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이드의 증언.....패키지는 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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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이드의 증언.....패키지는 무서버--;;

이론 24 3020
현지 가이드는 어차피 월급이 있는 것 두 아니고 자선봉사가 아닌 이상 수입이 있어야 생활을 합니다.
현지에서 많이 쓰고 갈수록 가이드의 주머니가 불룩해지는 건 당연지사.
그래서 고객과의 첫 대면부터 주머니 파악을 해보고 자신의 친절도를 매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문 경우이긴 하나 어떤 가이드 생 증언 입니다.
"공항에서 팀(여행객)을 만났는데 인상두 안조쿠 성격두 나(가이드)하구는 영 아니드라구요."
"게다가 현금두 가지구 온게 얼마 안되구, 카드두 한장 읍드라구요".
어차피 팁이든 쇼핑이든 깨진 거 아닙니까 ? 4박 5일 내가 삐에로 자선 봉사 할일 있습니까?
"알아서 여행 하슈 "하고 그냥 와버렸지요...

그럼 그 관광객들 방콕에서 어케 하남요?.--;;;.......
24 Comments
미미 2004.01.30 11:48  
  또 구석기시대 애기군. 다른곳에다 올리시지요
필리핀 2004.01.30 12:05  
  왕복 비행기 값도 안되는 돈 내고 패키지 가려는 사람도 도둑 심뽀 아닌가요?
부운 2004.01.30 12:47  
  필리핀님 가이드 이신가봐요 얼마전 태국갈때  공항가는버스에 60대부부가 팩키지로 태국간다길래 적당히돈 쓰시고오라고 일러주긴했지만 도둑놈 심뽀라니 그럼아예 못가게해야겠네 그럼 가이드는 뭐먹고살지 그리고 태사랑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런 팩키지가는 사람없으니 이런글 그만올립시다
궁금이 2004.01.30 15:18  
  그냥 배낭여행과 패키지 여행과 적절히 양다리 걸쳐있는 여행자 입니다... <br>
그리고 저는 가이드라는 직업은 않해 봤으나 친구가 관광경영학을 나와서 여행사를 하고 있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저와 많은 대화를 하고 나서 얻은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br>
제 생각은, <br>
일단 문제는 여행사에게 있다고 봅니다... <br>
싼 패키지 따라가는 사람들은 그냥 싸서 간것 뿐인데, <br>
이 사람들을 도둑심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따라간 사람들을 두번 죽이는것 같습니다... <br>
신문에 싼패키지에...(꼭 이런 광고엔 "풀옵션"이 말 붙어 있더군요...)이런식으로 젂어놓는 사람들이나, <br>
일단은 사람만 많이 보내주면 내가 알아서 주머니 털어먹을테니...이런심보로 있는 현지 여행사나... <br>
(현지 가이드에게는 심히 오해성 있는 말이지만요... 따라가는 사람들을 도둑심보로 모시는 분이 있기에... ) <br>
그런것 부터 없애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제일 문제는 그런 여행상품을 없애는것이 제일 큰 과제인것 같습니다. <br>
약간 곁다리로 빠져서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br>
저는 이런 것을 마약과 비교를 하고 싶습니다... <br>
마약을 안판다면 마약하는 사람이 없어 지겠죠... <br>
<br>
"돈줄께 구해다줘!" <br>
"구해다 줄께 돈줘!" <br>
(아무것도 없던 당시에서 시작한다 봅시다) <br>
(닭이 먼져냐 알이 먼져냐 이지만 이럴때는 먼저 제시한 쪽이 잘못이라고 볼 때) <br>
<br>
똑같은 말인거 같지만, <br>
저는 여행사의 패키지를 위 두문장에 대입한다면, <br>
뭐가 우선적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br>
<br>
솔직히 태사랑에 들어오는 순수한 배낭여행자분들은 <br>
우리나라 국민 수에 비하면 아주 소수입니다. <br>
항공표가 얼마인지 현지 호텔비가 얼마인지... <br>
그런것 모릅니다... 그냥 싸니까 가지요... <br>
그런사람들을 도둑심뽀라니.... <br>
<br>
결혼하기 전에 배낭여행 한참하다가, <br>
신혼여행은 패키지로 제값(약 80만원돈: 푸켓 3박5일) 다 주고 간적이 있었는데... <br>
그런데도 옵션하라데여~~ 좀 심하더라구요.. <br>
(꼭 용산전자상가에 용팔들이처럼~~) <br>
신혼여행 무쟈게 모했었습니다... <br>
<br>
그 때 가이드가 그렇더라구요... <br>
밤엔 방콕이 위험하니깐, 호텔밖은 나가지 말라구... <br>
우스웠었습니다... <br>
<br>
제발 모든 여행패키지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아예 합리적인 여행패키지 풍토가 정착되어지면, <br>
이런 문제들은 안나올 겁니다... <br>
한국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br>
정보력 없는 무지한 뭇여행자들이 한다기보다는, <br>
여행사나 가이드 분들이 이끌어야 되지 않을 까요? <br>
싼티켓 따라가서 돈안쓴다고 뭐라 하시지 마시고... <br>
가이드 2004.01.30 16:53  
  80 만원 신혼 패키지 가 제돈 다 주고 간 거라구요? 그것도 푸켓 정상적인 항공료 아니 할인 항공료 인디비 가격 푸켓 호텔비, (당연히 허니문 가격 과 패키지 가격 다른 건 이시죠, 모르시면 제주도 신라 호텔 가격 문의해 보시고....), 차량비 한번 계산해 보시죠. 80만원이 제돈 다주고 간건지.....,  딴지 걸 생각은 없고 그냥 정확히 알고 말씀 하시라는 얘기 입니다.
