯 .........투어정보에 나와있습니다..
dontuknow 2016.03.12 09:15  
네에...조언해주신데로 여행사명은 수정하였습니다.
한인업소의 잘못은 아니지만 솔직히 투어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로써 적어도 본인들이 외주를 주는?? 투어 상품의 가치...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가이드나 운전사의 친절도라던지...인포메이션...그라운드 룰 정도는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한번 스쳐지나가는 뜨내기 관광객이기에...누구든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승기념탑에서 롯뚜 타는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사실 작년에 암파와에 롯뚜타고 혼자 또 가서 하루 숙박하고 온적도 있습니다...하지만 연세있는 아버지를 모시고....글쎄요... 그냥 돈더 내고 편하게 가자는 맘이었는데....이럴 줄 알았나여뭐...
도착한 사원명은...안내표지가 있더군요...^^;;; 그런데...투어잖아요~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비싼 롯뚜쉐어 아니고....투.어.상.품입니다....ㅎㅎㅎ
쉐프라인 2016.03.12 10:01  
딴지는 아니라 그냥 저의 생각을 말해보는거니 기분 바빠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투어의 자리가 지정석은 아니지만 대부분 처음 앉았던 자리에 안는다 생각하지 않나요?
말해봐야 물론 들어주지도 않았겠지만 앞자리에 앉기전에 먼저 물어봐야 하는게
기본적인 예의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지정석이 아니더라도  남이 안던자리에
암말도 안하고 앉아있는것 상대방 입장에서 황당한 일일수 밖에 없을겁니다.
입장바꿔 님이 앉아있던 자리를 휴게실 갖다오니 외국인이 말없이 앉아있다면
님은 지정석이 아니니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실수 있을까 합니다.
언성을 높이고 욕지거리를 하던 뭘 하던 물어보고 앉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사가 손님들 자리를 이래라 할수는 없는 부분이지요
괜히 나섰다가 본인이 덤태기 쓸일을 할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
무성의 하게 들리지만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dontuknow 2016.03.12 10:11  
네..저도 그래서 후회하고 있다고썻잖아요 ㅎㅎ
충분히 이해한다구요...
그런데 비아냥거리는 태도나 자리를 독점하는 행위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세계 공통의 룰은 라인업...선착순 아닌가요 ㅋㅋ
실제로 지난번 다른 투어에서는 돌아가면서 편안한자리에 앉아가면서 기분좋게 투어했었는데...
그쪽분도 어르신 모시고 여행다녀와 보시면 알거에요...편안한 자리가 시작이거 끝이고 전부입니다
저도 그래서 실례인줄 알면서도 어필한거구요
노개념은 아니랍니다;;
조동혁 2018.02.14 23:46  
저라도도 비아냥 거리고 상당히 기분 나빴을듯 님이 좀 매너 없는듯
우째 2016.03.12 09:44  
여행사명은 나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런 저급한 조인투어를 파는 여행사도 알아야 하니까요.

더불어서 아버님이 70 가까이 되시면 패키지가 더 좋으실것 같습니다... 찾아보시면 노팁 노쇼핑의 패키지도 많이 있습니다
앙큼오시 2016.03.12 09:58  
카오산의 투어는 한인업소주관이 아닌 현지 여행사주관의 조인트 투어입니다.
한인업소는 그저 링크밖에 해줄게 없습니다.
글에도 나와있지만 다른 한인업소도 들립니다. 그말인즉슨 어느한인업소도 다 비슷한
조인투어를 팔고 , 팔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로컬업체에게 항의 해도 갑인 현지업체에서 말 안듣습니다. 항의 하는 업체 안받아도
다른 업체에서 조인상품 팔아주니까요. 철저하게 을입니다.
물론 항의표시정도는 할수있겟죠. 다음부터 좀더 잘해달라고  부탁할수있겟죠.
하지만 이미 글쓴분께서 겪은일을 되돌릴수는 없는겁니다.
여행사에서도 글쓴분의 이야기를 알았다면, 위로해주고 항의표시는 했을겁니다.
[물론 거기까지입니다........더 할수있는게 없지요...해봐야 다른상품의 할인이려나...]
dontuknow 2016.03.12 10:20  
네...그럴수밖에 없겠지요...
업체의 입장도 이해합니다...
고객으로써 저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넋두리 한거에요
저는 20분먼저 갔지만 다른 분들은 투어 미리미리 더 일찍 도착하셔서 좋은자리 앉으세요 그게 답인가봐요^^
마루보비 2016.03.12 17:48  
저는 글쓴이님 글보다는 앙큼오시님 댓글이 의아해서요.
한인업소는 링크밖에 한게엄다...그러니 문제발생시 갑인 현지업체에 항의해도 안받어주니
손님인 당신들이 손해보고 이해해라??이말씀인가요??

