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홍수불편한진실 홍수는이제부터시작 숨겨진사실과뭍혀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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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홍수불편한진실 홍수는이제부터시작 숨겨진사실과뭍혀진 진실

지선한국 21 3024

혹시 지금 교민분들집에서 사용하시는 수돗물에서

이상한 냄새나지 않으세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2-3일전부터 이상하게
양치나 세안할때 물에서 악취비스무리한것이 느껴지는데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잠시 정신이 이상해진건가요?

저말고 그러신분은 안게신가요?

zzangu 2011/11/01 [16:55] ico_new.gif btn_1cment.gif ico_vline01.gifbtn_mod01.gif ico_vline01.gifbtn_del01.gif ico_vline01.gifbtn_cop.gif 댓글1.저두 저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저희 집도 몆일전부터 수돗물에서 하수도 냄새 납니다

그래서 양치 정수기 물로 합니다 요즘

댓글2.냄새도 나고, 샤워 후 가려운 증상 나타난 지 3~4일 되요.... 라차다 입니다.

댓글3.저희집 에가마이 인데..물에서..구정물 냄새가...나요..
우엑~~

댓글4.-3일 전에 얼굴에 트러블이 생겨 물이이상한가 의심하기시작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린것입니다. 평소 피부도 깨끗하고 강철얼굴이였는데
트러블이 났다는것은 먼가 이상한것같습니다
댓글4.저두 오늘 샤워하다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킁킁거리면서 샤워했는데 제가 코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전 아속입니다

그외에 수많은 댓글에서 방콕전지역 수도물에서 냄새가 심각하고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시작

방콕시-크렁쌈와수문 열면 50개구 다 물에 잠긴다!!!
언론상에 방콕시 쑤쿰판 버리팓시장과 잉락 치나왇총리가 언쟁대립까지 했다고
알려진방콕시 민부리구의 경제구역과 183억받대의 투자규모에 달하는 96개 공

장들이 있는방찬공단의 보호를 위해 크렁쌈와구의 크렁쌈와수로의 수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인해침수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도로를 차단하

고 물리적인 움직임으로충돌까지 벌이면서 침수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닫힌 수

문을 부술려고 하는 상황속에잉락 치나왇총리가 서면승인을 통해 크렁쌈와 수

문을 1미터높이로 열어주도록 한 이후방콕시는 만일 크렁쌈와수로를 열고 거대

한 양의 물을 내보내려고 한다면2,000곳의 파이프관이 거미줄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황으로 인해방콕시는 아마도 전체 50개구가 물에 잠길것이라고 밝히며

절대로 크렁쌈와수로의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오늘 친한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가족들이 아유타야와 나완나컨에 큰 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동안 전했던 태국대홍수 소식에서 크게 벗어난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어려움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 했다.
현재 본인들은 방콕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있지만, 직접 가서 확인한 아유타야 공장상황 이야기는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오늘 잉락 총리는 큰 물줄기는 바다로 빠져나갔다. 물이줄어들고 있고 방콕시내는 안전할것이다..라고 발표를 했다.
강의 서쪽에 위치한 나와 와이프는 아연실색했다. 큰 물줄기가 어떻게 바다로 빠져나갔다는 말인가 ?
그리고 큰 물줄기라는 저 애매한 표현은 뭔가 ?
현재 태국 방콕을 가로지르고 있는 물중에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있는 곳은 바로 얼마전 마하싸왓 클렁에서 터져나가
터위와타나 클렁쪽에서 다시한번 머물다가 내려오고있는
푸타몬톤 일대와 페까셈을 덮고있는 물줄기다. 곧 끄라툼밴 지역과 마하차이 지역을 통해 바다로 나갈 타진 강의 줄기다.
그리고 타진강의 줄기 그대로 가지 않고 범람하기도 하고 침수시키며 바다로 꾸역꾸역 나아가고 있는 물줄기다.

무슨 큰 물줄기가 바다로 나갔다는 말인가 ?

아유타야의 상황이야기를 듣던중 한가지 알아채게 된것은 정부가 현재 침수지역이 지속된 곳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않는다는것이다.
지인의 이야기 대로라면 현재 4미터에 달하는 홍수는 3.5미터 정도로 줄었다고는 하나 이미 이곳은 한달이 넘는기간동안 침수가 되었던곳이다.
방콕으로 빠져나가야할 물이 이제 조금 빠졌다는것은 아직도 아유타야는 3.5미터가량의 물이 줄어야할 기간이 필요한것이며 ,
방콕은 그 물이 서서히 유입되고 빠져야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것이다.

