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창업하기
이 글은 창업카페에 올려서 반응이 좋았던 게시물입니다.하지만 좀더 태국에 대해 잘 아시는 태사랑 회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새사업을 해볼 요량으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만만치가 않더군요. 한인상대 마사지 집도 생각해보았는데 역시나 가장 괜찮은 사업이 먹는 사업이더군요.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배낭여행자의 메카라고 하는 방콕의 카오산입니다.누구나 이 거리에 들어서면 자유분방함에 놀라고 또 그 엄청난 인파에 압도됩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황,백,흑인종의 각국 배낭여행족들이 숙박과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을 하기 위한 티켓과 정보를 얻기 위해 몰려 드는 곳입니다.
저녁시간에 카오산 거리에 발디딜틈 없는(?)그 엄청난 인파들이 뿌리고 가는 돈이란 그 엄청난 인파 만큼이나 대단하더군요.
우리가 우습게 보고 지나다니는 카오산 악세사리 가게도 목좋은 곳은 월수 2천만원 이상인 곳도 많습니다.
후진국 물가에 선진국 사람들을 상대로 하니 마진율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유동인구도 우리나라 남대문 저리 가라니까요. 하물며 카오산 길거리에서 리어카에서 팟타이(태국식 볶은국수)를 볶는 아줌마들도 하루에 보통 100불 매상이라는데 태국 사람들 평균 수입에 비하면 엄청난 수입입니다.시간 되시면 언제 한번 팟타이 볶는 노점상 옆에서 시간당 계산해보세요. 쉴새 없이 볶습니다.^^;;;
카오산에서 사귄 태국 친구말에 의하자면 태국에 돈 있는 사람들이 카오산에 투자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고 하더군요.그 만큼 권리금이나 월세가 방콕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것도 사실입니다. D&D INN이나 한국인이 잘가는 람부뜨리 게스트하우스는 시세가 무려 30~40억원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만약에 태국에서 업소를 운영할 예정이라면 꼭 방콕시내나 한국인 손님만 고집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카오산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식당만 봐도 그렇습니다.
인테리어도 멍석같은 재료로 한국 민속주점 스타일의 적은 투자로 리스크도 적게 하였고 이층은 BAR로 꾸며놔서 서양 술손님 받고 또한 한식만을 내세우지 않고 길가에 시푸드를 그릴에서 구어내어 서양 손님도 많이 찾아오고 일본손님들에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줘서 일본 손님들도 많습니다.일본여행잡지에도 많이 소개 되었다는군요. 솔직히 음식값도 싸지 않으면서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것을 보면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한것입니다. 이 업소의 한달 순이익이 평달 천5백만원 정도고 성수기때엔 2천만원이 훨씬 넘는 정도라니 역시나 먹는 사업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쓰나미 이전엔 하루종일 손님이 끊이질 안았다고 합니다.그나마 요즘이 이 정도라고 하는군요.
거기다가 한국인 여행자들 상대로 여행티켓 팔고 커다란 게스트 하우스도 두개나 끼고 있어서 게스트하우스 부킹 수수료 수입까지 하면 정말 괜찮은듯 합니다. 일반 방콕시내에 돈만 쳐들여 고급스럽게 차려놓고 파리만 날리는 한국 식당들 보다 몇십배 나아 보입니다.
고객층의 비율이 한국인에게만 편중되지 않아서 비수기에도 그리 타격을 입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금이야 한국 배낭 여행자분들이 카오산에서 한식을 먹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좀더 양질의 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경쟁이 생긴다면 서로 서비스 경쟁을 하게 됨으로해서 가난한 배낭여행자 분들에게 나쁘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다른 세곳에 게스트하우스 겸 작은 분식집 수준의 한국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별로 노력하는것 같지도 않고 또한 한국사람들만을 상대로 하는 게스트하우스 구내식당의 이미지 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먹고 사는 정도인걸 보면 역시 이미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불확실한 방콕시내에서 드문드문 오는 한국사람만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보는것보다 엄청난 여행인파가 넘쳐나는 카오산에서 사업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흔히들 교포사회에서 한국사람들 나쁜 습성이라고 하는 남이 잘되면 그 옆에 같이 차려서 같이 망하는게 특기라고 하지만 그것은 한국사람만으로 한정되어진 작은 파이를 서로 나눠 먹겠다고 할때의 문제이지만 이것은 한국사람만 상대하는것이 아닌 글로벌하게 전 국적 사람들을 상대로 자기의 특성을 살리고 자기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시장을 확대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요즘은 대장금의 영향으로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태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최대한 한류를 이미지에 활용하여 좀더 고급스럽게 한국의 맛과 이미지를 팔면 성공할 듯 싶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확장 노력들이 태국에서의 한인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새사업을 해볼 요량으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만만치가 않더군요. 한인상대 마사지 집도 생각해보았는데 역시나 가장 괜찮은 사업이 먹는 사업이더군요.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배낭여행자의 메카라고 하는 방콕의 카오산입니다.누구나 이 거리에 들어서면 자유분방함에 놀라고 또 그 엄청난 인파에 압도됩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황,백,흑인종의 각국 배낭여행족들이 숙박과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을 하기 위한 티켓과 정보를 얻기 위해 몰려 드는 곳입니다.