조인투어는 말그대로 주관여행사와 판매 여행사가 있을겁니다..
그러다면 판매여행사 즉 여기서 말하는 한인여행사는 수수료없이 소개만 했을까요??
절대 그럴리 없을겁니다^^
주관여행사와 컨택된요금이 있어 여행상품을 판매하면 수수료를 수수할겁니다.
판매여행사에서 수수료를 받어 이윤을 창출했다면 그만한 책임도 따러야 되는거 아닌가요??
고객은 주관여행사가 어딘지 전혀모르는 상태에서,  판매여행사를 믿고 신청했을겁니다.

판매여행사를 믿고 투어를 신청한 고객에게, 문제발생시 주관여행사가 따로 있으니
수수방관한다면...ㅇ ㅔㅎ ㅕ~~이소리밖에 안나오게지요.
문제 발생시 1차적으로 모든 책임은 그판매여행사에서 고객에게 피해보상등을 한다음
2차적으로는 그문제에 대해서 판매여행사가, 주관여행사에 문제제기를 하던가말던가
그건 여행사들 문제게지요

그렇게 못할밖엔 처음부터 손님에게 주관여행사 전번이나 사무실을 알려주고 찾아가
직접 신청하라고 해야게지요
앙큼오시 2016.03.12 20:56  
그런의도의 글이 아니었는데 그리 받아들이셧다면 사과드리겟습니다.
여행사명이 초반에 공개되었던거에대해 글쓴분께 지우는게 낫지 않겠냐 말씀드렷고
저급한 조인트 투어를 판매한 업체를 공개하라는 글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현재 카오산의 일일투어 대부분이 한인업소 어디서 신청하던 도착하면 만나는 구조로 알고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런구조의 조인투어 판매를 하지말자는 말은
모든 한인업소를 구매해서는 안되며 현지여행사 직속으로 찾아가라는 이야기가 되겟지요........
물론 현지 여행사에 비해서는 몇십바트 정도 차이가 나긴합니다.....
사실 몇십~100바트야 한화로 얼마 되겟습니까.영어로 신청하기 보다 편하니 한국어로 하는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수수방관해도 된다는 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책임은 져야할부분이겟으며 문제제기의 노력은 해야겟지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이미 글쓴님에 발생한 문제가 해결될수있는건 아니라고 말한겁니다.
마루보비 2016.03.12 23:29  
ㅎ ㅓ걱~~~
 
앙큼오시님께 사과받자고 댓글쓴거 아닙니다ㅠㅠ
그러케 말씀하시니, 제가 더 죄송스러워지자너요ㅠㅠㅠ

제생각을 말씀드려던겁니다.
dontuknow 2016.03.12 10:17  
카오산 주변에 있는 한인여행사 중 한곳이에요
많이들 이용하시는^^;;;;
저는 적어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현지 한인업소가
적어도 같은 한인의 편의를 위해 조금 더 조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좋은 자리 달라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어느정도 검증된 투어운영 인력과 업체를 연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객이 알아서 다 할꺼면 투어 왜 가나요
패키지는 제가 지금까지 태국을 3번에 걸쳐 한달 정도 여행했기에 나름 맛집 교통에 미약하지만 정보가 있다 생각되서 자유여행에 투어만 2개 신청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용환 2016.03.12 11:22  
전승기념탑 롯뚜가 맘은 편하군요.
dontuknow 2016.03.12 12:34  
네....암파와 어차피 안내도 없구요
롯뚜가 정답인듯 합니다...^^
아디다스와초장 2016.03.13 16:56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잘 하셨어요!
저도 저 상황이라면 다르지 않았을듯해요.
다만 그런 상황 때문에 투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셨을 테니 글 쓰신 분만 피해를 입으셨어요
저렇게 벤으로 픽업하는 투어는 정말 개선을 좀 해야 할듯하네요.
예약 순서에 따라 좌석 배정을 미리 지정하던가.
해당 차량의 좌석 배정은 분명 문제가 있어요
전 혼자 다닐 땐 상관없었지만.
엄마 모시고 갔을 땐 그땐 타이 나라 이용했는데 약속시간에 모두 모였을 때 사장님이 빨리 이동해서 앞자리에 앉는 게 편할 거라고.(엄마 때문에 그래도 말 한마디라도 신경 써 주셨어요.)
암튼 운전석 뒷줄에 앉아 그래도 편히 갔는데
휴게소인가 첫 투어 장소인가 하차 후 재 탑승 하려고 보니 같이 탔던 다른 외국인들이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 앉았더라고요.. 딱히 정해진 자리가 아니니 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뒤로 옮겼는데 같이 투어하셨던 분들이 정말 별로였네요.
Dcinema 2016.03.14 02:59  
다 경험이라 생각하세요.
카오산 조인투어라는게 보통 그렇죠 복불복.
감안하고 저렴하게 가는게 큰이유인것처럼요.