필리핀 2004.01.30 16:59  
  배낭여행 경비+ 20~30만원, 이게 패키지의 정당한 요금입니다. 20~30만원이 여행사의 커미션이죠. <br>
그런데 이 정도 가격도 안되는 패키지라면 그건 사기죠. 그리고 그 사기 금액만 지불하고 배째라~ 이렇게 나오는 여행자도 똑같은 사기 심뽀지요. <br>
편하게 하려면 제 가격을 주고 패키지를 가고 돈을 아끼려면 고생스럽더라도 배낭여행을 가고. 이게 여행자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뭐가 맞니 틀리니, 좋니 나쁘니, 이런 식의 편 가르기 흑백논리는 이제 그만합시다.
역시나 2004.01.30 19:40  
  가이드들은  글러 먹었어..
역시나 2004.01.30 19:45  
  가이드들은  글러 먹었어..-_-
궁금이 2004.01.30 20:16  
  가이드님께... <br>
그게 언제냐면요... <br>
제가 98년 경혼하구 4원에 댕겨왔으니... <br>
IMF당시였거든요... <br>
요즘은 80만원이면 별 효과적인 여행이 않되겠지만요... <br>
그 때 80만원이 거의 제일로 비싼거였구요... <br>
20만원대도 있었구요... <br>
죄송해요... 여행 시기를 않젂어놔서리... 혼란을 야기 했네요...
궁금이 2004.01.30 21:09  
  그리고 필리핀님께서 하시는 말씀도 이해는 가지만... <br>
그게 바로 문제인것 같아서 젂습니다. <br>
<br>
그정도 가격도 안되는 패키지를 사기라 그러셨고... <br>
그리고 그금액만 지불하고 배째라 그러면 여행자도 사기심뽀라고 그러셨는데... <br>
전 솔직히 여행사의 내적인 관계같은것은 잘 모르거든요... <br>
항공티켓을 얼마에 공급받는지... <br>
호텔을 얼마에 공급받는지... <br>
이런거 보통 사람들은 여행사 직원 아니면 잘 모를겁니다.. <br>
그냥 신문에 난 광고 보고 따라가지요... <br>
풀옵션이라구 하고, <br>
때로는 기사, 가이드 노팁이라구두... <br>
신문에 젂혀있습니다... <br>
그런데 이걸 믿고 돈 안가지구 여행을 따라갔다고 가정해봅시다. <br>
따라간사람이 사기꾼 심뽀로 여행간것인지... <br>
좀 의아합니다... <br>
<br>
제가 제일로 바라는것은... 가격이 얼마고 아니고가 아닙니다. <br>
필리핀님께서 말씀하신 얼마얼마가 정당한 패키지의 요금이라면, <br>
그런요금이라고 손님에게 설명해주시고... <br>
가서 옵션을 한개정도는 필히 해야 한다고 말을 해주거나, <br>
팁은 얼마정도 주어야 하겠다라고 설명해주어야 되지 않을지... <br>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이 좋게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젂은 겁니다.. <br>
<br>
오늘도 신문사 광고를 보니, 태국 여행이 41만원이거든요...(항공티켓보다 싸더군요...) <br>
또한 그옆에 "풀옵션"이라고 젂혀 있었구요... <br>
그래서 여행사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br>
현지에 가서 팁만주면 된다더군요... <br>
사람들 팁까지 않줄 생각은 안합니다... <br>
당연히 팁은 드려야지요...수고 하시고 그러는데... <br>
<br>
문제는 분명히 "풀옵션"이라고 해놓고, <br>
풀옵션 리스트에 있는것 몇가지 빼먹고, <br>
다른 옵션 더 하라고 그렇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br>
<br>
용산 전자상가에 가서 캠코더를 산다고 칩시다... <br>
용팔이들이 그가격에 풀옵션 준다고 그래서 쫓아갑니다... <br>
정작 따라갔더니... <br>
캠코더는 그기종이 맞는데, 충전기나, 밧데리 이런것들이, 그기종것들이 아니고, 중국산 이름없는 메이커입니다... <br>
그기종에 맞는 옵션하려면, 돈을 더 내라는겁니다... <br>
