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비교적 자유롭게 갈수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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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비교적 자유롭게 갈수있는 직업....

포포퐁 13 3007

신입생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취업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됐네요...흑흑

어쩌다보니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있는데

끄적끄적 공부하다가 혼자 잡생각들을 하는 중에

공무원이 되면 배낭여행을 아예 못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자격증을 부여받는 성격의 직업이라면 (간호사, 변호사,...등등)

일하다가 정말 못참겠다면 잠깐 쉬고 비교적 길게 여행시간을 낼수있지않나요...?ㅜㅜ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중에 치위생사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는데

취업하면 몇년 일하고 돈모아서 세계일주를 가겠다고 하더라구요ㅜㅜ

그게 어찌나 부럽던지......

현실적인 여건으로 내 진로선택이 저렇게 되긴 했는데

공부할때마다 뭔가 찝찝하고 그러네요... ㅜㅋㅋ

예전에 여행갔을때 회사다니는 언니오빠들이 휴가 정말 길게 받아서 9일 받아온거라고 하던데ㅜㅜ 그말듣고 좀 충격을 먹었었죠...;

돈벌기 참 쉽지않구나......

사실 공무원이 되고 나서도 여건이 닿으면
 
해외유학이나 출장같은걸 갈수는 있겠지만,

그런거랑 배낭여행은 정말 완전 다르자나요 ㅎㅎ

정말 열심히 올인해도 될까말까한 시험을 이런 잡생각하면서 재보고있으려니까 참 제가 봐도 한심하긴 한데.....ㅋㅋ

그래도 왠지 나중에 마음이 약해졌을때 또 이런 생각이 들면 한없이 무너질것만 같네요 흑흑

그냥 푸념이었어요......ㅎ

13 Comments
시골길 2009.10.31 16:08  
시간으로야 교사가 최고의 여유있는 직종이지요
포맨 2009.10.31 20:53  
저같은....................

.............................
글로벌 노숙자요...

(단 월경시 탈북자로 오인되 억류,구금,추방당할수 있슴)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1.01 04:02  
커미션 라이프 ...

즉 백수/백조....

해외 어디에서 살아도 살아남을수있는 직업입니다.
바람여행2 2009.11.01 07:44  
요즘엔 백수가  과로사  한다네....
상쾌한아침 2009.11.01 12:12  
공무원도 괜찮은 편입니다.
정기휴가를 거의 보장받거든요.
일반 사회직장은 분위기나 회사 내부의 보는 눈 때문에 정기휴가를 다 사용하기 힘듭니다.

저는2년 반동안 9일밖에 휴가를 못 갔어요. =ㅅ=;;;
구엔 2009.11.01 12:31  
건축학과 나온분들은 2년마다인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무실을 옮기기 때문에 중간에 붕 뜨는기간이 생기고, 그 기간동안 해외 건축물 순례를 빙자한 배낭여행을 떠난다고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무지 부러웠던 기억밖에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11.03 12:06  
구 상병님~!

잘지내시죠?

치앙마이는 이제 추워집니다....
상쾌한아침 2009.11.01 17:08  
실제 고대 토목은 볼만합니다.

고대 로마에도 이미 3~5층 높이의 아파트와 각 아파트 층 하나마다 공용 수세식(?) 화장실이 있다는 것을 알면 꽤나 충격을 받지요. =ㅅ=b
참새하루 2009.11.03 06:31  
뭐니 뭐니 해도
여행+사진가가 최고의 직종이 아닐까요
요즘 여행 블로그가 뜨던데요
요리 블로그 뜨면 자기네 상품 시식하고 요리코스 개발해서 올려달라고
특산품 음식물이 택배로 쇄도하고요
여행 사진 블로그 뜨면
자기네 여행상품 소개해 달라고 무료 숙박권 항공권 쇄도한답니다
뭐든 하나만 잘하면 뜨는 세상인가봅니다
존이에요 2009.11.05 17:58  
간호사들이 길게 여행할수 있는 여건이 거의 안된답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3교대라 라이프 싸이클이 틀어지다보니

여행다니기 좋은 직업은 아니랍니다 ㅋㅋㅋ
홍익여행사 2009.11.06 13:10  
1위 스님
2위 교사
3위 외국계 회사원(무조건 휴가일을 써야하는 회사중)
4위 공무원
entendu 2009.12.21 20:10  
홍익 여행사님.. ㅋㅋ 딴지 거는건 아니지만요..
2위 교사는 수능교과 이외 과목 교사로 정정요.. 수능 과목 담당 교사는요..방학이 없어요. 
ㅠ.ㅠ  방학에도 10시까지 야자감독 한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oreasonya 2009.11.08 01:59  
어쩜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지 ㅋㅋㅋ저는..여행이 저의삶에서 정말 큰의미라..대기업붙었어도 포기했다죠 ㅜㅜㅜㅜ어찌보면 좀 한심했는데 후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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