혼자가면 책임도 혼자분이지만, 소중한 어르신을 모시고 가면 비용이나 경험보다는 확실함이 더 중요해요.
다음번엔 조인투어보단 확실한 루트알고 택시나 더 편한방법과 편한 코스 찾아보는게 좋겠어요.

님 태클도 아니고 아쉬워서 그냥 하는말인데요, 저 같았으면..
첨부터 그 한국 부부한테 자리양보 안해요.
왜냐하면 우리아버지가 더 소중하니까.
남한테 친절부리면 나는 좋은사람되지만, 아버지는 힘든사람 되니까.

그리고, 앞자리 옮길때도 웃으면서, 약간 미안해하면서 부탁조로 얘기할거에요.
아버지때문에 그런데 한자리 만이라도..
어치파 거기서 시비붙고 싸움나면 결과는 무조건 훨씬 안좋아지니까요..
아니면 차라리 말 통하는 한국부부자리를 앉는것도 방법이었을수 있구여,

그래도 안된다면,,
중간에 내리던 아예 안타던 그냥 아버지 모시고 택시탔을거에요.   

태국 3번은 태국을 충분히 알기엔 충분하지 않아요^^
전 아직도 가끔씩 뒤통수 맞는데요 뭘 ㅎㅎ
에라이~ 그러고 말아요 ㅋ
박진희님 2016.03.18 16:58  
여행사에 글남기고~ 여러가지 항의해야
여행사도 개선을 해서 앞으로 가는 여행자들도 좀더 나은 여행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여행사에서 미리 고객만족도 평가랄지 같은 체험을 통해
만족을 할수 있도록 하는게 우선이겠죠
저도 이번에 방콕여행 계획중인데 투어상품으로 갈지 자유여행으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더 고민되네요~ㅠㅠ
pujols 2016.03.21 10:45  
하아.. 줄바꿈이라도 좀 해주셨으면.. 너무 읽기 힘드네요;;
Dcinema 2016.03.31 13:11  
인정
회자정리1 2016.03.21 16:04  
맘 상한 부분은 위로를 드리며 저도 암파와를 생각하던 중 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냥 맘 편하게 롯뚜를 타야하나 고민되네요..
삼성동BARO 2016.03.25 23:23  
동남아 여행 계획하면서 태사랑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심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thaimiho 2016.03.26 04:44  
벤 여행시 가장 편한자리는 운전석 뒷자리,문여는 바로 접고 펴는 자리,긴시간 다리을 좀 여유있게 움직일수 있음,,맨앞,운전석옆,눈이부시구ㅡ얼굴 다 타고 더운자리.  하루8ㅡ10만명오니  관광객이 봉이고,한인여행사 팩 너무저렴하고 한인가이드없어 감독안돼  일진 나쁜날, 좀 재수없죠,,,다음에ㅡ꼬오오,,,운전석  뒤!,,,,
가브러 2016.04.08 19:27  
저도 2번 이틀연속 칸차나하고 아유타야 두곳을 여행했었는데,,,밴을 타고,,,기사들이 농담도 잘하고 한국어도 조금 하더라고요,,,가이드여자분도 한국어로 빨리빠리 하면서 농담하고,,,
그리고 저는 벤에 혼자 탔는데,,타기전부터 인사를 했어요,,,그냥 뭐 하이,,헬로우,,그러니 받으면서 잘 하더라고요,,
휴식시간에도 같이 사진찍고 놀고 어디서 왓냐 어디서 왓다 그러면서요,
그리고 자리는 정해진거 없이 막 탓어요,,,뒤에 탓다 앞에탓다,,,그리고 아유타에서 오는길,,,제일 마지막자리 탓는데,,죽는줄 알았음,,,,,그 고통 십분 이해합니다,,,첫날차는 제일 뒷자리가 턱이 있어서 더 불편했고,,둘째날은 등뒤에 턱은 없었는데,,,조금 더 넓긴했는데,,,
오는내내 햇볕이 머리와등을 쬐서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자리도 더 좁은 느낌,,,
어느분이 여행사투어신청시 그러더라고요 절대 제일뒤에 앉지 말아라 하며서,,,그런데 일본인 중구친구들 나 말한마디 못하고 죽어 낫음,,,,한국분들 절대 뒷자리 않지마세요 정말,,