흔히 1달 남짓으로 침수 시간을 예상하지만, 실제로 물이 들어갔다가 나가는 시간은 2달이 될지 3달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어제 오늘 방콕의 북부지역 람루까 근방의 주민들인 크렁쌈와 주민들이 대단히 화가나 수로를 일부 파괴했다.
이 수로때문에 물이 자신들이 있는 지역에서만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해를 끼칠뿐 물이 흘러나갈 길을 막고 자신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와 다른지역 주민들에게 분노했기 때문이다.

물이 1미터였던 상황과 2미터인 상황은 다르다.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기때문이다.
전기와 수도가 없으니 어떻게 산다는 말인가?
생필품을 구하기위해서는 물과의 접촉이 필수인데말이다. 옆에 놈들이 방벽쌓아놓고 너만 죽으시고 난 살테니... 하는데 분노안할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말이다.  1미터 2미터의 워터월드 물지옥에서 이제 일주일남짓한 사람들의 폭력성이라도 시험해보겠다는것인가 ?

하물며 3-4미터의 지옥에서 이미 한달을 넘긴 사람들의 방콕에 대한 분노는 어떠하겠는가 ...



아유타야를 보러갔던 지인이야기를 다시해야겠다. 같이 갔던 일행이 아유타야 공장부근에서 배를타고들어가다가
손이 물이 젖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손이 어떻게 되었을까 ...
심한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중이다. 왜냐하면 아유타야쪽의 공단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화학약품을 쌓아두고 있었는데
그것이 다 물에 녹아서 근방의 물들은 모두 화학용매가 되어 불어난 물들과 함께 방콕과 인근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방콕쪽으로 유입되고 있는 물은 오수이다 . 오수이며 폐수이고 , 화학물이다 .
어마어마하게 죽은 쥐들과 개들의 사체 , 벌레들의  사체들이 물에 녹아있다. 그 엄청난 폐수를 도심 거리에서 낚시로 물고기를 잡을만큼
희석시킨 물의 양도 무섭다 .

홍수는 한달 , 아니 두달이 될지 세달이 될지 모른다.

경제적 후폭풍을 고려하면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유타야.. 그곳엔 일본 공장의 90%가 타격을 입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실업자들이 거리로 나올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사실상 태국경제를 떠받치고있던 상당부분은 일본의 산업시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제 이 지역의 사람들과 근로자들은 어디로 가야한다는 말인가 ..
태국의 정책에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을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본과 그 기업인들일것이다.

그 지인은 조심스레 이제 일본 회사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면 그곳은 중국기업들밖에 들어올 수 없을것이라 내다봤다.
화교들조차 싫어하는 중국본토인들을 누가 반겨줄것인가 ...

 또한 방콕민들은 현재 아유타야와 빠툼타니의 수재민들이 분노하고있는 방콕의 이기심에 대해 알아차리고 있을까 ...
크렁쌈와의 모습 .. 그것이 현재 침수지역민들의 본심이다.

한명의 목숨이 두명의 목숨보다 가볍다고 누가 감히 말할수있는가 말이다...


트위터 단신11월1일

Science Minister Plodprasop says he has difficulties in liaising with BKK Metropolitan Admin concerning flood situation /TANN
 
과학부 장관, 홍수 상황에 관해 방콕시청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
 
1,000 of well-behaved prisoners were sent to help fighting flood ~ &
 
모범수 1000명 홍수대비 업무에 투입
 
CCTV: Rice prices in 3rd quarter in Vietnam surged as much at 50% due to supply losses from recent flooding.
 
최근 홍수 영향으로 3/4분기 베트남 쌀값 50%나 급등
 
3:25pm Inside Petchkasem Soi 112 entirely flooded by 50cm in average ~
 
페치카셈 소이 112 평균 50센치까지 완전 침수
»
Thailand speeds up food imports:
 
태국, 음식물 수입 박차
 
2:50pm From Rama V Bridge to Bang Kruay junction flooded http://yfrog.com/h76l4hnj ~ @fm91trafficpro #thaifloodeng

라마5 다리부터 방크루이 교차로 구간 침수

14.35pm From Kaset junction to Prasertmanukit Rd flooded by 30cm for 200m, cars keep R http://twitpic.com/798f4y ~ @fm91trafficpro

카셋 교차로에서 프라섯마누킷 까지 200미터 구간 30센티 침수, 차량 오른쪽 통행

RichardBarrow Richard Barrow Bangkok Remand Prison in Ladyao moving 200 inmates to Trad prison due to floods /via @tulsathit #ThaiFloodEng