이게 뭐냐고 물건 안산다고 하면, <br>
그 때부터는 따라갔던 사람은 쥐뿔도 모르는 바보내지는 어디 그런값에 그만한 물건을 사려하는 사기꾼이 됩니다... <br>
<br>
필리핀님은 눈살 찌푸리지 않으시겠습니까? <br>
정말루 2004.01.31 05:22  
  필리핀 님아 그런식으루 하니깐 욕 먹는거야......아직 여행자 중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정말 그 가격의 내용이 어떤지 모른단 말이지!! 그가격에 가는 사람을 도둑넘으루 몰기전에 여행사에 문제가 있단걸 먼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좀 인정할건 인정하고 자기 주장을 해야지 당신처럼 이야기 하는거 보면 정말 욕 나온단 말이지.....
필리 2004.01.31 05:28  
  핀 당신 말대루 라면 여행사 광고에  "방콕 파타야 5일 199000원" ( 기사팁 가이드팁 별도 옵션관광필수 쇼핑필수200불 이상) 등등을 미리 써두어야 한다 이거지.....즉 법률 용어로 계약사전고지(명시) 의무란 것이당!!
궁금이 2004.01.31 07:56  
  넵!!!  맞습니다... <br>
계약 사전고지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br>
필리핀 님께서 법률용어를 쓰시니 말이 통할것 같아서 저도 법률용어를 잠시 쓰겠습니다. <br>
<br>
계약이란???  일정한 법률효과의 발생을 목적으로 하는 복수(2인이상) 당사자의 서로 대립하는 의사표시의 합치, 즉 "합의"에 의하여 성립하는 법률행위...... <br>
<br>
다시말해서, 여행사는 정기간행물을 통하여 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청약했고, 여행할사람은 돈을 여행사에 지불함으로써 승낙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이 성립된것입니다...  <br>
수퍼에서 물건에 값을 매겨서 진열을 한것은 청약이고, <br>
수퍼에 돈을 냄으로써(승낙) 계약이 이루어지게됩니다.. <br>
그러면 수퍼에서는 제게 그 물건을 인도할 의무가 생기죠...  그런데 그 물건이 틀린다거나, 수량이 부족하다면, <br>
당연히 수퍼에서는 그 물건을 진열했던것과 똑같이 만들어서 줄의무가 생기게 됩니다... 그게 바로 채무란겁니다..  그렇나 채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으로 손해배상 내지는 대금 감액을 해 주어야 됩니다... <br>
<br>
이게 바로 민법에서 말하는 계약입니다... <br>
<br>
솔직히 신문광고를 보면 아주 희황찬란하게 옵션들 젂어놓구선, "모두 포함" "노팁" 이런식으로 젂어놓았습니다... 그렇나 정작 그말을 듣고 돈을 내고 따라갔는데, <br>
몇가지 옵션 빼묵기도 하구, 옵션이 다른게 나오는것이 다반사입니다... <br>
그래도 한국사람들, 솔직히 뾰루퉁은 하지만, 별 내색은 안하거나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br>
그런거 보면 한국사람들 정말 성격 좋은 겁니다. <br>
<br>
그리고 제가 여기서 글을 쓰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br>
현지 가이드 분들은 여행온 사람들을 질책할것이 아니라, <br>
한국의 여행사내지 본사에 대고 항의를 하시는것이 더 낳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br>
"그돈으로는 현지 가이드 못하겠다고..." <br>
그것이 바람직 하지 않습니까? <br>
<br>
수퍼에서 싯가 500원짜리 콜라를 50원에 특가세일한다고해서 콜라를 사온 소비자가 혹시 죄가 되는지요? <br>
또한, 50원에 특가세일을 너무 많이하다보니, 그 수퍼가 망했다고 친다해도... <br>
