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5년만에 직장인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메이데이! 라는 날이 쉬는날이라는 것을 깜빡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주말에 초파일..해서 휴가 4일 쓰면.. 9일을 쉴수 있는 것을
깜빡 잊었다.


하지만 사무실에 다른 사람들은 절대로 결코 잊지 않고 있었다.

사이드로 다 붙였다.
발빠른 인간들...그래서 나는 휴가를 쓸수가 없다.

올한해 쓸수 있는 휴가는 2일이다.

어쨌거나 3일을 쉬는날인데 ...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3일...이전엔 정말 꿈도 못꿀 그런 시간을 가지고 여행가고싶다는 말을 한다.

하긴 1박 방콕도 해봤는데 장장 3일씩이나 있는데 ...

어떻할까...............................................................................
살짝쿵 고민이 되고 있다.


좋은 사람있으면 그냥 생각없이 다녀올텐데 ..