랏프라오 소재 방콕 리맨드 교도소, 침수로 재소자 200명 트랏 교도소로 이감

2:37pm Inside Soi Pongpetch Niwet, Prachachuen Rd. already flooded by 10-20cm http://lockerz.com/s/152299001 ~ @fm91trafficpro #thaifloodeng

프라차첸 로드의 쏘이 퐁페치 니웻 이미 10-20센티 침수

2:35pm Water on Phahonyothin Rd. in front of Lotus Saphan Mai rose up to 50-60cm http://pic.twitter.com/JDdAmB2e ~ @js100radio #thaifloodeng

노터스 사판마이 앞 파혼요친 로드 50-60센치까지 침수

436 bank branches closed: http://bit.ly/vKnDII

436개 은행지점 폐쇄

Army requested Finance Ministry to raise up the per diem for soldiers who help flood situation from 94 to 214 bahts / ThaiPBS #thaifloodeng

육군, 재정부에 수해대비 동원 군인들 일당 현재 94바트에서 214바트로 인상 요구

2:30pm Ngamwongwan East of Klong Prapa water rising along road RT @steviegell: http://bit.ly/uRZbnA

클렁 프라파 동쪽 남옹완도로 수위 올라가는 중

Chao Phraya River's high tide floods Boromratchachonnani, Arum Amarin and Charansanitwongse roads /TANN

짜오프라야 만조로 인한 범람으로 보롬라차촌나니, 아룸 아마린, 차란사닛욍시 로드 등 침수

2:33pm Bang Khen tunnel not yet flooded but already blocked http://pic.twitter.com/DrWGsoED ~ @js100radio #thaifloodeng

방켄 터널 아직 침수는 안됐지만 폐쇄

2:26pm Water creeps from drainages in Ratchada Soi 36 http://twitpic.com/798ef9 ~ @SpringNews_TV #thaifloodeng

라차다 소이 36 배수구로부터 물 흘러나오고 있음.

2.20pm In front of Ministry of Culture flooded by waist deep http://pic.twitter.com/P2kaIzfp ~ @fm91trafficpro #thaifloodeng

문화부 앞 도로 허리깊이까지 침수

2:25pm 50cm-hi water on Pajolyothin outbound at Kaset intersection, traffic jammed at Senanikom intersection.~@fm91trafficpro #thaifloodeng

 

카셋 교차로 방향 파홀요진 로드 50센치 침수, 세나니콤 교차로 차량 혼잡

 

Cabinet turns down proposal for additional flood holidays; informed of postponement of Parliament session to deliberate 2012 budget/TANN

 

내각, 임시공휴일 연장 거부하고 의회에 2012년도 예산회기 연기 통보

 

2:15pm Water seep in Soi PetchKasem 69 and 110, main road is still dry.~@fm91trafficpro #thaifloodeng

 

소이 페차카셈 69, 110에서 물이 스며듥 있지만 아직 主 도로 까지는 도달하기 전

 

2:00pm Karnchanapisek Rd. near The Bar Association flooded by 5-10cm http://lockerz.com/s/152294116 ~ @ktnews #thaifloodeng

변호사협회 근처 칸차나피섹 로드 5-10센티 침수

Bang Chan Industrial Estate is most vulnerable now to the floods.

방찬 공업단지, 현재(수문 개방에 따른) 침수에 가장 취약

ThanongK Thanong

@ @newley The CrimeWatch team has told me that Suvarnabhumi is now under threat.

범죄감시팀, 수완나품 공항이 위험에 처하기 시작했다고 내게 전해 왔음

( ThanongK Thanong은 true99 아세안뉴스 편집자)

The shock and awe will be completed once Survarnabhumi is lost. The danger is clear and present.

만약 수완나품 공항마저 잃는(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하면 이번 홍수의 충격과 경외가 극에 달할 것. 위험은 분명하고도 명백하다.


