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대한 향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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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대한 향수가 ..ㅠ.ㅠ

바보처럼 21 836

2013년 12월 친정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다녀온게 마지막이네요...

2014년은 남편과 일본 다녀오고 2015년엔 다시 방콕을 가야지 했었는데... 매년 다니던 곳에

못간 이유는 거듭되는 유산과..

그리고 겨우 찾아온 아기천사..

 

작년 7월에 임신한걸 알고는 방콕행 비행기를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고

올 3월에 씩씩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오늘 계속 방콕행 비행기 표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올 12월에 결제를 해.. 말아 하면서..

 

어젠 아직 3개월도 안된 아들 녀석 여권을 만들어보겠다고 사진을 찍고 혼자 난리 부르스룰 추고

 

어서 우리 쑥쑥이가 아장아장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식구 방콕 나들이 가게요..

 

39살.. 아빠는 42살에 얻은 아들...  

 

늙은 부모가 애기 데리고 여행 잘 다닐수 있겠지요^^

 

온몸이 뻑쩍찌근하니 방콕이 더 그립습니다.

21 Comments
참새하루 2016.05.30 16:53  
아렵게 얻은 아들이라
더더욱 귀하고 사랑스럽겠지요
부모가 되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깊이 느꼈을 축북의 순간
다들 공감할겁니다
일단 축하는 드리고요
아기가 엄마손 잡고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지금부터 튼튼하게  키우셔서
태국 가족여행 꼭 하시기 바랍니다
아기가 태국의 더운 열기를 이기려면
올여름 무더위부터  잘 극복해야겠네요
빅야드 2016.05.31 02:57  
귀한 애기네요^^ 제 생각으론 애기는 친정이나 시댁에 부탁하고 부부 두분만 가시는게
애기를 위해 좋습니다. 면역력도 약하고 기후도 많이 달라 여간 신경 쓰셔야 할일이 많을거구요,
애기 때문에 많은걸 놓치게 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애기가 아프거나 이유없이 울고 보채면
정말 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힘들어 집니다.
세크메트v 2016.06.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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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도 동일..
비행기에서 울고 보채면 달래도 울고 보채니까.. 주변사람도 힘든데 부모본인들은 얼마나 답답할까요
게다가 날더운데 데리고 다니다가 아프거나 하면 답이 없어요;;;
개구리야 2016.06.02 16:53  
저희애기도 고맘때부터 뱅기  탓는데 ㅎㅎㅎ
아기가 어려도 비행잘하는 애기가 있는가 하면 한참 유치원생 정도 되보여도 앙앙
울고 힘들게 보채는 아기가 있습니다 ... 어리다고 다 울고 보채는게 아니라는...
우선 뱅기 잘태우는 팁이라면 팁일까 ^^
뱅기타기전에 잠을 덜재우고 어떻게든 놀아준다 계속 ...그래야 뱅기타면
여기가 안방인지 밤뱅기지 모르고 잠 꼬~ 잘자요 ^^
그리고 일단 뱅기타면 아기 양말이런거 다 벗기고 집에서 편히 입었던옷으로
입히고 졸려하면 재우세요 ^^  아주 숙면 잘 잡니다 ...
해마다 두번정도 여행 다니는데 한번도 뱅기 안에서
민폐끼친적 없어요 ~~ 일단 아기를 낮잠 짧게 재우고 계속 놀아주세요 ^^
상비약 잘 챙겨가시구요 ... ^^ 고맘때 아기는 아기 이유식이랑 분유만 챙기면 되고
^^  아기도 리조트 가보세요 얼마나 잘 노는데요 ^^ 물에 동동 ^^
잘 준비하셔서 즐건 여행되세요~^^
신비랑 2016.06.03 15:20  
이번에 다시 방콕에 혼자 가게 되었는데 갈 때마다 흥분되고 올 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나라인것 같아요 그래도 다시 가게 되어서 넘 기분 좋네요
뚤쓰 2016.06.07 05:06  
아고아고 3개월밖에 안됐으면 아직 조심할때네요!! 안전한 여행 되길 빕니다~~
날치 2016.06.07 10:48  
7월초에 연차지르고 9박10일  휴가 갑니다..  1년전에 가본거라  많이기대되네요.
히죠 2016.06.08 20:52  
저도 곧 있으면 혼자갑니다.. 한번갔다오면 잊을수 없는 ㅐ국 ㅎㅎ
muju018 2016.06.10 12:33  
전 30일날 다시 떠납니다 ㅋㅋ 매번 갈 수록 새로운 곳
딸기두유 2016.06.12 22:21  
저도 태국에 대한 향수가 많아요~~~
매년 2번씩 갔었는데 올해는 못갔네요..
애기들 데리고 비행기타는거 많이 힘드실수도 있는데..
정말 어떤 분 말씀대로 맡기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일 듯 하네요..
건포두 2016.06.15 01:31  
말 못하는 3개월 애기를 데리고 6시간 비행을 하신다구요? 울고불고 난리를 칠텐데 일단 주변 승객분들한테 민폐입니다. 제주도 가시는건 아니잖아요. 30분 40분 비행도 아니고 애가 6시간동안 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애라도 힘들껍니다. 근데 썡판 남의 애기면 6시간? 못 참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한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를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게 귀 멍멍해지고 어둡고 비좁은 환경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데요. 여기 분들은 그냥 애기보다 자기 욕심이 더 크신거 같네요.
한국쌍둥이 2016.06.22 14:06  
ㅎㅎ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입장이 있는것 같습니다.
여행싫어 2016.06.27 11:42  
태국이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가요? 방콕 파타야 갈건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백골부대 2016.06.30 17:45  
저랑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ㅋㅋ 전아직도 와이프 배속에 아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8월말에 출산예정이고요 전 43세 와이프는 39세 아들 태어나면 3개월있다가 아들은 친정에 맡기고  태국간다고 와이프가 벼르고 있네요
Edward0725 2016.07.01 15:53  
전 이번에 가게 되서,, 친구랑요 ^^ 기대 되네요 ㅎ
태사랑구름빵 2016.07.26 16:24  
아이가 아직 어릴때는 휴양지 리조트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방콕은 아이가 걸어다닐 수 있을때 가셔야 서로 좋을 것 같아요 ^^
기모기모 2016.08.15 15:46  
ㅎㅎ 물론이죠 :) 여행에 대한 마음만있으면 무슨상황이든지 !
요한89 2016.08.19 18:18  
애기 데리고 다니시는 부부보면 이쁘던데요 ㅎㅎ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지금은가야할때 2016.08.23 14:40  
너무 보기 좋네요~시간 내셔서 꾸준히 애들이랑 같이 여행 다니길 바래요~
호로호로록 2016.10.10 14:36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ㅜㅜ
방콕러버당 2017.02.16 06:25  
여행은 시간 내서 다녀야 하는 것 같아요 ㅋㅋ 바쁘시더라고 짬내서 다니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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