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 10일 정도 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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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 10일 정도 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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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푸켓입니다.

지금이 몇일인지도 무슨요일인지도 모르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ㅋ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있어야 하는데

막상 와보니 좋은곳에서 오래 머무는게 더 저한테 맞는것 같네요~

지금 푸켓도 몇일 더 같은곳에 머물 예정입니다.

스노클링의 매력에 빠져버렸는데

태국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라는 쑤린에서는 날씨 땜시 단한번의

스노클링도 못하고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그래도 쑤린에서 만난 한국분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잘 보내고

온것 같습니다~  오늘쯤 한국 들어가셨을라나..ㅋ

다니다 보면 한국분들 참많이 만납니다~

하루정도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고 잠시 음료나 한잔 하는경우도

있고..

그냥 암꺼나 적는 게시판이니까 한마디 적어보고 싶네요~ 갑자기..ㅋ

한국인 업소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을땝니다..

놀다오니 새벽 3시고 방도 안잡아서 그냥 싱글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그냥 침대하나~  선풍기 하나.

태국은 열대야란게 있나요?  제가 느끼는 방콕에서의 밤은 특별히 열대야라

말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무자게 덥더군요..

에어컨 없이 더위속에 억지잠을 청하는데..

역시 한잔 하신 두분의 등장~

경상도말투 쓰시던 그분은... 1시간 동안 큰소리로 전화하고..(새벽 3시에..)

전화 끝나곤... "야~ 밥먹자~  밥차려라~".. 라면이 어쩌고 똠얌이 어쩌고..

더워서 잠은 안오고... 모기는 물고~  그 게스트에 외국인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챙피하기도 하고..

그날 이후로 먹는걸 안먹었음 안먹었지 절대 게스트에선 안자는게 돈아끼는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한국사람이니까 그러는거다 그런말이 아닙니다.

그분도 참 얄미웠지만 그곳 사장님이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것도 고객관린가요?

얘기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흥분했네요~ㅋㅋ

보면 장기투숙을 하시는지 아님 친분있는 한국인 업소에 계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런것과 상관없이 매너는 매너입니다.

방값이 100밧이든 1000밧이든 상관없이 지켜야할건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여하튼 여행중이신 분들은 여행 잘하시고~

준비중이신 분들 준비 철저히 하셔서 다들 즐거운 여행 하시길..

여행중 피씨방만은 안올라고 했는데 넘외로와서 그만..ㅋㅋ

1 Comments
석양 2006.04.30 22:21  
  팬방의 열기, 모기, 소음 장난이 아니셨겠군요!
가끔 그럴때 마구 취해서 잠들어 버리면 행복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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