여행자여러분의 안전을위해 짧은견해로는
방콕은 피하셨으면 합니다 홍수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한인분들이 수돗물에서 악취고 나고 그물에서 피부병이 생기고 또한 11월1일 현재 서서히 내려오는물로 인해 방콕 14개구가 심각하게 물에 잠겼고 앞으로 20개구이상은 안전하지못하며 어쩔수없이 10~20cm 정도는 33개주가 잠길것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실제 피해사례를 방송에도 잘 나오지않습니다
최소 2~3개월은 심각하게 방콕에서 악취나는 수돗물을 마셔야될상황인것입니다 공포분위기 조성할려는게 아니라 사실만을 이야기합니다 현재도 서서히 침수되고있는곳이 늙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상황 11월1일 문제의 삼와운화를 1m높이로 개방하기 정부와 방콕시가 합의했다고 하네요 이제는 정말 심각해졌습니다 밑에 자료는 대사관에서 11월1일배포한 방콕침수예상지역지도입니다

21 Comments
김인수 2011.11.01 21:21  
11월 14일 방콕행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글을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방콕에 있어야하는지 다른 지역으로 움직여야되는지....
아직 정확한 루트를 짜기 힘겹네요.
핸듀 2011.11.01 21:46  
으악, 얼굴에 약간 머가 나는게, 이것 떄문이었군요!? 오늘부터,, 생수세안 들어가야딩
대한민국1%미남 2011.11.01 22:02  
저도 14일 출국인데 일단 말레이이시아 또는 남부쪽으로 바로 이동 예정입니다...
공심채 2011.11.01 23:07  
말레이시아 접경 남부 3개주는 여행자제가 아니라 한 단계 더 위인 여행제한지역입니다. 왜 더 위험한 곳으로 가시려고 하시는지..?
디벨로퍼 2011.11.01 22: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짜오 2011.11.02 01:07  
왜 남부 3개주가 여행제한지역인가요? 푸켓도 해당되나요? 잘 몰라서요...
앨리즈맘 2011.11.02 06:04  
항상 쑤나미던 홍수던 지진이던 그후 한 몇개월은 주의 해야 합니다 돌림병
9 이빌 비푸병 등등) 조금 지나고 나타나거든요,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의 지역은 피하세요, 저도 전문적 의견을 알고 싶내요,
요술왕자 2011.11.02 07:18  
남부 3개주는 얄라, 빳따니, 나라티왓입니다.
수십년 전부터 이슬람 분리 주의자들의 테러가 간혹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이 지역을 오래전부터 여행 제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helena2c 2011.11.02 06:47  
정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아직 방콕으로 이사가기 전이지만 요즘 매일 뉴스에 나오는 홍수이야기를 보면서 올해말로 예정했던 이사를 조금더 늦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민심도 민심이지만 그 더러운 물이 하수구로 흘러서 일반 물이 되어 쓰이게될텐데.. 아무리 정수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단정지을순 없지만 아무래도 물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것같네요...  태국에 계신 동포분들~ 힘네시고 건강조심하세요~  :)
엄마곰 2011.11.02 11:10  
현실은 윗글이 맞습니다. 몇일전 홍수 위기는 만조때라서 더 긴장한것이고 방콕의 홍수는 이제부터입니다.
수이양 2011.11.02 12:36  
아 막 소름이 돋네요 ..
골반잉 2011.11.02 14:59  
ㅠㅠ12월초에가는데ㅠㅇㅓ찌해야할지ㅠ
SOMA 2011.11.02 21:13  
제가 쓴글이 여기 올라와있군요 무단카피는 곤란....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공개를 허용합니다~ 저도 어찌될지모르겠네요 .. 저희동네도 2-3일있으면 침수들어가고 , 태국정부가 포기한것같은 방콕의 서쪽입니다.
Aakom 2011.11.03 13:52  
지인의 가족이 대피를 하다가 물에 발이 잠깐 잠겼는데도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 조심하시길.
인디언썸머 2011.11.03 18:29  
수인성전염병 조심하셔야 합니다..
미쾀쑥 2011.11.04 01:03  
저 씨암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쟈스민 쌀, 물, 못구해서  맨날 시장 한바퀴씩 돌고 있습니다. 이미 근처에 있는 대형매장은 포기했습니다! 야채값, 예를 들어 시금치 300그람에 45바트가 지금 80바트, 어린 배추 한묶음이 10바트에서 그 절반되는 양이 10바틉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걱정입니다. 태국은 홍수도 꼭 태국 사람 같습니다. 슬금슬금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 얼굴로 천천히... 그런데 아주 신경을 쪼면서...허구헌날 발목을 잡고... 경제적으로도 점점 지치고...  물 아끼느라 마음 껏 물도 못 마시고 있다니! 에휴!~~
qqqqq 2011.11.04 11:47  
얼마전부터 식수(초이스는 많이 없습니다만 태국산 작은 병 또는 수입 미네랄 워터들)와 쌀은 마트에 재공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빼고는 사재기도 안하는 것 같고요.  없던 참치캔도 채워지는것 보니까요.  야채값 오르는 것은 홍수와 가뭄이 지나가면 다 오르기 나름이니 어쩔수 없겠죠.  동네에 없으면 근처 다른 곳에 가보세요
제가 어제 본것만 추가로 적어볼께요.  센탄월드 이세탄 백화점에 수입산물말고 태국제품인 Mont Fleur 작은병으로 된 박스로 구입가능했고요.  센탄 팔람3에 있는 탑스에서는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일반물인 Namthip 500ml짜리 6.50바트에 팔고 있었어요.  물론 다른 수입물은 전보다 많아졌고요.  편의점에서는 물구하기 힘들지만 일반슈퍼나 가게에 오히려 물이 더 많이 있습니다.  마크로에서 물 백만병을 준비했다고 하니 동네 슈퍼에 조만간 또 뿌려질것 같구요.  쌀은 정말 왠만한 곳은 다 팔던데 왜 못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엄마곰 2011.11.04 06:22  
어제 뉴스시간에 아주 오래전 푸미폰 국왕이 정부관계자들을 모아두고 북쪽에 위치한 공단의 치수문제때문에 심각하게 이야기한것이 방송에 나왔네요.
내용인즉, 공장만 세우고 도로만 만들지 말고 홍수에 대비해 하천부분에 대해서도 폭을 넓히던가 아니면 유속을 빨리할수 있도록 기계장치를 설치하라고 지시한것입니다. 그때 푸미폰국왕의 말을 조금만 기울여 들었다면...
qqqqq 2011.11.04 12:12  
저도 어제 봤어요.  엄마곰님 의견에 동감...