저녁시간에 카오산 거리에 발디딜틈 없는(?)그 엄청난 인파들이 뿌리고 가는 돈이란 그 엄청난 인파 만큼이나 대단하더군요.
우리가 우습게 보고 지나다니는 카오산 악세사리 가게도 목좋은 곳은 월수 2천만원 이상인 곳도 많습니다.
후진국 물가에 선진국 사람들을 상대로 하니 마진율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유동인구도 우리나라 남대문 저리 가라니까요. 하물며 카오산 길거리에서 리어카에서 팟타이(태국식 볶은국수)를 볶는 아줌마들도 하루에 보통 100불 매상이라는데 태국 사람들 평균 수입에 비하면 엄청난 수입입니다.시간 되시면 언제 한번 팟타이 볶는 노점상 옆에서 시간당 계산해보세요. 쉴새 없이 볶습니다.^^;;;
카오산에서 사귄 태국 친구말에 의하자면 태국에 돈 있는 사람들이 카오산에 투자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고 하더군요.그 만큼 권리금이나 월세가 방콕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것도 사실입니다. D&D INN이나 한국인이 잘가는 람부뜨리 게스트하우스는 시세가 무려 30~40억원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만약에 태국에서 업소를 운영할 예정이라면 꼭 방콕시내나 한국인 손님만 고집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카오산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식당만 봐도 그렇습니다.
인테리어도 멍석같은 재료로 한국 민속주점 스타일의 적은 투자로 리스크도 적게 하였고 이층은 BAR로 꾸며놔서 서양 술손님 받고 또한 한식만을 내세우지 않고 길가에 시푸드를 그릴에서 구어내어 서양 손님도 많이 찾아오고 일본손님들에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줘서 일본 손님들도 많습니다.일본여행잡지에도 많이 소개 되었다는군요. 솔직히 음식값도 싸지 않으면서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것을 보면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한것입니다. 이 업소의 한달 순이익이 평달 천5백만원 정도고 성수기때엔 2천만원이 훨씬 넘는 정도라니 역시나 먹는 사업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쓰나미 이전엔 하루종일 손님이 끊이질 안았다고 합니다.그나마 요즘이 이 정도라고 하는군요.
거기다가 한국인 여행자들 상대로 여행티켓 팔고 커다란 게스트 하우스도 두개나 끼고 있어서 게스트하우스 부킹 수수료 수입까지 하면 정말 괜찮은듯 합니다. 일반 방콕시내에 돈만 쳐들여 고급스럽게 차려놓고 파리만 날리는 한국 식당들 보다 몇십배 나아 보입니다.
고객층의 비율이 한국인에게만 편중되지 않아서 비수기에도 그리 타격을 입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금이야 한국 배낭 여행자분들이 카오산에서 한식을 먹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좀더 양질의 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경쟁이 생긴다면 서로 서비스 경쟁을 하게 됨으로해서 가난한 배낭여행자 분들에게 나쁘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다른 세곳에 게스트하우스 겸 작은 분식집 수준의 한국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별로 노력하는것 같지도 않고 또한 한국사람들만을 상대로 하는 게스트하우스 구내식당의 이미지 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먹고 사는 정도인걸 보면 역시 이미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불확실한 방콕시내에서 드문드문 오는 한국사람만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보는것보다 엄청난 여행인파가 넘쳐나는 카오산에서 사업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흔히들 교포사회에서 한국사람들 나쁜 습성이라고 하는 남이 잘되면 그 옆에 같이 차려서 같이 망하는게 특기라고 하지만 그것은 한국사람만으로 한정되어진 작은 파이를 서로 나눠 먹겠다고 할때의 문제이지만 이것은 한국사람만 상대하는것이 아닌 글로벌하게 전 국적 사람들을 상대로 자기의 특성을 살리고 자기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시장을 확대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요즘은 대장금의 영향으로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태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최대한 한류를 이미지에 활용하여 좀더 고급스럽게 한국의 맛과 이미지를 팔면 성공할 듯 싶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확장 노력들이 태국에서의 한인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