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고 싶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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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고 싶은 때

크바치 12 571
삶이 우울하고 피곤할때.
몸이 찌뿌등할때
잠시 도피하고 싶을때.
비자금이 좀 모였을때.
비행기 날라가는거 보일때.
공항도로표지판보일때.
술이 땡길때.
식욕이 떨어질때.
식욕이 엄청 생길때.
음식값,술값낼때.
엄청추운 거릴 걸을때.
마누라 미워보일때.
마누라 이뻐보일때.
별로 할일 없을때.
로또맞은 상상할때.
태사랑클릭할때


한국 다시 도착했을때.

12 Comments
이비서 2006.03.27 09:28  
  바로 지금이요 ^^  여차저차, 친구들과 으쌰으쌰 해서 4월 막주에 갈 계획입니다 ㅋㅋ
으니으니 2006.03.27 09:42  
  지난 토욜 돌아 왔는데 벌써 그리워지네요.
컴터앞에 앉으면 자동으로  담에 갈 호텔 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누구 병 좀 고쳐 주세요~~~
오왈띤 2006.03.27 09:43  
  약이 엄서요 ㅎㅎㅎㅎ
장보고 2006.03.27 10:43  
  방콕행 뱅기타는순간...처방이됩니다..~
손성민 2006.03.27 11:04  
  공감 100배... 붐베 가는거야~...;;;<<이게아닌가..;;ㅋ
재석아빠 2006.03.27 11:26  
  ㅋㅋㅋ
크바치 2006.03.27 14:03  
  참!!  동대문지날때 <----이거 빼먹었다
pacade 2006.03.27 15:40  
  맞아요.. 동대문 지날때마다 카오산의 동대문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팔롬 2006.03.27 17:09  
  안녕하세요

크바치님도 요즘몸과 마음이 뒤숭숭하신모양입니다

저는요즘 매일그거생각하는데...

로또맞은 상상 ..생각만해도 즐겁더라고요

건강하시고 비자금 차곡차곡 모으시기 바랍니다




크바치 2006.03.27 17:29  
  하이 팔롬님 오래간만이네요 정말 반가워요. 전 안녕하지 못해요. 태국병이 다시 도졌어요.
이것이 일단 발동이 걸리면 기분우울해지고 가끔 뒤틀리고 꼬이고 언어장애를 수반한 과격한 한숨.....
헛된 망상과함께 식음을 전폐한채 태사랑만 뒤적이는 자폐증세---- 완전한 금단증상이네요.
한동안 괜찮더니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하네요. 엉엉

염장성글과 사진들이  여기저기 난무하니
이를 어찌해야합니까.
집사람 파타야 같이 갔다 오더니 소돔과 고모라라고 하며 태국빼고 다른데가래요.
어디에 친구 있다고 몰래 가면 여권을 숨겨도 다 정보가 들어온데요.
몰래 갔다가 다시 들어올땐 필요한 각종 구비서류와 인감 잊지말고 준비하라네요. 아이구.
피오나공주님ㅋ 2006.03.27 18:27  
  공항가는 버스만 보면 왜케 가고싶은건지..-.-;;
아부지 2006.03.28 14:11  
  저 엊그제 인천공항 갔다왔어여. 죽는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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