하지만 지선한국님의 본글은 트위터글들 빼고는 SOMA님을 비롯한 한아시아에서 퍼온 다른 분들 사견과 추측성 글이지 진실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실이라기보다는 의문점?이겠죠...  물론 홍수가 난 곳 상황은 윗글에 해당하지만 대부분의 교민이 살고 관광객들이 다니는 방콕시내는 아직까지 오면 절대 안되는 곳같이 인식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저뿐일까요?  여기에 사시는 분들은 모가 되는지...  예전에 돈없는 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피난 안가고 버티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댓글을 태사랑인지 한아시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ㅋ 현재 대피령 내려진 지역에 가시면 집을 지키는 태국인들과 한국분들 꽤 많이 있더군요.  홍수가 난 곳도 지키는데 오지도 않았는데 도망가야된다는...  저는 여행업과는 무관하지만 예전에 수나미 왔을때도 후에 다른 나라에서는 관광을 해서 도와줘야 한다고 많이 왔는데 한국분들은 꽤 오랫동안 가면 안되는 곳인양 꺼리는 것 비슷한 느낌입니다.  지금 방콕 홍수는 아직 시내까지 오지도 않았고 끝나려면 멀었는데 오기 훨씬 전부터 오버한다는 느낌입니다. 

오고 안오고는 관광객이 개인적으로 결정하면 되고 사시는 분들도 대피하고 안하고는 개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바로 올것 같이 미디어에서 오버하면서 일반인들이 겁먹게 만들어 놓고 시간이 가면서 사람들이 점점 지쳐간다는 느낌(특히 동양계 외국인들.  서양애들은 단순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트위터 계정 5개와 영자신문사이트 2개, 태국신문사이트 1개와 교민 사이트와 태사랑 사이트 3개를 띄어놓고 하루 종일 뉴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지겨워 트위터 하나만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안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보고 있으면 신경만 쓰이는데 정작 홍수는 아직 올라면 멀은 것 같아서요.  뉴스보고 몇일동안 준비하고 집에서만 있다가 요즘은 계속 돌아다니면서 할것 다하고 있어요.  걱정한다고 올 홍수가 안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이번 홍수를 보면서 느낀 것은 태국정부가 거짓말과 은폐를 하는게 아니라 혼돈속에서 자기들이 모하는 모른다는것...  국민과 국익보다는 정치싸움이 먼저라는 것...  정치인들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주절주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모두 좋은 하루들 되세요.
레드소울 2011.11.04 16:36  
가카를 보내드리면 어떻게든 해결할거 같은데 말이죠..;
심각한 글에 농담 죄송합니다. 쿨럭;;
깜따이 2011.11.06 15:44  
11월1일까지 방콕시내아속역에서 치앙마이로 버스로 가러다 비행기로 왔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아속,나나, 실롬등 개인일로 있았는데 아무볼편함 없았는데...생수를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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