이분이 왜 이리 화가 났는지 이해됩니다,,
외국인들 역시 배려라는게 없어요
oO광개토대왕Oo 2016.04.13 21:46  
하.. 힘드셨겠네요.. 읽는 내내.. 하앜.. 정말 난감한 상황..ㅠㅠ
미소다 2016.04.16 21:50  
아이쿠~고생 하셨네요~저도 한인여행사 통해서 암파와 반딧불투어 갔었는데 그때는 정말 좋았어요~그래서 또 한인여행사 통해서 가려구하는데....저두 조심 해야 겠네요~
신난낙타 2016.04.18 22:20  
힘드셨겠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ㅠㅠ
후니쭈니아빠 2016.06.10 12:56  
고생하셨네요.. 저도 맨 뒷자리 탔다가 허리 아파서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로 절대로 그런 투어는 안하려고 맘 먹어요..
ㅂㄹㅊㄱ 2016.06.12 17:52  
그럴수도 있군요...다들 조금씩만 배려하면서 여행하면 좋은텐데...
슈슈크림 2016.06.22 13:30  
자리 무작정 옮기신건 잘못하신거 같아요.
아버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그렇다고 양해라도 구해보시지...
투어는 원래 그런상품인걸로 알고있어서 인포 안준걸로 뭐라하실건 아닌거같아요 (이미 마음 상해서 그러셨겠지만요)
근데 운전기사가 조수석 안태워준건 정말 어이없네요. 저는 벤 자리 널널했는데도 조수석 앉고 싶다고하니까 바로 ok하던데...
쿠우쿠우 2016.08.11 18:02  
저도 유명한 카오산의 한인여행사 이용해 아유타야 투어를 다녀왔었어요~~근데.. 진짜 별로였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차도 정말 엉망이더라구요. 운전도 막하고 .. 차 구조를 보니 똑같은 차같네요ㅜㅜ 저는 그래도 같이갔던 외국인들이랑 한국인 분들이 다들 친절해서.. 좋았는데 ㅜㅜ 남학생2명이 같이 왔는데 사진도 찍어주고 감사했어요 ㅜㅜ 정말 사람들을 잘 만났죠..! 그분들 아니였으면 저희어머니랑 저랑 정말 ㅜㅜ포기를..하고싶을정도였어요 ㅜㅜ ...무튼... 차도 위험해보이고 에어컨도 별로고 다신 이용하고싶지는 않네요...
아케론 2016.08.13 09:13  
좀 열악한 환경이네요....
제가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했을지... 참.. 고민되게 만듭니다...
그래도 다른 일정으로 행복한 여행 마무리 하셨으면...
bangnyyy 2016.09.04 04:32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엄마랑 여행 갈계획 있는데 이런거 보면 자유여행 보다는 국내여행사 패키지로 가는게 나을거 같기도 해요 ㅜ
배우으리 2016.12.07 02:38  
돈을 더주고 단독투어를 하는게 낫겠네요
다교 2018.02.08 02:45  
저는 지금 끄라비에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
태국이 먹고자는건 조금 한국에 비해 저렴하지만
투어쪽을 가이드+차+보트 등등 비용이어마하죠.
그런데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너무 떨어지는데 ...
싼 투어를 가시면 정말 케바케인데 좋은경험하기는 10%도 안되요.
끄라비에서 작년에 한국인신혼부부한분이 죽으셧는데
태국인이 운영하는 기x회사데 ...참안타깝죠.
태국에서는 좋은 댓가를 바라면 ... 가격이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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