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태국에 다시 왔습니다.
박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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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16:05
좀 저렴하게 차량을 렌트하려고 파타야로 왔습니다.
차량좀 알아보다가 다리아파서 발마사지만 하려했지만
계속 바디마사지를 권하는게 기분이 묘하네요...
안한다고 손을 휘젓고 다른 마사지를 가봤지만 역시 옷차림들이 예사롭지 않고
손을 잡아끄는 눈짓 몸짓의 첫 단어가 "오빠" 입니다.
결국 얌전한 전통복장의 아주머니들에게 발마사지를 받다가 들었는데
전신마사지 잘하는 여자가 있다고 지나가는 늘씬한 미녀를 가리킵니다.
(... 예전에 갔던 같은 길 같은 샾들을 지나갔을때의 느낌들입니다.)
안그랬었던것 같은데... 관광지는 점점 기피하게 되네요..
이싼지방에는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가 없으니 괜찮으리라 위안삼고 이번에는
이싼지방으로 여행을 갑니다. 저번에는 북부 매홍쏜부터 치앙마이 등등 돌았으니..
그나저나 어디든 유명 펍에 비키니 입고 춤추는 무희들이 있지만
그런 펍들이 더 많이 생긴것 같네요..
어서 한적한 시골마을로 도망가야 겠습니다.
PS. 그리고 이건 간략한 질문인데
태국 국왕 죽고나서 처음 방문하는건데
길거리에 그 많았던 사진들이 틀 같은것만 남겨 있고 사진은 뜯어진채 있는게 꽤 있던데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요?? 그냥 사진 갈이하는 타이밍에 제가 본것인지.... 서너개 정도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