그잘못을 소비자에게 떠넘길수는 없는 일입니다... <br>
<br>
모통신회사는 이런 광고를 하더군요... <br>
"상식이 통하는 세상...." <br>
<br>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br>
요즘 우리나라사람들 굉장히 합리적이고 똑똑해 지는 것 같습니다. <br>
또한 인터넷의 생활화로 정보력이 현지가이드보다 더 낳은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br>
예전의 못먹고 못입고 못다니던 때의 사람이 아니라는 거지요... <br>
예전에는 그저 해외 한번 나가면 현지 가이드말대로, <br>
정말 방콕의 밤은 굉장히 위험한줄 알았을 텐데... <br>
요즘 한국사람들은 제주도는 못가봐도 외국은 서너번씩 나가봤기에, <br>
굉장히 영리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br>
<br>
좌우지간, 지금은 여행사가 뭔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br>
어쨌든, 싸구려 패키지 따라가는 여행자가 사기심뽀든 아니든, <br>
제가보기에는 법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봅니다. <br>
법률용어로 과실이 없다는 거지요... <br>
"어퓨굿맨"같은 영화에서 "He is not guilty."라는 단어 많이 보셨을 겁니다. <br>
손해보는것은 여행사든 현지 여행사든...둘중 하나라는거지요... <br>
그렇니 여행사는 구조조정을 하든, 뭔가 대책을 마련해서, <br>
시대에 발맞춰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br>
<br>
왜냐하면, 지금 한국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고있거든요... <br>
<br>
궁금이 2004.01.31 08:46  
  이건 그냥 젂은 글인데요... <br>
한국사람들 무지 불상한것 같아요... <br>
요즘에 핸드폰 010 생겨나면서, 통신회사들 경쟁하느라, <br>
스키장 리프트티켓 공자로 주거든요... 단 시간이 00:30~04:00 철야 스키라고.... <br>
저도 토요일밤에 갔었는데, 열심히 일하고, 또 놀겠다구, 또 연애해보겠다구... 스키타러 오는데... <br>
리프트 티켓 받는 줄이 장장 100미터도 훤씬 넘더라구요... 리프트 탈때도 40분 기다렸다 정상서 내려오면, <br>
한 이삼분이면 내려오고... <br>
저도 새벽 4시까지 쉬지 않고 탔는데도 리프트를 딱 4번 탔네요... <br>
사람들은 그랬다가 정 피곤하면 근처 찜질방에서 잔다네요... <br>
그리고 사람들 말하지요... <br>
"나 스키장 갔다왔다." <br>
저는 그담 일요일날 완전히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br>
한국인들 대단하더라구요... <br>
그렇게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서 직장가고 그렇는것이... <br>
이런것을 보고, 한국사람들 정말 저를 포함해서 불상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br>
너무 아둥바둥 사는듯해서리... <br>
뭘해도 충분히 하지도 못하고 맛만 보는듯... <br>
괌, 사이판 가는것도 4박5일도 아닌, 3박5일... 여기 태국여행도 3박5일... <br>
정말 이걸 정녕 휴가라고 불러야 할지... <br>
직장끝나고 바로 비행기 타고 와서 빡빡한 여행일자를 보내고 다시금 밤비행기 타고 새벽에 도착해서 직장가고... <br>
또 그렇게라도 않하면, 해외여행 기회가 없을것만 같고... <br>
그렇나 그렇기에 지금에 한국이 안무너지고 서있는 것 같습니다... <br>
이런 한국인들을... <br>
가이드님들께서는 그들의 피곤을 달래주셨으면 합니다...
