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여행 후유증....
치즈볼
49
1235
2018.04.17 14:32
여지껏 태국을 다섯번 밖에 못가본
태국 초짜.... ㅠㅠ
항상 다녀오면 일도 손에 안잡히고..
여기 생활 적응 하는데만 한달가량....
태국에서의 6일이 여기서 적응하는데는 30일 가량....
그렇게 더운 그곳에서는 백팩까지 메고도 잘도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하는데...
여기서는 빈손에 온도도 겨우 20도안팍의 날씨에도..
1킬로 미터 걷는것도 힘들고~
다녀오면 SNS고 온갖 커뮤니케이션에 글 사지르고~ ㅎㅎ
친구들 후배들 선배들 다들~
부럽니 .. 니 인생이 최고의 팔자니 어떻니 말 하지만..
정작 그 사람들 만나서 태국이 좋다.. 또 갈꺼다.. 라고 하면...
병이니 미쳤다느니... ㅠㅠ
늘상~ 하는말..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 라고..
같이 여행가자~ 날잡아라 라고 하면....
한국도 제대로 못 돌아봤는데..무슨 태국이냐고~!!
꼭 저런말 하는 애들은 보면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 하기사
나도 나가보기전엔 저런 마인드였는데..
한번 다녀온후 이렇게 태국에 미쳐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누군가 뭇네요 ~
너는 왜 태국만 가냐? 다른 나라 가봐라... 라고..
늘 똑같은 대답은...
아직 태국을 완전히 뽀개보지 않는 이상 다른 나라 안갈기다...
이제 겨우 5번 채웠다.. 아직 10번만 더 가보고 다른 나라 가볼 생각이다 ..
역시나..
미 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