필리핀 2004.01.31 12:10  
  '궁금이'님, 나는 법률용어 쓴 적 없는데요? 누가 쓴 글인지 차분히 살펴보세요. 의견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반박을 하려면 일단 남이 쓴 글을 제대로 읽어나 보세요. <br>
그리고 '정말루'와 '필리'라는 아이뒤로 글쓴 분, 언제봤다고 반말인가요? 잘못하면 사람 치겠네요? 매너를 지키든지 조용히 입 다물고 가만히 있든지 하시길... <br>
여기에 리플 다신 분들은 대체로 여행사가 사기치는 거 다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모르고 사기 당한 것처럼 분노하는 건 좀 낯 간지럽네요. <br>
여행사 사기 치는 거 하루 이틀 된 일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새삼스럽게 떠드는 게 좀 우습네요. 태사랑 조금만 살펴보아도 여행사의 횡포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을텐데. <br>
비싼 돈 주고 해외여행 가는 분들, 사전에 공부 좀 하세요. 본인이 게을러서 공부 못해서 바가지 쓰신 분들, 억울하겠지만 수업료 낸 셈 치세요. 그래도 외국인에게 바가지 쓴 것보다는 났다고 생각하세요. 주식투자 같은 거 해서 합법적으로 바가지 쓰고 수억씩 날린 사람도 수두룩한 게 세상입니다, <br>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고 꼬시기 위한 수단입니다. 공익광고가 아니에요. 온갖 사기와 술수가 난무하지요. 절대로 믿지 마세요. <br>
요즘 011과 KTF가 번호 이동성 때문에 피 튀기는 광고전쟁 하는 거 보세요. 누가 맞고 틀리고가 없지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소비자를 현혹할 뿐이지. <br>
소비자도 똑똑해져야 합니다. 맨날 당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여행사가 나쁜 건 이제 다 아는 사실인데 이제 여행사 탓 좀 그만 합시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압니까? <br>
약간 다른 예지만 국회의원들 욕하기 전에 유권자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 놈 내가 뽑은 놈은 아니었던가. 나는 투표날 투표 안하고 딴짓 하지 않았던가? <br>
정치인들이 나쁘다는 거 안지 하루이틀된 일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맨날 같은 놈이 되는 걸까요? 막상 입으로는 정치인 물갈이를 외치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투표 안하고 놀러가거나, 그래도 고향 사람, 돈 몇 푼 찔러준 사람을 찍기 때문이죠. <br>
여행사가 사기 광고를 남발해도 그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여행사는 망해서 문 닫습니다. 그러데 여행사들이 망하지 않고 있는 건 사기광고인줄 알면서도 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자본주의 사회의 '수요'와 '공급'입니다. <br>
논리도 없이 감정적인 비난보다는 이성적인 태도로 현실을 판단합시다.
필리 2004.01.31 16:09  
  핀 당신의 논리와 비약, 억측에 졌소이다. 그렇게 살다가 가시길.......
궁금이 2004.01.31 16:15  
  필리핀님 제가 글을 잘못 보고 님을 지칭했네요... <br>
죄송합니다...  <br>
필리핀님 말씀도 맞습니다... <br>
솔직히 가이드도 어찌보면 기업의 횡포에 대한 피해자일테니...  <br>
저의 글쓴 궁극적인 이유는, <br>
여행사 가이드 여행자들을 반박하기보다는, <br>
잘못되거나 아프거나 곪은 곳이 있다면, <br>
바꾸거나 치료를 해서, <br>
좋은 쪽으로 바꾸어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젂었습니다... <br>
<br>
부디 서로들 조금씩만 양보해서, <br>
여행자 가이드 여행사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패키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2004.01.31 20:52  
  필리핀님 <br>
가이드는 패키지 받을때마다 바가지 씌울 생각만 <br>
하나요? <br>
정말 궁금해서 그럼니다. <br>
<br>
<br>
pumipon 2004.02.02 01:10  
  여행사=>가이드=>관광객 <br>
여행자 입장에서는 이런 순서로 다가오는데 <br>
가이드들 생각은 <br>
여행사=>가이드<=관광객  <br>
덤핑치는 여행사도 나쁘고 <br>
그게 말도 안되는 가격인줄도 모르고 여행오는 <br>
바보같은 관광객도 나쁘다는 논리네요.. <br>
<br>
진영화 2004.02.02 07:58  
  제 상식으로도 우리나라패키지해외여행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이런 불만이 쌓이면 쌓일수록 가이드생활은 점점 어려워질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이러한 옵션행위등이 성공할경우 가이드입장에서는 흐뭇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광업종사자들의 공멸지름길이라는것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하하 2004.02.10 23:10  
  좀 오래된것같네요 쭉~ 읽어내려 오다보니 필리핀님말중에 이부분참 의이없습니다  (그러데 여행사들이 망하지 않고 있는 건 사기광고인줄 알면서도 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자본주의 사회의 '수요'와 '공급'입니다.)  페키지 여행가는 사람들 전부 사기광고인줄알고 가는것 아니거든요..?  뭐가 감정적인 비난인지  정말모르시는분인것같은..
여행자 2004.02.15 00:37  
  저두 태국 페키지 여행을 10년전에 다녀왔는데 가이드가 완전 양아치 수준입니다. <br>
무조건 공항에서 부터 팁먼저 달라구 하고 하루종일 데리구 다니는데가 쇼핑쎈타입니다.
팍치사랑 2004.02.16 20:02  
  법으로 대응하십시요 짜증나서 돌기전에 그래서 싸구리 팩키지상품 않나오게 그럼 현지가이드 다없어지고 한국서 OP와같이여행가서 동남아 그것도 태국을 약두당 120정도에여행하시길 그래도 어떻게든 한국인들은 또 불법으로  여행상품만들어 팔겁니다 꼭 법적으로 해결좀 보시길 비용은 태사랑에서 모금하시고 어쩌다 한번 부모님 <br>
해외여행보내드리는거면 동행하시길... 어짜피 원가는 <br>
죽어도 공개않되고 요구할 권리도 없다는걸 만약 월급장이에게 월급을 원가로 받아가라면 누가하겠습니까 ? <br>
장사도 마찬가지일듯 하고여 싫으면 안써서 망하게 하는방법도 있습니다 싸그리 팩키지는 여행개과 가이드 <br>
두번 죽이는겁니다
penang 2004.03.02 03:27  
  위에 글을 읽고 몇자 적습니다  전 지금 태국에 온지 5개월 남짓이구요 온 목적은 여행사를 시작 하려구 왔습니다 근데 여행업에 문외한이었던제가 이곳 태국에와서 느낀것은 황당 그자체 입니다....
예를들어서 말씀드리지요...한국 여행사의 횡포를요
190000원 짜리 상품으로 페키지 손님들이 옵니다
그 손님 한테 들어가는 돈이 1인당 6천 바트 정도 인데
한국서는 얼마가 오는지 아세요....단돈 1만원 입니다
그럼 어떻게 행사를 해야 할까요 .당연히 옵션 쇼핑 강요가 있겟지요 .....그렇치 않으면 회사의 손해는 1인당
5천700바트 입니다...
저 역시 전 에 태국 페키지 와서 옵션 100불 정도 한걸로 기억 합니다 근데 제가 여행업하러 이곳에 와서 그때 가격을 보니 황당 하더군요,,,
제 생각으을 요약 하자면 한국 여행사의 횡포 입니다
노투어피 손님을 받을수 밖에 없는 이유 가 뭔 지 아십니까..
한국의 큰 여행사 와 태국 현지 여행사와는 1년계약을 합니다...근데 한국여행사에서 뭐라는지 아십니까
노투어피도 10팀중 3-4팀은 대박 난다구 하더군요..
전 웃기는 얘기로 생각 합니다
또 전 지금 여행업을 안하기로 마음 먹었구요...
제가 얼마후 한국에 가서 소비자 고발센타에 고발을 할겁니다
이런 횡포가 계속 됀다면 이곳 태국에서 여행업 하시는분들 다 망할겁니다..그리고 지금 하나둘씩 망해가구 있구요
또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요 저는 싼페키지로 오셔서
돈 안쓰시는거는 이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악행이 사라져서 정당하게 돈내구 오시는분들이 얼마나 계실까 생각 됍니다
아마 태국으로 패키지 오시느니 다른 나라 생각 하실겁니다.....저라두 그럴거니까요
윗분들 이야기 하시는 거는 알겠는데..싼패기지 오셔서 일부러 돈 안쓰시구 밤에 몰래 나가서 나름데로 하실것 하시는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에 12월에 허니문 1쌍을 가이드 해보았습니다
근데 그친구들 딱 30만원 있다구 하더군요....
옵션 거진다해줬구요  그런데 가는날 그러더군요
공항에 빨리가자구...
왜그러냐 했더니....면세점에서 살게 많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그랬습니다 속았구나 하구요...
그이후로는 정말 바쁘다고 주위에서 말을해도 가이드 안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얌채짓하는 손님들도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제 생각에 이렇게 까지 됀게 왜일까 생각해봅니다
이게 다 사기성 광고 내는 한국 여행사와..인터넷의 힘 인것 같습니다
어떤 사이트 보니 패키지관광가서 돈 안쓰는법등이
정나라하게 나왔더군요...
서로 각성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글 보시구 누가 싼 패키지 간다면 가지 못하게 하시던가 아님 돈 어느정도 쓰고 오라 하십시요
그게 서로에게 합리적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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